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독토 '검색'독서의 기록
나는 2018년 1월부터 2019년 3월 현재까지 15개월간 숭례문학당 새벽독토에 참여했다. 토론하는 도서는 국내외 소설과 에세이종류였고 논제는 토론하기 3~4일전에 미리 배포가 된다. 똑같은 내용을 다룬 어려운 책과 쉬운 책이 있다면 쉬운 책이 선정되는 편이긴 하지만 건축, 식물학, 헌법, 수학, 인구문제 등 특정 주제가 있어서 예비지식이 부족할 때도 있었기에 책을 읽기 위해 무언가를 찾아봐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미리 배포된 논제에 대해 내 생각을 미리 정리하려면 검색이 필요했다. 토론이 끝난후 토론내용을 정리한 것과 그동안 찾았던 자료를 공유했다.
토론전 | 책읽기/토론 | 토논내용, 습득자료 정리 |
배경지식 입수 | 모르는 사항 해결 논제에 대한 의견정리 |
자료총정리, 새로운 질문 만들기 |
저자/책정보, 저자인터뷰, 신문기사 |
인물, 사건, 모르는 사항 검색 읽는중 생긴 질문에 대한 검색 |
토론기록 정리 참가자들이 말한 참고자료 정리 |
이 글은
(1) 그동안 왜 '검색'독서를 해왔는지
(2) 책읽기에 필요한 정보검색을 할 때 알아두면 좋은 내용, 그리고
(3) 새벽독토를 비롯해서 그동안 읽으면서 검색했던 과정과 검색결과물에 관한 것이다.
책읽기 전후로 다양한 자료원을 검색하여 책과 같이 읽는 검색작업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와 새벽독토의 책을 읽으면서 했던 검색사례를 보면서 원하는 자료를 효율적으로 찾을 때 힌트가 되었으면 한다.
[0] '검색'독서를 하게 된 이유 1) 책들은 친구가 많다. 2) 친구의 배경을 알게되면 이해가 깊어진다. 3) 이런 노력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이해능력을 키워준다. [1] 책읽기에도 기술이 있다. 1) 표면점검 2) 목차읽기 3) 친구책 찾기 4) 독서속도 조절 [2] 검색독서를 위해 알아야 할 사항 1)자료의 종류 . 1차 자료/2차 자료- 원자료와 원자료를 안내하는 자료 . deep web - 인터넷상에는 구글이 검색하지 못하는 자료들이 있다. 2) 검색어 선정 * 드러나 있는 그대로를 쓰면 되는 경우 * 단어간의 관계를 고려하여 선정해야 하는 경우- 주제관련 단어 3) 검색결과의 평가 4) 자료정리 [3] 새토에서 읽은 책들 1.오스카 와오의 짧고 놀라운 삶 : 식민지 주민출신& 미국이민자로서 겪는 폭력과 소외 ● deep web- 인터넷 검색엔진만으로는 검색되지 않는 웹상의 DB들 ex) 뜻밖의 노다지: SPARKY,SHAMPOO: 미국 고등학생의 독서/에세이쓰기 참고 사이트 2.힐빌리의 노래: 신자유주의가 만들어낸 현대 미국백인 빈곤층의 분노 ● 신문기사 검색하기- 네이버신문기사검색, 구글뉴스검색, 저자의 관점은 믿을만 한가? 신문기사 검색을 통해 검증해보기 3. 이것이 인간인가(홀로코스트 이후의 인간성에 대한 고뇌와 탐구) ● Best Book 찾는 법 - 홀로코스트 * 언젠가 한번은 정리해서 알고 넘어가야 하는 주제들이 있다. 4.딸에 대하여 여성, 성소수자, 노인 등 약자/소수자에 대한 한국사회의 시선 5.공부, 공부-(공부중독사회에서의 삶의 전략-성장) ● 저자의 전작과 함께 읽기 * 전작과 함께 읽으면 힘을 아낄수 있다. 6. 랩걸 과학자, 여성으로서의 삶, 인간 중심의 사고 버리기 7.