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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수

시민의 불복종-2017.6.16

by 책이랑 2017. 6. 21.

책 읽은 소감
  저자의 생각의 차원이 평범이상으로 높다고 생각했고, 탁월하다고 느꼈다.

▶ (여유를 가지고 책을 읽지 못해서 아쉬웠다.)
- 책에서 투표얘기를 하면서 ' 정의를 운에 맡기지 않은, 다수의 손에 맡기지 않는다...'
또 '소수가 무력한 것은 다수에게 다소곳하게 순응하기때문~'  이라는   귀절이 인상깊었다.
- 오늘 식품의 안정성, 로컬 푸드에 대한 강의에서,
생산자, 소비자는 서로를 '지켜주는 관계'라고 했다. 
다수와 소수도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지켜주는 관계로 파악할 수도 있다.

 나도 그 부분을 인상깊게 봤다.
나는 최근의 대통령선거에 
투표했는데, 이로써 정의를 실현하는데 힘을 보탰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라는 걸 알았다.

▶ 나는 미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었다. " 같은 인간을 위해  자기 자신을 모두 내주는 사람은 업신여기고~ '는 무슨 뜻인가? ▶ 납세거부와 이에 따른 수감을 감수하는 저자의 행동, 전태일처럼 자기의 온몸을 던져 신념을 표현하는 것을 '극단주의'라고 하면서 나쁘게 보는 것을 비판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부담스러웠다. 신념을 몸소 실천하는 저자의 모습에서 

나는 이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 그런데  도로에 대한  세금은 내면서 왜 인두세는 거부하는것이 모순되는 것 같아서 이유가 알고 싶었다.

 좀처럼 새로운 단어가 추가되지 않는 영어사전에 "시민 불복종"이라는 단어가 등록되었다고 한다.

- 전세계에서 제국주의, 자본주의 체제하에서 신음하던 사람들이 권력에 저항할 수 있는 사상적 근거를 명확하게 해주었다는 점
- 대단한 명문이라고 느꼈으며, 그것이 단순한 글재주가 아닌, 소로의 깊고 뜨거운 신념이 표현되었기에 그런것이라고 느꼈다.  그런 '글의 힘 ' 을 크게 느껴서  5점을 줬다.

길이가 짧은 글인데, 내용이 함축되어 있다.

간디도 이 책을 읽고 영향을 받았다는 후기를 보고 기대하고 읽었는데 실망했다. 평범한 글이라고 느꼈다.

- 다만 정부에 대한 비판, 자연에 대한 이야기를 200년전에 이렇게 이야기 했다는 것에 놀랐다.


 
논리적으로 쓰여진 중에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는 글이다. 중학생은 어려울수 있지만 고등학생하고는 같이 읽어보고 이야기해야 할 글이다.

- 저자는 자연을 보는 시선이 탁월하다고 일컬어진다. 그래서 전세계 많은 이들이 기대를 품고 전세계에서 월든호수를 방문하는데, 실망한다고 한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스토리'가 중요하다 

- 소로는 인간이 얼마나 적게 가지고 무소유로 살수 있는지를 실천적으로 보여주었다.  -<월든>-

 jtbc의 <알쓸신잡>에 언급된 유시민씨의 '항소이유서' 와 신영복 선생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
감옥이라는 환경에서 쓰여진 글들이다.
- 이 두분은 감옥에서는 퇴고를 허락하지 않아서,
머리속에서 수없이 퇴고한 끝에 썼다고 한다.

- 우리나라는 저항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착하다', '말 잘듣는다'는 걸 중요시 한다.
하지만
 '정당한 저항'은 = '권리' 이며 이 생각은 학생 때부터 함양되어야 한다.

● (논제 내기의 어려움을 느끼시는지? 오늘 논제를 낸 분이 너무 적다.)

그래서 오늘은 토론 리더를 위한 책읽기에 대해 다시 알아보겠다. (교재 16쪽)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처음 읽을 때 논제를 내기는 어렵다.
시간이  없다면 빠른시간에 전제를 '
훑어 읽기'를 맨 먼저 하시기를 추천한다.
전체 내용이 파악되면 두번째 읽으면서 논제를 낼 수 있다.

