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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산 지킴이 활동가 교육 4

by 책이랑 2023. 6. 2.

백련산지킴이활동교육 네번째이자, 마지막 교육이 있었습니다. 정수운 물푸레생태교육센터 센터장님이 강사로 오셨습니다.

제일 먼저 물푸레생태교육센터에 대해서 소개해주셨고요, 숲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는 공동육아가 출발점이 되어 생태활동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참가자들이 지난 세 번의 교육 후에 변화된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다들 주변에 대한 감각이 더 예민해졌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자기가 사는 장소의 전문가가 되면 인생이 굉장히 풍요로워지는데, 가장 쉬운 방법이 자연관찰이라고 하고, 그런 내용을 담은 일본활동가의 책 지역생태활동가, 도코로지스트 이야기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이어서 물푸레생태교육센터가 했던 여러 활동들을 소개해주셨는데 ,  더 자세한 내용들은 센터의 블로그와 자연관찰 플랫폼인 네이처링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진관야생생물보호지역에 대한 말씀도 해주셨는데요, 저도 기억을 되살려보니 진광동이 뉴타운으로 바뀌기 전인 2001년, 2002년에 남편쪽의 어른댁을 방문하면서 봤던 모습이 생각났습니다.그리고 자료를 찾으면서 보게 된 은평구의 역사를 보니 참 많이도 빠르게 변해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의 변화는 자연이 조금더 보존되고 자연에 깃들어 사는 방식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

 

 

목차

     

    [0]  물푸레생태교육센터-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세상, 교육을 통해 열어갑니다

     

    출처: 물푸레생태교육센터 블로그 https://mulpuredu.tistory.com/443

    지역생태활동가란 무슨일을 하는 사람일까?

     

    지역생태활동가 도코로지스트 이야기- 우리동네에서 즐겁게 살기, 재밌게 놀기!

    - 자연관찰로 시작하는 「장소전문가」

    (トコロジスト―自然觀察からはじまる「場所の專門家」)

    지역생태활동가, 도코로지스트 이야기 - 10점
    하코다 아쓰시 지음, 김미라 옮김, 물푸레생태교육센터 기획/이상북스
    자신이 터를 잡고 사는 곳에 대해 잘 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한국인들에게는 그것이 아마도 집값 시세나 학군을 빠싹하게 파악하고 있는 걸 의미할지 모른다. 그러나 자신이 사는 동네에서 즐겁게 살고 재밌게 놀기 위해서는 집값과 학군의 적합도와 만족도 말고 다른 것이 필요하다. 이 책은 바로 그런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신이 사는 곳에서 '애착을 가지는 공간 또는 장소'를 가짐으로써, 생활이 한결 윤택해질 수 있음을 보여 준다. 바로 장소의 전문가, '도코로지스트'가 되는 길이다.

    도코로지스트는 장소를 뜻하는 '도코로'라는 일본어에 전문가 혹은 행위자를 뜻하는 '-ist'를 합한 조어다. 저자는 자신이 사는 동네에서 먼저 '필드'를 정해 지속적으로 정기적으로 다녀 보자고 제안한다. 그러면 그 장소는 당신에게 또 다른 모습을 선사할 것이고, 그 속에서 당신은 귀퉁이 자연이라도 조금 더 깊게 누리며 훨씬 풍요로운 일상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이 사는 곳에서 즐겁게 살고, 재밌게 놀 수 있는 길이다.

     

    제 2 부 지역생태활동가, 도코로지스트 되기
    저자 개인의 경험을 넘어 지역생태활동가, 도코로지스트가 되기 위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정리한 매뉴얼

    0 시작은 걷기 
    1 가장 먼저 필드를 정한다
    2 한 손에 지도를 들고 걷는다
    3 필드를 보는 법, 걷는 법
    4 기록하기
    5 관리하고 발신하기
    6 멋진 도코로지스트 되기

    제 3 부 3인의 도코로지스트 이야기
    0 도코로지스트의 세 가지 유형
    1 취미로 즐긴다
    2 아이들을 키운다
    3 숲을 보전한다

    도코로지스트의 전문성은 대학에서 공부를 해 습득한 지식이 아닌, 그 장소를 걸었던 시간과 그 장소에 대한 강한 애정만 있으면 누구라도 습득할 수 있다.(p.25)

     


    [1] 내가 좋아하는 곳은?

