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정연 지음/위고 |
“아이에게는 엄마가 전부다”라는 말은 유아기에 엄마의 품과 사랑이 절대적임을 뜻하는 것이지 가족과 공동체가 육아를 외면하고 제 역할을 하지 않아도 좋다는 뜻은 아니다. 그렇기에 저자는 엄마의 품, 가족의 품, 자연의 품에서 자란 아이가 누구보다 행복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엄마들 역시 혼자 힘으로 아이를 잘 기를 수 있다는 생각, 그래야 한다는 의무감에 빠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육아의 범위를 엄마와 아이 둘만의 관계로 좁혀 해결하려 드는 이상 육아의 괴로움은 쉬이 해소되지 않기 때문이다. 3부에서는 엄마가 ‘육아의 방’에 갇힌 채 스스로 지치지 않기 위해서 자신을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 바람직한 부부 관계는 무엇인지, 갈수록 소외되는 아빠의 자리는 어디인지, 그리고 부모가 줄 수 없는 것을 이전 세대에게서 어떻게 구할 것인지를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풀어낸다.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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