읽으면서 그은 밑줄로는 논제가 잘 만들어지지 않는다. 
'주제'를 중심으로 해야 논제가 잘 나온다. 

심화과정의 핵심은 논제만들기이다.

- 토론의 질을 좌우하는 것은 제의 질이다.

- 아이들은 '토론이 좋다', 스스로를 '기특하다'고 여겨야 하고 '재미있다'에 그치면 안된다.
- 다른사람과의 충돌 과정에서 자기도 인지 못한 것을 말을 하게되고 아이들도 스스로에게 놀란다,
- 진행자가 아이의 
그 발언을 잘 정리해주면  아이는 '어머, 내가 이런 생각을 다  해 내다니..'하면서 기쁨을 느낀다.
- 이런 '스스로 기특하다'는 느낌이 있어야, 아이들이  독서와, 독서토론을 가까이 하게 된다.

 '설득'이 목적인 '연설문'이라 찬반선택논제는 힘들 수 있다.
  그러나 자유논제는 많이 나올 수 있는 책이다.

-  논제를 만든  후, 예상답변을 점검 해 봐야 한다.



■ 자 그럼, 논제를 낸 의도를 들으면서 숙제로 낸 논제를 점검 해 보겠다.

▶시민불복종과 폭력, 실정법 위반 논제는 왜 내게 되었나?

- 관련자료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구글에서 'civil disobeydence' ,'debate'
로 검색했더니 문제가 되는 쟁점이 정리된 글이 나왔다.
- 그중에 시민불복종과 폭력, 시민불복종과 실정법 위반라는 두 주제가 눈에 띄었고
- 이를 밀양 송전탑과 , 지난 촛불집회에 연관시켜서 논제를 만들었다.
   (이외에도 현실에서 시민 불복종의 사례가 너무 풍부해서 슬펐다.)

● 폭력과 관련해서, 영국에서는 시위시작시에 경찰자부터 뒤집어 불붙여야 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힘이 약한 소수가 의견을 피력하려면 폭력을 사용해야 알려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가장 적게 다스리는 정부가 좋은 정부"라는 저자의 주장에 대한 공감여부?" 라는 논제의 의도는?

정부와 관련해서 가장 적게 다스리는 정부. 작은 정부 큰 정부, 센정부, 정부의 통제, 정부가 해야하는 역할 인 복지 등등의 이슈가 많다. 그래서 가장좋은 '정부'에 대해 토론해 보고 싶었다.


● 
요즈음은 '찬반'선택이라는 말보다 '선택'찬반이라고 한다.

독서토론의 목적이 '이해와 포용'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선택', '찬반'이라는 형식을 취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결국 
'근거'를 제시하며 말하기를 연습하려는 것이다.
내가 근거를 가지고 말할 때, 상대도 내 말을 더 잘 이해를 할수 있다.

▶ 논제자의 의도가 드러난 구절은 논제에서 제외하자.
"저자가 살았던 시대보다 인터넷 통신등 사회 전반에 많은 것들이 변한~" 이라는 구절이 있다.
논제자의 의도가 드러나 있으니 지우자.
이부분만 걷어내면 좋은 논제이다.


마음을 뺏긴  1,2줄에 집착하지 말고 해당구절에 담고자 한 맥락, 전제가 담긴 논제를 내자

- 귀절들은 그것이 나온 전제, 배경이 같이 제시되어야 정확한 의미가 전달된다.
 눈에 들어온 문장을 논제로 만들면 자칫 주제에서 벗어나게 된다.

- 양주가 " 세상을 모두 없앤다고 해도 나의 털하나하고 바꾸지 않겠다'  한 것은

' 모든 사람이 자기자신을 소중하게 느낀다면, 세상에 해로운 일을 하지 않을 것이다.' 라는 속뜻이 있다.
만일~을 빼고  ' '의 발언만을 읽으다면 이해하기 어렵다.

