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서대문구 우수학습동아리 통합 간담회

지난 수요일인 10월 23일 서대문 융복합인재교육센터에서
올해 서대문구의 우수학습동아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동아리가
현재까지의 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는 총 17개인데요 두세곳만 빼고 다 참석을 하셨어요.
평생교육과 팀장님의 인사말에 이어
동아리지원사업 주무관님이8,9월에 모니터링 했던 내용, 그리고 주목할만한 활동들에 대해 말씀을 해주셨어요.

1) 엄마표수학놀이 독서동아리는
수학과 독서, 놀이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탐구하는 동아리인 것 같은데
제1회 전국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 경연대회의 본선에 진출했다고 해요. 11월중에는 엄마표수학놀이캠프도 연다고 합니다.

2) 공예동아리인 CREO는 서대문융복합인재교육센터의 <비닐커터(크리컷)로 만드는 굿즈 > 수강생들이 만든 동아리인데
컴퓨터 프로그램과 종이, 비닐 커터인 크리컷을 이용하면
접착필름에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 티셔츠를 꾸미기도 하고 커스텀 종이카드나 생일케익에 꼽는 토퍼등을 만들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활동을 하면서 노인복지관의 어르신들에게 생일케익토퍼를 만들어 드리기도 하고,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펠트지갑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고 있었습니다.

3) 박혜진 강사와 함께하는 건강노래교실
노래와+박수를 결합해서 공연을 하는 동아리인데, 서대문내의 행사가 있을 때 초청되어 공연을 한다고 하네요.
인왕시장에서 있었던 행사의 동영상을 봤는데 쉬우면서도 신나는 에너지가 전해졌어요.

4)팝업스토리는 업사이클링 동아리로
버려진 상자와 버려진 패브릭을 이용하여 다이어리를 만드는 체험을 진행하고
신발상자를 이용하여 인형극 무대장치를 만들어 이를 공연한다고 해요.

그외에 퍼실리테이션 동아리, 영어책읽기 동아리가 있었고,
자체모임 뿐 아니라 서대문에서 해당동아리의 역량이 필요한 곳에서 활동을 하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내년에는 우수학습동아리지원사업 예산이 두배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내년 2월에 신청공고가 날 텐데요 지역에서 필요하거나 하고 싶은 활동이 있다면 이 사업으로 해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