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는 어떻게 여자들의 놀이터가 되었나 - 조애나 러스 지음, 나현영 옮김/포도밭출판사 |
1부
1장 SF의 미학에 관해
▶ 비평의 한계
- SF는 영문학에서 해오던 문학비평으로는 비평하기 어렵다.
SF가 관련된 분야, 다루는 범위, 관심사등이 기존의 문학비평이 타겟으로 하던 데서 벗어나기에
▶현재의 삶에 대한 관찰에서 도출되는 것이 SF
- 영점세계(작가가 살고 있는 경험적 세계)와의 관계로 판단할 때는 (리얼리즘)
▶ SF의 특징
① 교훈적
② 주인공은 집합적 인간이다.
③ 현상을 강조한다- 주인공은 아이디어로서의 인물이다.
④ 종교적이다.
(⑤) 현대과학을 이해해야만 비평할 수 있다.
▶SF는 중세시대의 문학과 비슷하다
- 산업화 이전, 세속화 이전, 개인주의 이전의 사람들이 가졌던 태도와 관심사ㅇ봐 비슷하며
- 중세처럼 눈이 아닌 마음에 호소하고
- 공동체적 관점을 취한다.
▶ SF의 액자
- SF안에는 일어나지 않았던 사건이 기술된다.
그런데 작품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우리의 현실이 이것의 액자가 되어
그것을 읽으면서도 강하게 현실을 의식하게 된다.
2부
7장 여주인공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또는 여자는 왜 글을 쓸 수 없는가?
▶현재의 문화는 너무나 가부장적이이서 여자를 다루지 않는다
- 여자가 수행하기로 되어 있는 역할일 뿐,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존재일 뿐이다.
▶그래서 남자와 엮이지 않는 부분, 사랑이야기를 쓰지 않으면
버지니아 울프의 글처럼 플롯도 없고, "무슨 얘기인지 종잡을 수 없다"는 평을 듣는 무형식의 작품을 쓸 수 밖에 없다.(p.211)
▶ 이런 조건을 만족시키는 것은 세가지가 있는데
- 탐정소설, 초자연소설, SF이다.
- 그중SF는 남자로서의 남자, 여자로서의 여자가 아닌 인간의 지능과 적응능력에 대해서 쓰게 된다. (p.217)
▶우리에게 상속된 문학적 신화는 우리가 겪어야만 한다고 생각되는 경험의 종류를 말해줄 뿐(p.218)
(여성의 실제 경험이 담기지 않는다.)
▶ 10장 최근 유행한 페미니스트 유토피아에 대하여
- 페미니스트 유토피아는 생태적이고, 사회 계급을 오르고자 하는 욕망이 없는 사회~
▶ 12장 〈누런 벽지〉에 대하여
- 정신분석학적인 좁은 틀로는 참 의미를 알아낼수가 없다.
▶ 13장 여학생들끼리의 사랑은 성애적인가?
-여자들끼리의 친밀성이 무시무시해서 가부장제에서는 이것이 금기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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