    • 얼마나 자주 방문하고 있나요?
    • 어떤 생물들이 살고 있는지 알고 있나요?
    • 그 장소의 역사와 현안에 대해 알고 있나요?
    • 장소의 세세한 길과 지형에 대해 익숙한가요?
    • 장소와 관련이 있는 공무원, 관리원 등을 알고 있나요?
    • 장소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있나요?

    [2] 걷기, 보기

    • 같은 장소를 걷는다. 세부적인 것까지 안다
    • 관찰 포인트를 정한다.폭을 넓힌다
    • 속도가 느릴수록 더 많이 본다
    • 자주, 지속적으로 걷는다. 변화를 본다
    • 가끔은 길 안쪽도
    • 관찰의 높이를 달리해보자
    • 물가를 찾아보자

    [3] 관찰과 기록

      • 동정포인트를 안다
      • 돋보기, 쌍안경, 핸드폰 등
      • 그려본다

    [4] 기록하기

    • 관찰기록장을 만든다
    • 지도를 만들어본다
    • 연간기록물을 남긴다.
    • 달력, 지도, 도감, 블러그, 관찰기록 앱등

    [5] 마을생태활동가 되기

    • 지역, 장소를 잘 알기
    • 애정과 책임을 가지기
    • 관계 있는 사람들과 대화하기
    • 협력하기
    • 다른 지역 활동가들을 존중하기

     

    [6] 기록에 쓸 수 있는 도구들

    (1) 네이처링- 우리나라 원조 생물다양성 모니터링 플랫폼 

    내가 만나는 자연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새로운 체계

     자연관찰- 시민들이 하는 자연관찰 내용

    ② 미션- 네이처링을 이용해서 수행되고 있는 여러 프로젝트 소개

    진관동야생생물보호구역 생물들

    https://www.naturing.net/m/3693/summary

     사람들 - 관찰자를 중심으로 정보 보기 메뉴

    ④ (네이버) 블로그 - 네이처링 소식 등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naturingblog

    출처: https://segye.com/view/20200604519430

    (2) 산길샘

    (3) 페들렛

     

     

     

    [7] 물푸레생태교육센터가 참여한 사업들

    출처: 물푸레생태교육센터 블로그

     

     

     

     

    자연을 읽는 ‘온라인플랫폼’의 힘 / 집단 지성 발휘하는 ‘네이처링’ 

    세계일보 2020-06-06

    https://segye.com/view/20200604519430

     

    조류 충돌 방지·생물다양성 보전… ‘시민과학자’가 나선다 [연중기획 - 지구의 미래]

    정부의 조류 충돌 방지 대책 수립에 근간이 된 조류 충돌 현황 조사는 ‘시민과학’의 힘이 모여 만들어낸 성과다. 시민과학자들이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충돌로 폐사한 조류의 사체나

    www.segye.com

     앱 통해 누구나 ‘자연 모니터링’ 기록 축적 / 제비생태 탐구 등 1700여개 미션 개설 / 기후 변화·생태 문제 해결 정책마련 기여 / 정부, 민간과 협력 ‘K-BON’ 운영 / 전문기관·시민단체·동호회 등 500명 참여 / 2019년 총 3240종 1만6564건 데이터 확보 / 재원·인프라 부족… 지속성 등 보완 문제 / 해외 사례는 / 유럽 28國 참여 ‘소사이언타이즈’ 대표적 / 美 ‘글로브’ 1억4000만여개 데이터 축적 / 英 ‘주니버스’ 100만 참여… 빛공해 등 연구

     

    ◆‘집단지성’의 결집체, 온라인플랫폼 ‘네이처링’
     
    전국 방방곡곡에 흩어져 있는 시민과학자들의 노력을 하나로 모으고, 이를 유의미한 데이터 형태로 만들어 정책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었던 것에는 ‘네이처링’(NATURING)의 역할이 컸다.

    네이처링은 2014년 민간 벤처기업이 개발한 생물다양성, 생태분야 시민과학 온라인 플랫폼이다. ‘자연을 읽다, 세상을 잇다’라는 업체의 슬로건처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시민들이 자연을 관찰하고 기록 및 검색할 수 있다. 더불어 이를 모든 사람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오픈네트워크다. 누구나 ‘시민과학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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