현상세계의 가장 깊은 배후를 우리 인식구조의 특성에서 캐고 있기 때문에 지혜의 영역에 속하는 작업
우리 일상의 경험은 수학적 물리학이 표현할 수 없는 로크의 ‘2차속성들’로 넘쳐난다.
입자들의 모양·운동·속도·밀도 등에 대한 정보를 우리 의식이 자의적으로 해석해 나온 결과
로크식으로는 세계에 실재하지 않는 것임
아일랜드 교회의 주교였던 버클리는 “오감(색·성·향·미·촉)의 경험내용인 2차속성을 통하지 않고는 어떤 1차속성 존재도 확인할 수 없다”며 오히려 2차속성이야말로 진정한 속성이라고 주장한다. 나는 버클리의 이 주장이 옳다고 생각한다. 색·성·향·미·촉을 통하지 않고는 물체의 모양·운동·속도·밀도 등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물질과 정신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가
흄에게는 오직 관념들만이 존재하며, 모든 대상은 단지 이런 관념들의 다발(bundle)일 뿐이다.
마음은 구성된 것이다.
마음은 실재하지 않는다. 이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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