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도시라는 공간의 특징과 그 안에서의 인간의 생활 ● 같은 주제를 가진 다른 책 찾기 - 인터넷서점사이트 이용하기 8 아픔이 길이 되려면 개인의 건강과 사회와의 관계 ● 책 출간 이후의 새소식 업데이트하기 9 남아 있는 나날 역사와 개인의 선택 ● 저자에 대해 자세히 조사하기- 인터뷰, 논문, 분석기사 10 의식의 강 인간과 생물의 의식, 진화, ● 저자 이해하기 ● 글의 맥락 이해하기 -기사출처찾기 11 눌변 파편화 되는 한국사회에서의 좋은 삶의 조건 12 행복의 정복(균형을 가지고 살아갈 것을 당부하는 인생론) ● 저자의 다른 전문분야에 대해 조사하기- 형식논리학 13 당신의 아주 먼 섬 "손바닥 안에 희망이란 소금꽃을 쥐고 사는 간절함"14 사람, 장소, 환대 성원권, 제도로서 보장하는 인간됨의 권리 ● 책에서 인용한 책을 살펴보며 읽기 15 시를 잊은 그대에게 시의 쓸모없음의 쓸모 있음16 리얼리스트를 위한 유토피아 플랜 권리로서의 기본소득 ● 유튜브, TED 동영상과 함께 읽기 - 메시지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17 소리와 분노 남북전쟁후 미국 남부의 몰락 ● 난이도 높은 문학책 읽기 18 저는 남자고, 페미니스트입니다. 페미니즘 ● 같은 주제의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 내수준에 맞는 책 발견하기 19 열두발자국 (최신 뇌과학의 연구성과) ● 해당 분야(뇌과학)이 가진 한계 알아보기 20 역사의 역사 (역사서술의 변화) ● 관련 책의 목차의 적합성 리뷰하기 21. 〈흐르는 편지〉 (김숨/현대문학) ● 22. 수학이 필요한 순간 ● 저자가 기고한 잡지기사/강의 동영상과 함께 읽기 23 . 〈정해진 미래〉 ● 기획기사/논문과 함께 읽기 24. 〈교양 수업〉 25. 〈연애의 기억〉 ● 소설과 철학은 어떻게 다른가 26. 〈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 ● 같은 주제 다른 접근 감성적 접근 vs. 지적접근 27. 〈우리 몸 오류 보고서〉 ● 진화심리학과 페미니즘의 충돌 온라인 강의사이트의 관련강의 보기- 불교와 진화심리학 28.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 관련 신문기사, 관련 주제 찾기- 여자와 스포츠, 몸철학 29.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4] 자료 정리 ● 블로그, 마인드맵 etc
[5]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책읽기 방법- 독서 커뮤니티가입 - 블로그 - 독서기록장 |
♣나는 왜 '검색'독서를 했을까?
1) 시간이 많아서
이것 저것 찾아 읽는 것은 은근 시간을 잡아먹는 일이라서 시간이 없으면 못한다. ^^;;
2) 정확하게 읽기 위해서
또 다른 이유는 독서법 책들을 몇권 읽고 나서 책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동안은 나는 책한권 한권이 다 따로 떨어져 개별적인 것이고 생각해왔었다. 그런데 독서법책들은 어떤 한 책은 세상에 있는 방대한 text 중에 저자가 특정 텍스트를 골라 묶은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읽는 그 책은 미처 묶여지지 않은 다른 텍스트들과 가까운 친구 사이이기도 하고, 먼 친구 사이이기도 하고, 적이기도 한데 , 어쨌던 외부와 연결되어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한 권의 책을 정확히 읽는다는 건 이 책의 저자가 왜, 어떤 이유로 어떤 텍스트를 묶어은 것인지를 살펴보는 것, 이
책에 미처 묶이지 않은 다른 텍스트에는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보는 것 그 이유는 무엇인지를 살펴보는 일까지를 포함하는 것이 된다. 그래서 나는 그 책을 읽으면서 아울러 이 책을 둘러싼 다른 텍스트들에도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그림 출처: 오가닉 마케팅>
3)힘을 덜들이면서도 많이 읽기 위해서
4) 삶과 세계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콘텍스트 읽기훈련을 통해 삶과 세계라는 텍스트를 읽을 수 있게 된다.