한번 읽고는 논제를 낼 수 없다.

-
세번정도 읽고, 푹빠져야 논제가 나온다.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가지고 다니면서 틈틈이 보아야 한다.

주제를 같이 뽑아보자. 이 글의 주제가 무엇일까?

- 저항 - 양심과 법,   - 국가폭력 - 인권  - 정의 
....

▶독전/후에 궁금했던 것을 독후감, 서평으로 만들자.

- 궁금했던 것, 나의 기대와 실망 등을 적어내려가면 훌륭한 독후활동이다.
- 길지않게 A4용지 반정도의 분량으로도 할수 있다.

▶ 
아이들과는 토론하자.

- 여러분도 그렇지만 아이들도 논제내기보다 토론을 더 재미있어한다.
아이들은 재미있게 토론하도록 진행자인 어른이 논제를 준비해주자


▶ 불의한 법이에 저항하라는 저자의 생각에 공감여부를 묻는 문제
-좋은 논제이다. 소크라테스의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을 넣으면 논제의 의미가 정확해 질 것 같다.
( 이런 문구를 넣을 때 관용으로 널리 쓰이는 것은 넣어도 되고 말일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
(당연시 되는 윤리적 문제) 라면 빼야 한다.)

노예제도 멕시코전쟁 1500만불 

토론

[1] 존경받을 만한 정부란? 어떤 정부라고 생각하시는지?

 평등을 추구하는 정부다. 

- 소시민에게는 배려하는 정부를 보고 싶다. 

- 오늘날 재벌은 소시민들이 파독광부, 월남파병 등으로 벌인 자본을 국가가 일방적으로 몰아주며 형성된 것인데도 그 동안 우리나라의 소시민들은 소외당해 왔다.

- 소시민의 복지에 신경을 써주는 정부가 존경받을 만한 정부라고 생각한다.


부러웠던 정부를 예로 들고 싶다3
 - 네델란드의 정부인데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으리으리한 관용차와 vs 네델란으 국회의원의 자전거 파킹 기사가 나왔다.

- 정치인이 모범의 선례가 되는 것을 상상해 보고 싶다.

상식이 통하는 정부이다.

- 또, 저자의 말처럼 소수의 사람들이 정부의 주인인양 하는 정부가 아니어야 한다.

- 세금을 더 많이 낼수 있다. 그러나 지금 나는 내가 세금이 공정하게 쓰여진다고 믿을 수 없다.


▶ 적게 다스리는 것이 이상적이었으나 현대 사회는 경제, 안보 등의 면에서 불안정성이 높지 않나?

그래서 작은 정부가 할 수 있을까 
작은 정부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을까? 싶다.

그래서 가장적게 다스리는 것이 존경받을만한 정부라는데 공감하기 어렵다.

나는 '다스린다'는 말에서 한사람을 간섭하고 가두는 것이 생각난다. 

나도 가장 적게 다스리는 정부가 좋다라고  생각하지만
이승만, 전두환정부가 아닌 적은 정부가 좋다.

시민단체, 지방자치로 인해 정부의 역할이 줄어들었다.

▶ 정부의 역할을 국민 통제에 두는 '국가주의'적 관점에서는 정부가 작아야 한다.

나는  '다스리는' 것이 아닌 국민의 '복지'를 위해 할 일이 많으므로  정부가 커야 한다고 생각한다.


4. 소로는 감옥에서의 경험이 하루라는 시간이 줄 수 있는 변화보다 더 컸다고 말한다.
소라가 느낀 변화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필기 빠짐)


▶ 지성이나 양심은 어쩌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된 걸 말한 것 같다.

- 감옥이 시를 짓는 유일한 곳일 것이라는 말처럼 
갇혀 있어도 생각은 자유롭다. 물리적으로 통제할 뿐 내 생각과는 무관하다. 는 '사상의 자유'를 느낀 것을 두고 한 말같다.

