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은 종교와 과학도 근원이 하나라고 보고 우주 종교적 감정(Cosmic Religious Feeling)이라는 말을 사용했다. 우주 종교적 감정이란 인간이 갖는 그릇된 욕망의 허망함을 깨닫고 정신과 물질 양쪽 측면에서 나타나는 질서[正法]의 신비와 장엄을 느끼는 것이다. 이 느낌은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아인슈타인은 구약시대의 다윗을 비롯한 이스라엘 예언자들은 이 감정을 느끼고 있었고 특별히 불교는 이 요소를 강하게 갖고 있다고 보았다. 아인슈타인의 과학적 이론과 철학의 바탕을 이루는 것은 바로 이 우주적 종교라고 보아도 될 것이다.
출처 : 법보신문(http://www.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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