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세계를 파악할 때 뇌에 의지한다. 뇌는 우리의 결정들이 발생하는 장소이자, 상상이 제작되는 곳이다. 우리의 꿈과 깨어 있는 삶은 무수한 뇌 세포들의 활동에서 비롯된다. 저명한 신경과학자 데이비드 이글먼의 <더 브레인>은 매우 쉽고 친절한 뇌과학 책으로, 우리가 누구인지, 어떻게 실재를 지각하는지, 우리가 어떻게 결정을 내리는지, 우리의 삶이 어떻게 조종되는지, 왜 우리는 타인들을 필요로 하는지 등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해준다.
PBS(미국공영방송)와 BBC(영국공영방송)에서 방영된 화제의 방송 [데이비드 이글먼의 더 브레인(The Brain with David Eagleman)](6부작)의 핵심 내용을 책으로 풀어 쓴 것이다. 이 책은 뇌를 가진 생물학적 존재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우리는 어떤 한계와 가능성을 갖고 있는지를 캐묻는다. 또한 뇌를 더 잘 이해하면, 우리가 무엇을 진실로 받아들이는지,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 어떻게 타인과 관계를 맺을 것인지, 먼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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