5. 시민불복종 운동은 비폭력이어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여부

▶ 공감한다 필요할 땐 해야하지만 

정부에게 폭력으로 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게 되므로 피해야 한다.

촛불집회에서 알 수 있듯이 시민들의 힘이 크다면 폭력을 사용하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다.

우리의 비폭력 촛불집회는 폭력을 사용한 집회보다 발전된 모습이 아니었을까? 

그러나, 비폭력적인 운동을 해야 불의에 저항하는 시민의식의 더 드러날 것 같다.

다만 불복종운동에서 일어나는 폭력이 더 큰 폭력에 대해 저항하는 것까지를 포함하는지 생각해 봐야하고
왜 간디가 비폭력을 택했는지가 궁금하다.

공감하기 어렵다. 비폭력이 좋다고 말하지만
사실 억압하는 존재의 힘이 너무 셀때는 그것밖에는 방법이 없는 경우가 있지 않은가

폭력적시위는 안된다..라는 생각에 중심이 두면  왜 폭력을 쓸 수 밖에 없는지 이해할 기회를 막게 된다.

시민불복종운동에서의 폭력은 어쩔 수 없이, '오죽하면'이라는 상황에서 일어나게 된다.

더 크게 억압하는 정부가 있을 때, 비폭력에 중심을 두면 자칫 나의 저항 행동을 제약하는 틀이 되어버린다.
- 또 다른나라의 불복종 운동을 볼때도 그 원인에 집중해야지 폭력여부에 집중하면 안된다.

한사람이 숲을 지키기 위해 홀로 나무위에 올라가 시위를 하는 행동도 사유재산침해이니 폭력적이다라고 평가할 수 있다. 이처럼 힘이 미약한 경우에 이른바  '폭력적인' 방법을 취할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있다.

비폭력이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한다. 축적된 힘이 있다면 평화적으로 운동 해도 성공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나는 비폭력이어야 한다는 말에 공감하기 어렵다.  
시민불복종운동에서 비폭력을 강조하면 동시에 거대한 국가권력의 폭력이 감춰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경찰서장은 의경들이 힘드니까, 시민들이 스티커를 떼서 "준법을 하라"고 말했다고 하는데
그 스티커는 그러면 경찰이 동원에 대한 폭력을 비판하기 위한 것이다.
그런데 어디까지나 비폭력이어야 한다는 말은
정권이 정의롭지 못하다는 것을 가리게 된다.

나는 
중립적 입장이다.
- 우리가 유래없는 평화적 시위를 한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억압하는 정부, 독재 이승만 박정희 때 선두에 선 사람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민주주의가 없을 것다.

광주시민혁명 등 저항권을 발휘를 해서 표현을 해야 할 때가 있다. 

헌법에 명시된 저항권은 어디가 한계인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진행자 마무리
정부와 국가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오늘 토론에서 여러 이야기가  나왔고 해소되지 못한 것들도 있다.
참석하신 분들이 이시간 이후에도 다시 한번 읽고 생각해보셨으면 한다.


진행소감

발언 듣기- 발언요약- 진행의 흐름을 잡는 진행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하는데

그걸 잊고 머리속의 생각을(반론/동조)  따라가려고 해서 발언의 의미를 잘 캐치하지 못한 것 같다.

-적절한 후속질문을 던지면서 토론의 흐름을 이어가고 싶었는데,
듣는 능력이 부족해서 그렇게 못한 것 같다.


 청소년 진행은 무게있는 진행이 필요한 경으가 더 많다. 

- 청소년들은 금방 반응해서 분위기가 뜨면, 필요 이상으로 확 올라가 버리기도 하기 때문이다.

- 발언이 시작까지 카운트다운을 하셨는데 그것도 아이들을 자극할 수도 있다.
아무 개입 없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겠다.

 토론자가 책에 대해 충분히 이해해야 하는데 그러지 않아서
발언의 요점을 잘 캐치하지 못해서 
힘들었다.

