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내용을 짐작해서 이해하는 추론단계, 이를 자기의 기존지식이나 상황과 관련지어 생각해 낼 수 있는 적용하는 것이 읽기의 최종단계
'사고 구술(think-aloud)' 을 이용한 실험. 읽다가 단어의 뜻을 모르면 “어? 이게 뭐지? 아 이런이런 뜻이겠구나?” “왜 주인공은 여기서 이런 행동을 할까?” 하는 머리 속의 생각을 말로 옮겨보는 것. 실험결과, 읽기 능숙집단은 읽으면서 능동적으로 어휘이해. 사실적 읽기, 질문하며 읽기를 수행하며 이를 바탕으로 추론적 읽기, 비판적 읽기 등을 모두 능숙하게 해내고 있었다. 그러나 읽기부진의 경우에는 기본적인 사실적 읽기단계가 미흡하며 질문하며 읽기를 하지 않으므로 사실파악에서 부진을 보였으며 그 이후의 단계인 추론적 읽기나 비판적 읽기는 거의 이루어지지 못했다. 읽기를 제대로 하면 읽으면서 각 책의 페이지에 글자를 부지런히 개념으로 바꾸는 작업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못하는 '위계적' 질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수학처럼 읽기도 위계적이기 때문에 앞의 단계인 어휘이해, 사실이해 단계를 잘 할수 없으면 뒤 단계의 과제는 거의 이루어지지 못한다.
각 책의 페이지에 있는 상징인 글자를 개념으로 바꾸는 작업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아이들이 비디오나 TV를 자주 보면서 뇌는 뒤로 물러나서 휴식을 취하는 수동적인 모드에 익숙해 진다. 이것을 반복하다 보면, 아이들이 쉼없이 정신을 쏟아 '노예'처럼 일해야 하는 읽기를 피하게 되기 쉽다.
맥반을 탄 물에 맥반 알갱이가 있으면 거기에 달라붙어서 큰 덩어리가 된다고 한다.
그런데 알갱이가 없으면 덩어리가 생기지 않는 것.
읽기에 있어서 배경지식은 맥반알갱이와 갈다고 한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그것이 있으면 다른 부분을 읽는데 매우 도움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 개인,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다방의 지문을 골고루 포함하고 있는 이 책은
비문학 읽기의 훌륭한 기초자료이다.
모두 이름난 책에서 발췌한 것이니 이부분을 이해하는데 목표를 두고
더 흥미가 생긴다면 글뒤나 책의 뒷부분에 밝혀적은 참고문헌을 더 읽도록 하면 좋겠다.
교과서의 단점은 오직 학습만을 위해서 편집한 것이라 내용이 우수하다고 하더라도
흥미를 끌지 못하며 또한 전체적인 맥을 전해주지 못하는 것이라 한다.
이책은 그런 교과서의 단점을 극복하고
그냥 처음부터 시작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책읽기의 중간단계로서 활용할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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