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만남으로 역사를 만든 두 인물의 이야기를 동화로 만나다
지금까지 어린이 역사책의 대부분은 교과서 속 중요한 사건과 인물을 위주로 다루었다. 역사의 큰 줄기를 만들어 온 사건과 인물을 통해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은 매주 중요하다. 하지만 통사를 다루거나 교과서 속 인물을 다루는 책들은 이미 포화 상태이며 그 밥에 그 나물이라는 듯 지루해하고 있다.
독자들은 이제껏 알지 못했던 역사의 숨겨진 이야기와 인물을 통해 역사를 새롭게 바라보는 창을 원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토토 역사 속의 만남’ 시리즈는 우리나라 역사를 수놓은 두 인물의 아름다운 만남을 담고 있다. 벗으로, 멘토로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된 그들의 이야기는 감동을 주고 역사를 읽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할 것이다. 부록 ‘깊이 보는 역사-지도 이야기’에서는 지도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정보 글과 사진을 담았다. 하나의 지도 안에는 그 지도를 탄생시킨 사회의 역사, 문화, 삶의 모습들이 담겨 있다. 조선 후기는 지도 사용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또 이를 만들어 내는 기술이 한층 발전하던 시기였다. 이때 지도 제작 능력을 발휘한 인물이 바로 김정호이다. 지도는 결코 혼자 만들 수 없는 협력의 산물이었다. 옛사람의 노력에 지금 사람의 열정이 더해져야 비로소 제대로 된 지도가 탄생한다. 『너는 하늘을 그려, 나는 땅을 그릴게』는 ‘김정호’와 ‘최한기’ 그리고 ‘오주 선생’이 서로 힘을 모아 결실을 이루어 가는 과정을 보여 주고 있다. -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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