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집에서 TV를 틀다가 우연히 영국의 축구방과후 교실에 대한
EBS프로그램을 봤어요.
영국의 제이미쇼어 축구교실이라는데요
축구교육 철학이 남다르네요.
경기를 하는 아이들에게 창의적인 사고를 강조하고
승패에 앞서 수업에서 배웠던 것들을 잘 접목했는지 물어보고
그렇게 하도록 격려하네요.
경기를 하는 아이들이 코치나 감독의 로봇이 아니고
주도적 위치에서 생각하도록 하는군요.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과 대비대는 교육철학이 돋보입니다.
시간 나실 때 한번 보세요.
영국발음도 우아하고 멋있네요.
체계적인 유소년 축구 교육으로 종주국의 면모를 이어가는 영국, 그 중심에 5세부터 16세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라운드의 인재를 키워가는 제이미 쇼어 축구학교가 있다.
부모들은 축구선수가 되고자 하는 아이들을 위해 가까운 축구학교를 마다하고 한 시간이 넘는 곳에 위치한 제이미 축구학교로 달려간다. 선수들 개개인의 컨디션과 기량을 데이터화해 발전 상태를 체크할 뿐만 아니라, 유럽 원정경기로 국제 경기에 대한 감각을 기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기 때문에 학교에는 항상 대기자 명단이 가득하다.
학과 공부와 축구 교육 간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제이미 축구학교의 기본방침 덕분에 아이들의 훈련은 방과 후에 이루어지는 것이 고작이지만 졸업생들의 프리미어리그 등에서의 활약은 그 어느 곳보다도 뒤지지 않는다. 수준 높은 수업이 이뤄지지만, 경기 결과보단 축구 자체를 즐기고 그 속에서 발전 가능성을 찾는 제이미 축구 학교. 최연소 프로구단 입단이라는 영예를 뒤로하고 부상 이후 유소년 축구 학교를 통해 제2의 축구 인생을 사는 설립자 제이미의 교육철학을 통해 제이미 쇼어 축구학교가 영국 최고의 유소년 축구 학교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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