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열전구 - 제니퍼 팬델 지음, 이상희 옮김/책그릇 |
‘세상에 무슨 일이?’ 시리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이나 발명품을 역사 · 인물 · 경제 ·문화적인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조명한 시리즈로, 내용과 형식에 있어서 이전의 지식정보책과는 차별화된 기획력을 보여 준다. 2005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 라가치상 수상작. 토마스 에디슨의 '전구' 발명을 중심에 두고, 백열전구가 탄생할 수 있었던 역사적 흐름을 함께 살펴보는 책이다. 19세기 시대상과 문화예술의 발전사를 다양한 시각적 자료와 함께 읽어볼 수 있다. 19세기 말,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화 물결이 미국과 전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각 분야마다 많은 변화들이 일었났다. 특히 전신 기술과 철도의 발달은 많은 사람들의 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이 시기에 조명기구로는 여전히 가스등이 사용되었는데, 에디슨이 천여 번의 실패 끝에 값싸고 편리한 백열전구를 발명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생활이 다시 한번 바뀌게 되었다. 에디슨과 전구를 중심으로 전후의 시대상을 함께 살핀다는 형식도 독특하지만 희귀 사진, 아름다운 그림, 강렬한 포스터 등이 다수 수록되어 더욱 재미있다. |
http://booksreview.tistory.com2010-03-03T22:32:550.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