검색독서의 목표는 지식이 아니다 "독서가의 지식은 단지 지방이다.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공연히 머리 회전을 둔화시키는 군살." 이기에 일본의 히라노 게이치로(平野啓一郎) 의 슬로리딩(本の読み方-スロー・リーディングの実践)』
'검색' 독서는 읽고자 하는 텍스트가 놓여 였는 배경인 콘텍스트를 읽고자 하는 노력이다. 정치사상사를 강의하는 서울대학교 김영민 교수는한겨레신문에 <논어 에세이>를 연재하면서
"콘텍스트란 어떤 텍스트를 그 일부로 포함하되, 그 일부를 넘어서 있는 상대적으로 넓고 깊은 의미의 공간" 으로서 " 죽은 생각이 텍스트에서 부활하는 모습을 보려면" <논어>의 언명이 존재했던 과거의 역사적 조건과 담론의 장이라는 보다 넓은 콘텍스트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콘텍스트를 읽는 노력은 "삶과 세계"라는 텍스트를 읽는 능력을 키워준다
. http://www.hani.co.kr/arti/culture/religion/811267.html#csidx623af881b6d00f6bd78802b718273b8
[1]
책읽기 기술 3단계 - 표면점검, 목차읽기, 맥락연결하기
1) 책의 표면을 점검하기
- 겉모습만으로 알 수 있는 모든 것'을 배우는 것이 좋다-
모티머 J. 애들러- 독서의 기술
첫아이를 낳고 독서지도사 공부를 할 때서야 비로소 "읽는 기술"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과목당 교과서 한권을 달달 외우면 되는 고등학교의 때는 '읽기 기술'이 필요 없었고, 대학에서도 적당한 정도의 학점을 따는데는 읽기기술을 꼭 알아야 하는건 아니었다. 그런데 독서에도 기술이 있단 말이야? 인터넷서점에서 검색해보니 오래되었지만 독서법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책은 모티머 J.애들러의 <독서의 기술>이었다.
모티머 J.애들러는 책읽기를 4개의 수준으로 나눴다. 제1수준은 초급 독서(Elementary Reading)라고 하는데 초등학생이 처음 글을 배운 후 어휘 및 개념의 인식과 습득, 문맥의 이해를 하는 단계이다.. 제2수준은 점검 독서(Inspectional Reading)라고 하는데 본문을 읽기 전에 표지, 표제, 서문, 목차, 색인을 이용해서 대강의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라 했다. 제3수준은 분석 독서(Analytical Reading)인데 2수준에서 파악한 정보를 가지고 책의 의미를 파악하는 단계라 할수 있다.
그동안 나는 좋은 책읽기는 본문을 정직하게, 꼼꼼히 읽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해왔던 것 같다. 그런데
모티머 J.애들러는 책의 표면을 점검하고 , 그 한도내에서 알 수 있는 모든 것'을 배우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래서 때로는 그 책을 읽을 필요가 없다고 읽지 않는 것도 좋은 책읽기가 된다. 그때부터 읽을지 말지를 결정하는 심정으로 책의 겉면만을 뱅뱅 돌면서 한껏 썸타기를 하고 있다.
독서의 기술 - 모티머 J.애들러 외 지음, 민병덕 옮김/범우사 |
2) 목차- 글쓰기와 책읽기의 출발점
모티머 J.애들러는 "쓰는 이는 뼈대로부터 출발하여 거기에다 살이나 의상을 붙여서 뼈대를 ‘에워싸려고’ 하지만, 읽는 이는 숨겨져 있는 뼈대를 ‘들추어내려고’ 한다.(독서의 기술 p.88)"라고 했다. 저자가 뼈대를 세운 후 그위에 내용이라는 살을 붙여 놓은 것이 책이라면, 독자는 저자가 살을 붙인 뼈대를 파악하는 것이다. 저자가 세운 빼대가 그대로 드러나 있는 것이 목차가 된다. 그리고 어떤 책이 잘 만들어졌다면 그 목차만으로도 내용을 오롯이 전달할 것이다.
한양대 정민교수의 <다선선생 지식경영법>에는 목차의 중요성이 잘 나타나 있다. 정민교수는 다산선생이 살던 18세기는 지금과 같은 '정보폭발시대' 로서 다산선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배열해 해서 유용한 지식으로 가공하는 '지식 경영'을 통해 18년간의 유배생활을 하면서도 수백 권 책을 써냈다고 했다. 그리고 정민 교스는 이런 다산선생의 작업을 '다산 치학법 10강 50목 200결'로 정리해 소개했다. 지식정리법을 소개한 책이어서인지 목차가 더욱더 돋보였다. 이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았다.
