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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으로 끓인 국이나 종이로 만든 떡 같은 학문은 하지 않겠다”

by 책이랑 2018. 5. 13.

풍석 서유구 선생은 파주 장단출신이다. 그의 할아버지 서명응은 정조가 세손이었을 때 정조의 스승이었고, 규정각 설립시 실무책임을 맡았던 대학자이다. 서유구 선생은 10대 때부터 할아버지를 따라다니며 문장을 익히고, 22세에 책을 편찬하는 일에 참여했다. 아버지 서호수도 규장각 직제학으로 있으면서 국가적 편찬사업을 주도했다. 이런 가계의 학풍과 업적이 이어지면서 서유구 선생의 힘만으로 총 113권, 252만자의 대백과사전 [임원경제지]를 저술할 수 있었을 것이다. 세계 역사에 기록될만한 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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