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현재, 미래가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이야기는 여러 곳에 여러 번 나온다.
1.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
2. 커트 보니것의 <제5도살장>
https://embed.ted.com/30383768-8a20-429f-b521-970fbd476518
3. 은희경 작가의 <빛의 과거>
4. 그리고 이 작품 <<상인과 연금술사의 문>>
이 과거-현재- (미래)의 연쇄 고리를 다룬 이야기들은
[1] 첫번째로 경험과- 인식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2] 두번째로는 자유의지와-운명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REVIEW- THE MERCHANT AND THE ALCHEMIST'S GATE BY TED CHIANG
WILLIAM MINGIN ISSUE: 16 JULY 2007
http://strangehorizons.com/non-fiction/reviews/the-merchant-and-the-alchemists-gate-by-ted-chiang/
운명, 결정론, 자유의지
운명의 이해
라니야는 죽음을 피하지는 못했지만 작품의 화자인 - 푸와드 이븐 압바스는 과거에서 회개와 속죄, 용서를 배울수 있었다.
[1] 첫번째로 경험과- 인식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과거에 우리가 과거는 그당시와는 다른 방식으로 인식됨으로써 다른 사건이 된다는 것이다.
현상학자인 메를로 퐁티는 “우리의 실존은 세계에 던져지는 그 순간 그 대로 인식되기에는 너무나 세계에 밀착되어 있”(24면)기 때문이라고 했다고 한다.
Ⅰ. 서론: 지각, 사유, 언어 우리는 본 논문에서 메를로-퐁티가 자신의 초기 저작
지각의 현상 228 논문 학(1945)에서 주제적으로 제기한 한 가지 문제를 논의하려 한다. 그 것은 다름 아니라 ‘철학이란 무엇인가’의 문제이다. 우선 위 저작 안 에서 이 문제가 제기되는 방식을 명시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 겠는데, 이와 관련하여 저자가 저작의 서문 (“Avant-propos”)에서 인 용하는 후설의 한 구절이 있다: “그 자신의 의미에 대한 순수한 표현을 가져오는 것이 문제되는 것은 바로 이러한 말없는 경험(expérience muette)이다.”1) 철학이란 무엇인가? 메를로-퐁티에 따르면 철학의 존 재의미이기도 한 그 근본 목표는 말없는 경험의 고유한 의미를 표현 하는 데 있다. 왜 경험은 말없는 것으로 규정되는가? 그리고 말없는 경험의 고유한 의미를 표현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우선 왜 경험은 말없는 것으로 규정되는가? 상기한 서문 에서 메 를로-퐁티는 이에 대해 “우리의 실존은 세계에 던져지는 그 순간 그 대로 인식되기에는 너무나 세계에 밀착되어 있”(24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세계를 경험 혹은 지각하는 순간 이 지각은 그 자체 로는 지각 자신에 대한 인식을 주지 않는다. 말하자면 우리의 삶은 지각의 연속이지만, 즉 누구나 다 지각 속에서 살지만 지각하는 자마 다 지각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은 아니다. 다시 말해 지금 이 순간 조차 우리는 주위의 사물을 보고 있지만 이 지각이 지각하는 나란 어떤 존재인지, 사물이란 무엇인지, 본다는 것은 무엇인지를 알려주지 는 않는다. 요컨대 지각이 무엇인지를 인식하기 위해서는 현행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지각으로부터 한 발 물러나 ‘생각해야’ 하며, 메를로퐁티에 따르면 이것이 바로 철학이 항시 경험과의 ‘반성적 거리’를 필 요로 하는 이유이다. 이렇듯 경험은 그 자체로는 자신에 대한 ‘인식’ 을 주지 않으며 이런 의미에서 ‘침묵’하는데, 인식은 철학이 수행하는 경험♡♡에 대한 반성으로부터 주어진다. 그리고 이때 반성이 궁극적으로 1) Merleau-Ponty, Phénoménologie de la perception, Gallimard, 1945, p. X.; 류의근 옮김, 지각의 현상학, 문학과 지성사, 2002, 25면. 이 저작에 서의 인용은 번역본을 따르며 본문 안에 번역본의 면수만을 표기한다. 본 인용구의 원 출처에 대해서는 다음을 참조. 후설, 데카르트적 성찰, 이 종훈 옮김, 한길사, 2002, 86면. 메를로-퐁티의 지각의 현상학에 나타난 철학개념 229 겨냥하는 것이 바로 경험의 고유한 의미이다. 그런데 동일한 서문 에서 메를로-퐁티는 경험과 의미 사이의 이러 한 구분이 야기하는 문제에 대해 쓴다. 그것은 바로 경험 자체와 그 것의 의미 사이의 ‘의미론적 단절’의 문제이다. 사실 철학의 근본 목 표가 인용한 바와 같이 말없는 경험의 고유한 의미를 표현하는 데 있다면, 말없는 경험 자체와 의미적으로[의미를 통해] 말해진 혹은 사유된 경험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인가의 물음이 곧바로 제기된다. 그리고 우리가 보기에 이 물음은 철학 일반의 기초를 묻는 물음인데, 왜냐하면 이 물음이 해명되지 않고서는 철학이 경험에 대 해 아무리 다양한 사유와 말들을 내어 놓는다 하더라도 그 사유와 말들의 궁극적인 의미는 결국 규정되지 않은 것으로 남을 것이기 때 문이다. 철학이 사유와 언어로 존재하는 한, 다시 말해 철학이 경 험(의 의미)에 대한 언어적[사유의] 표현인 한, 경험 자체와 경험의 의미 사이의 구분은 양자의 관계는 무엇인가 하는 문제를 제기하 고 철학은 이에 답해야 한다. 그런데 논의의 이 지점에서 메를로-퐁 티는 다시 한 번 후설의 용어법을 참조함으로써 문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제시한다. 메를로-퐁티에 따르면 문제의 핵심은 사실과 본질 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있다. 그는 후설에게 있어서의 “형상적 환원” 의 의미를 논하는 과정에서 사실과 본질 사이의 후설적 구분의 타당 성을 인정하면서, 우리들의 세계-내-존재 위에 토대하고 있는 지각 은 그 자체로는 지각 자신에 대한 인식을 주지 않는다고 말한다. 지 각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세계-내-존재로부터의 ‘물러섬’이 필요하고, ‘본질’은 바로 인식을 위해서는 이러한 물러섬 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지시한다는 것이다. 메를로-퐁티는 쓰기를,
◆ 출처: 본능적 지향성과 가치경험의 본성: 가치론의 현상학적 정초
Instinctive Intentionality and the Nature of Valuing: Toward the Foundation of the Theory of Value
http://s-space.snu.ac.kr/handle/10371/110097
◆ 지각정보가 현실이다. 인간은 제한된 정보속에서 살고 있다.
-. 현실
. 정보는 빛과 같은 속도로 전달된다.
. 정보가 관찰자에게 도달하기 전까지는 그 사건은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것이다. 지각 즉 정보가 현실이다 <인간은 제한된 정보 속에서 살고 있다는 뜻>
[출처] 김성구(현대물리학으로 풀어본 반야심경 - 21강)|작성자 남고
◆ 불교의 연기법 - 모든 물리적 존재와 그 운동을 관계론적이고 사건중심으로 기술
출처 : 법보신문(http://www.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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