1강. 단계별로 학습하라 -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연쇄적 지식경영
* 2강. 정보를 조직하라 - 큰 흐름을 잡아내는 계통적 지식경영
(6) 목차를 세우고 체재를 선정하라 _ 선정문목법(先定門目法)
3강. 메모하고 따져보라 - 생각을 장악하는 효율적 지식경영
4강. 토론하고 논쟁하라 - 문제점을 발견하는 쟁점적 지식경영
5강. 설득력을 강화하라 - 설득력을 갖춘 논리적 지식경영
6강. 적용하고 실천하라 - 실용성을 갖춘 현장적 지식경영
7강. 권위를 딛고 서라 - 독창성을 추구하는 창의적 지식경영
8강. 과정을 단축하라 - 효율성을 강화하는 집체적 지식경영
9강. 정취를 깃들여라 - 따뜻함을 잃지 않는 인간적 지식경영
10강. 핵심가치를 잊지 말라 - 본질을 놓치지 않는 실천적 지식경영
10개의 목차를 연결해 보면 1. 단계별로 작업하되 2.먼저 정보를 조직해야 하고, 방법적으로는 3.메모와 4. 토론을 이용하고. 그 내용은 5.설득력, 6.실용성, 7.독창성이 있도록 하되 8.효율성을 꾀하고 지식에 9.인간적인 정취와 10. 실천성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리고 1강과 3강부터 10강의 행동은 목차를 만드는 과정이고 결국 그런 노력의 결과가 2 의 목차에 담겨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과 그 방법을 목차로서 정리하므로 그렇다면 독자로서는 목차를 파악하는 것이 책읽기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된다. 그 때 이후로 나는 본문읽기에 뛰어들기 전에 사귈까 말까 최대한 썸을 타는 기분으로 책의 목차를 더욱 열심히살펴보게 되었다.
" 목차는 생각의 지도다. 범례는 생각의 나침반이다. 지도와 나침반 없이 먼 항해를 떠날 수 없듯이, 제대로 된 목차와 범례 없이 큰 작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는 없는 법이다. 먼저 목차를 세워라. 범례를 확정하라." _정민 "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 정민 지음/김영사 |
일본의 독서가인 마쓰오카 세이고는 이 세상 모든 책은 ‘책의 바다’나 ‘텍스트의 숲’을 이루며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창조적 책읽기, 다독술이 답이다』(청림출판) 그리고 그렇게 연결되어 있는 책에서 빛을 발하는 한 권의 책인‘열쇠 책(키 북)’을 만나게 된다고 한다. 이 열쇠 책을 책을 찾아나가면 된다고 한다.
얼만큼 자세히 알고 넘어갈 것인가? - 의미연결을 지을 수 있을 만큼
“뜻을 새겨가며 읽은 책이 재미가 없는 이유는 속도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모르는 문장은 아무래도 읽는 속도가 떨어지게 마련인데, 정성껏 읽는다는 게 오히려 함정이 되어 더욱 알 수 없게 되어버린다.”『나는 왜 책읽기가 힘들까?(乱読のセレンディピティ)』 도야마 시게히코(外山滋比古)
[2] 검색독서를 위해 알아야 하는 사항
1) 자료의 종류
■ 생산단계에 따라- 1차 자료vs. 2차 자료
1)-1 일차자료( primary publication / primary sources / source material )
2차자료(secondary source)에 대응해서 사용되는 말
- 그 자체로 완결된 원정보를 수록하고 있는 자료로서 단행본, 잡지, 논문, 보고서 등 저자의 지적 창작물이 수록된 원자료
- 2차자료에 의해 검색, 평가되는 자료
2)-2차자료(secondary source)
목록이나 서지, 색인, 초록, 서평 1차 자료의 분석, 요약, 평가한 자료
■ 포함하는 정보의 성격에 따라
* 사실, 의미확인시 - 백과사전, 언어사전, 관련분용어사전
* 인물, 사건, 역사 - 신문, 해당분야 전문DB
* 주제 - 관련도서,기획/연재기사, 학술논문 등.
■ 검색의 용이성에 따라
Deep Web: 인터넷 검색 자료 vs. deep web 구글이 검색하지 못하는 인터넷 자료
인터넷상에는 검색엔진의 통상적인 검색으로 검색되지 않는 정보가 많다.
