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토너 - ![]() 존 윌리엄스 지음, 김승욱 옮김/알에이치코리아(RHK) |
[0] 스토너의 표지에 대해 호감을 표시하는 사람이 많은데 표지를 어떻게 느끼셨는지?
▶표지를 좋아해서 꼼꼼이 살펴보는 편인데 나도 이 책의 표지가 참 좋았다. 꽉 차있지 않아서 좋다. 그려져 있는 인물의 눈빛도 좋다.
▶어떤 사람은 반쪽은 사람 얼굴이고 다른 쪽은 책이 그려져 있것이
살면서 책으로 자기 인생을 채워나간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리고 본인은 무엇으로 채울까..생각했다고 하는 얘기도 들었다.
▶ 헤세 자신이 그린 스케치가 본인의 책의 표지로 여러번 사용되었다.
[1] 저자는 존 윌리엄스는 주인공인 스토너가 진정한 영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는데 스토너의 삶은 어떤면에서 성공적이고 영웅적일런지?
▶스토너는 보편적이고 평균적인 삶을 살았다고 할 수 있는데
우리주변에 찾아보면 사실 평범한 삶, 평균적인 삶을 산 사람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 그리고 그것을 끝까지 유지하고 살았다는 점에서 위대하다고 여겨진다.
- 책을 읽으면서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 그리고 주변의 사람들이 생각났다.
보통의 우리가 이런 삶을 살지 않나? 생각한다.
이작품이 '적나라'하다는 것을 뜻한다고 생각한다.
(인생을 그대로 드러내주는 것이기에)
▶스토너는 흙에 기반한, 뿌리를 깊이 내리고 삶을 사는 사람이다.
1910년에 태어나 1956년에 사망해서
캐서린과 여름보낸 여름의 일흘 간만 일탈한 사람이라 할수 있다.
자신의 할일을 다 한 것이다.
▶ 농사를 짓는 문화권에서는 역성 혁명이 일어나기 어렵다는 말이 있다.
- 순리를 거스르지 않고 환경에 맞춰 살아간다.
▶ 스토너가 대학에서 강의할수 없게 되는 것은 그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기 때문이다.
▶ p. 327에 보면 우리자신이 파괴될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3] 스토너는 그의 아버지와 그의 선생인 아처슬론 중 누구를 닮았는지?
▶ 스토너는 아처슬론의 수업시간에 세익스피어의 소네트 73번을 듣고 각성을 한다.
- 온몸으로그걸 느끼고 자기자신과 다른 학생들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본다.
그것을 누구에게도 말할 필요 없는 정도의 확신을 가졌다.
▶ 그는 점점 아처슬론은 닮아가고- 구부정한 모습, 전쟁후의 반응, 열정적인 강의 등
농부로서 묵묵히 삶을 살아간 그의 아버지를 닮아간다.
[4] 스토너와 캐서린의 사랑
그녀의 지적영역에 반한 것
- 그녀를 이해할 수 있는지?
- 작가가 왜곡없이 그녀를 그렸다고 생각하는지?
▶ 이디스와 그녀의 아버지, 그녀의 어머니는 어쩌면 비슷한데
- 자신이 생각하는 자기 위치, 자기의 눈높이는 매우 높은데 비해
현실은 그렇지 않아, 매우 불만족해 하는 사람들이다.
(스토너와 비교되는 부분)
스토너를 읽고 나누어 볼수 있는 질문들
1. 이책은 맨 첫페이지에 스토리가 어떻게 흘러가는지가 모두 밝혀 있는데 이런 전개방식에 대해 어떻게 느꼈는지? 그 이후 책을 읽으면서 어떤점에 의문이 생겼는지? 책을 읽을 때 이미 알고 있는 스토너의 운명을 떠올리고, 사건에 대해 생각이 달라졌는지? 책 첫머리에 스토너의 운명에 대해 밝힌 것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
2. 스토너와 스토너의 부모와의 관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의 아버지가 스토너를 대학에 보낸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스토너가 집으로 오지 않고 학교에 남기로 했을 때 그의 아버지나 어머니는 실망했을지?
3. 이디스는 많은 공감이 가지 않는 많은 행동을 하지만 소설에는 그녀가 외롭고 불해한 어린시절을 보낸 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결말에 스토너는 이디스를 용서하는데 스토너가 이디스를 용서하는게 옳다고 생각하는지? 당신은 이디스에에 공감이 가는지? 당신은 그녀의 캐릭터가 현실성이 있다고 느끼는지? 이디스가 스토너를 적대적으로 대하는 행동에 대한 공정하게 서술되어 있다고 생각하는지?
4. 스토너와 이디스가 대립하던 어느 순간 이디스는 본인이 자기의 남편과 아이를 사랑한다고 말하는데 그말에 대해 스토너는 그녀가 진실를 말한다고 느꼈다는 서술이 있다. 당신도 이디스가 진실을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그렇다는 것이 상황을 더 낫 게 만드는지? 혹은 나쁘게 악화시키는지?
5. 이디스의 아버지가 자살했을 때, 이디스의 어머니는 "두사람은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가까운 사이"라고 말했는데. 이건 무슨 의미라고 생각하는지? 이디스와 아버지는 어떤 점이 닮았다고 할 수 있을까?
6. 스토너는 딸 그레이스에게 좋은 아버지였다고 생각하는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7. 이책에는 스토너가 자신과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는 아름다운 실내와 실외 장소에 대한 아름다운 묘사가 많다. 당신도 그런 장소가 있는지?
8. 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스토너는 깊은 심도의 변화를 겪는데 이 변화에 대한 서술과 진실하고 열정적인 가르침은 어떤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9. 왜 스토너는 모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워커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인지? 그러면서 스토너가 지키고자 한 가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스토너가 그렇게 고집을 부린게 옳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그가 포기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10. 작가가 왜 중요한 두 인물인 워커와 로맥스를 신체적 장애가 있는 것으로 그렸다고 생각하는지 Do you think this deformity has a deeper meaning? Later, when Stoner is in love with Katherine, “it occurred to him that he had never before known the body of another; and it occurred to him further that that was the reason he had always somehow separated the self of another from the body that carried that self around” [p. 196]. Is this related? What is Stoner’s own body like? Edith’s? Grace’s?
11. Stoner says that his relationship with Katherine made him look closely at the familiar, ridiculous figure of a man having a midlife crisis and an affair with a younger woman, “but the longer he looked, the less familiar it became. It was not himself that he saw, and he knew suddenly that it was no one” [p. 202]. Does Stoner’s story change your view of this cliché as well? Are there people it really does apply to? If it is true of no one, then where do clichés like this come from?
12. 스토너와 캐서린이 도망 가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만일 그랬다면 어떤 일이 일어 났을 것이라고 생각되는지?
13.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운명은 어린 시절에 의해 결정된 것으로 보이는데 자기의 어린시절의 탈출 할 수 있는지? 스토너, 에디스, 그레이스는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정의하는지 단순히 과거에 의해 결정되는지?
14. 저자는 주인공 William Stoner가 진정한 영웅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는데 Stoner의 삶은 어떤면에서 성공적이고 영웅적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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