열띤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을때 이를 좀 막아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  네.네..네...여기까지. 
- 무슨 말씀 하시는지 알겠습니다. 
- 다른 의견이 있는 것 같으니, 그 의견을 들어 보겠습니다."
등의 말을 쓰면 된다. 
난상토론은 끊어줘야 한다. 다른 사람 이야기도 들어줘야 하기 때문이다.


● 토론에서는 균형이 중요하다.

오늘 맨 마지막의 선택찬반 논제는 비폭력에 공감한다는 의견이 다수였는데
비공감 입장의 발언이 더 많았다. 그런 경우 공감측이 
 발언하도록 해서 균형이 잡히게 해야 한다.

● 공감, 비공감, 중립 순서로 발언기회를 주고
중립이 자기 의견을 
중도입장은 항상 물어보자-어차피 소수이기 때문이다.

중도를 안물어보면 아이들은 발언을 피하고 다음부터 계속 중립을 택한다.

왜 중립인지도 근거를 가지고 말해보게 하자.


●  진행을 하면 그 어떤 때보다 에너지를 많이 쓰게된다.

힘이 드는 일이지만, 듣기 능력,  요점을 잡는 능력이 생긴다.

오늘 오프닝, 엔딩 멘트에 대해 칭찬하고 싶다. 토론 마무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리 배치 / 작은 목소리 등으로 아이들의 목소리가 안들릴때는
더 크게 하라고 하기보다는 차라리 옆에서 서 있다가
내용을 요약해서 전달하는데 괜찮은 건지 알고 싶다.

- 괜찮다. 아이들 입장에서는 토론시간에 나와서 말하는 것 자체가 큰 용기이고

- 생각을 정리해서 말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대견한 일이다.

토론 소감

▶ 내가 옳다라고 하는 것을 '생각'만 한 것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 인상깊었다.

- 오늘은 진행자로서 발언 내용을 정리해야 해서 더 주의깊게 들었다.

▶ 정부의 말을 이해하려고 하며 따라가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가만히 있지 말고 어떤 형식으로든 개인의 생각을 표현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토론의 스킬을 좀 키워놓으면 다른 주제로 토론할 때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 강제로라도 책을 읽게 되어 항상 참가한다.
하지만 책을 숙독할 시간이 없는 것이 안타깝다. 인상은 깊었는데 깊이 읽게 있지 않아서인지 논제를 뽑기가 어려웠다.

토론을 하면 사고의 폭이 넓어진다.

- 많이 준비해서 발언해주는 토론자들에게 감사한다.
- 아이들과의 수업을 하는데 준비를 많이 한다.
하지만 거기에 따라서만 그대로 하는 단계인데 더 능숙해져서
준비하지 않은 변수에 대해서도 능숙하게 진행할 수 있게되면 좋겠다.

▶ 우리아파트 주민에 읽게 하고 싶다.
아파트에 관련한 민원을 해야 해서 구청에도 자주 가야했는데
나의 행동을 다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같이 읽고 민원을 같이 하고 싶다.

▶ 이 글을 선정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유래없는 성과를 이끌어 낸 촛불집회를 다시 돌아볼 수 있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글을 읽게 되었기 때문이다.

▶ 
그 당시에 이런 차원의 사고를 했던 소로우가 놀랍고, 오늘날의 사람인데도 동질감을 느꼈다.

오늘날 나의 처신에 대해, 아이들에게 어떠게 전달할지 고민한 시간

▶<남쪽으로 튀어>라는 작품의 아버지를 생각하며 읽었다.

▶ 저자의 주장이 그당시에는 획기적이었으며 요즘도 획기적인 사상이다.

▶ 앞으로 복종하고 싶은 정부가 만들어지면 좋겠다.


변화되는 시대를 맞이하여 
시민불복종은 앞으로도 계속 집중해야 할 개념이기에
한번쯤은 읽어봐야 하고 청소년과 함께 읽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선정했다.

다음책은 파이이야기이다. 

영화와 책이 별로 다르지 않으며 두꺼우나 잘 읽히는 책이다.

영화를 보고 와도 좋다. 한분도 빠짐없이 내주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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