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을 위한 본격 생활사 시리즈로서 어린이가 읽는 어린이의 역사
정치사나 제도사에 치우치고, 사실을 나열하는 교과서 때문에
아이들은 역사를 어렵고 재미없는 과목이라고 여기기 쉬웠습니다.
그러나 사계절 출판사의 역사일기 시리즈는 주인공을 독자와 비슷한 또래 인물로 설정하여
아이들이 자신의 입장에서 역사를 바라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옛사람들의 생생한 숨결을 담으면서도 아이들이 자기 입장에서 역사와 사회를 주체적으로 볼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 현실감있게 전달되는 역사
현실감 있게 잘 쓰여진 동화를 읽으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공감하고 주인공의 삶을 추체험할 수 있습니다. 신석기 시대의 사냥 도구와 사냥법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아는 데서 그치지 않고 당시의 아이가 사냥에서 실수를 저질러 괴로워하는 모습까지 함께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수업 현장에서는 역사 신문 만들기나 역사 일기 쓰기 등을 통해 아이들로 하여금 역사를 공감하고 상상할 수 있게 하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역사 일기 시리즈는 그러한 선생님들의 노력에도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 새롭고 풍부한 역사 지식
당시의 의식주는 물론이고 생업 경제(농사, 고기잡이, 사냥, 옷감 만들기), 신앙, 문화, 예술, 장례 등 생활사의 전 범위에 걸친 주제를 다룹니다. 더불어 꼭 필요한 역사와 지리 정보까지 함께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의 양과 질은 기존에 나온 어린이책의 어떤 내용과 견주어도 모자라지 않습니다. ( 히 이번에 출간된 신석기 시대 편의 경우, 처음 소개되는 자료들이 많습니다. 예로 신석기 시대에 주식으로 도토리를 따서 저장하는 방식과 그때 썼던 망태기, 그리고 묵을 만들어 먹는 과정까지 모두 처음으로 재현하였습니다. 그리고 신석기 시대의 무덤 형식, 복식 형태, 고래잡이 방식 등 새롭게 소개되는 자료와 그림들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 믿을 수 있는 역사책
역사 일기 시리즈는 기존에 나온 어린이 역사책과 견주어 매우 폭넓은 분야의 생활·문화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 내용들은 모두 전문 역사학자들의 감수와 고증을 거쳤습니다. 공저자로 참여한 시대사 전공 학자 외에도 복식(김소현, 배화여자대학교 전통의상과 교수), 건축(이우종, 영남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음식(정혜경,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등 각 분야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정보면뿐만 아니라 이야기면의 그림에 나오는 옷과 건물 등도 모두 전문 학자들의 철저한 고증을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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