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의 화합과 집단의 가치를 지켜나가면서 동시에 각 개인에게 최대한의 자유를 허락하는 사회만이 지속적인 생명력을 가질 수 있다.
현대인은 무의식의 깊은 곳에서 요청하는 영혼의 소리를 듣지 못하고 합리적인 대체물들로 그 요청을 달래가면서 세상을 산다. ……융은 그런 삶은 처음부터 병적인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 김성민 / 칼 융의 「심리학과 종교」
시계로 계측할 수 있는 시간으로서의 크로노스Kronos와 시곗바늘에 관계없이 마음속에서 성취되는 때로서의 카이로스Kairos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시계에 구애받는 사람은 중대한 카이로스를 잃는다. - 가와이 하야오 / 민담의 심층
자존감은 일종의 사회라는 텃밭에 뿌려진 씨앗 같은 것이다. 환경이 척박하면 자존감이 성장하기 힘들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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