2 )https://hackercombat.com/the-best-10-deep-web-search-engines-of-2017/
2) 검색어 종류
* 명시된 검색어Objective Terms : -책이름이나 URL,
* 개념/ 주제어 Nonobjective Terms : content terms- 자연어, 통제어(주제명, 시소러스)
주제명: 책이름이나 주제명을 잘 모를 때, 확장해서 검색해야 할때 사용. 특히 조사나 연구활동에는 해당 분야나 주제에 관한 문헌을 검색하는 것이 필 수인데 이때 주제명은 매우 유용
이런 경우 주제에 해당하는 단어(키워드)를 찾아 그 단어와 동의 어 또는 유의어 관계에 있는 단어들을 보면서 가장 적합한 단어를 선택하든가 아니면 모두를 포함하여 검색할 수 있게 함으로써 찾 고자 하는 자료를 빠짐없이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유용하다.이용자가 검색어로 사용하는 용어는 자연어인데 반하여 목록자가 주제명목록을 작성할 때에는 주표목과 세목으로 나누는 데 있다. 사전에 목록자에 의해 조합된 주표목과 세목까지 일치해야 검색의 결과로 가져오는 주제명의 구조로 인해 주제명표목표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3) 정보 평가기준
2018년 기준으로 180억개의 웹사이트가 있다고 한다. 따라서 정보는 많아졌지만 얻은 정보의 권위, 관련성, 적합성 등을 검증해야 할 필요는 더 높아졌다.
As of 2018, there are over 1.8 billion websites in the world, many of which are protected by free speech and anti-censorship laws. Website owners can print anything they want, true or not, without worrying about the consequences.
As a result, life online has undoubtedly changed the procedures used to gather and assess information forever.
Even in the cut-and-paste Age of Wikipedia, evaluating sources based on their authority, relevance, and accuracy is still a requirement for serious writers.
6가지 정보의 평가 기준 ● who - 누가 썼는지 - 그들은 누구 밑에서 일하는지 - 누가 발주한 건지 - 정보의 오디언스가 누구인지 - 저자의 자격 - 인용된 적이 있는지? ● what -정보의 정확 내용이 무엇인지 - 내자료와의 관련성 정도 - 이 자료가 질문에 답이 되는지, 내 주장을 뒷받침하는지, 혹은 다른 관점을 제시하는지 - 정보의 수준이나 형식 적당한지 - 너무 단순한지, 너무 복잡한지 ● when - 최신성이 있는지? - 가장 최근 업데이트가 언제인지(새버전이 있는지) - 최신성이 중요한 자료인지, 역사적인 관점이 드러나 있는 자료인지 ● Where -어디서 찾았는지 - 정보원으로서 적합한지 - 학술적 자료인지, 아니면 대중적인 신문이나 블로그인지 - 대학사이트인지, ● How -저자의 결론이 무엇인지 -데이타나 결론이 얼마나 믿을만 한지 - 그들이 근거로 삼는 것이 유효한지, 주장의 근거가 있는지 - 주장의 톤이 객관적인지, 아니면 치우쳐 있는지 ● Why - 저자가 이걸 쓴 이유가 무엇인지, 공유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 그들의 동기가 무엇인지 - 판매나 설득,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하는지 - 감정적인 언자인지 |
※ 믿을 만한 검색결과를 얻으려면
1. 믿을만한 정보원에서 검색을 시작한다.
나쁜 정보원은 나쁜 씨앗과 같아 그것을 사용했을 경우 결과가 좋지 않다. 믿을 만한 정보원을 담고 있는 곳(도서관에서 검색, 구글 스칼러, 전문자료, 리딩리스트 책, 저널아티클, 소리자료, 데이터, 뉴스, 웹사이트, 아카이브 ) 에서 시작하고 가장 질이 높은 정보를 찾는다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따라서 검색된 정보 하나하나를 비판적으로 리뷰하여 이용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국제적 다른 어, 다른단어, 다른 끝말, 시제
검색어 붙이기, 키워드 제거, 구 검색, 와일드 카드
■ 읽기 과정별 검색내용과 정보원
[3] 새토에서 읽은 책들
1.오스카 와오의 짧고 놀라운 삶
: 식민지 주민출신& 미국이민자로서 겪는 폭력과 소외
●
deep web- 인터넷 검색엔진만으로는 검색되지 않는 웹상의 DB들
ex) 뜻밖의 노다지: SPARKY,SHAMPOO: 미국 고등학생의 독서/에세이쓰기 참고 사이
트
2.힐빌리의 노래: 신자유주의가 만들어낸 현대 미국백인 빈곤층의 분노
● 신문기사 검색하기- 네이버신문기사검색, 구글뉴스검색,
저자의 관점은 믿을만 한가? 신문기사 검색을 통해 검증해보기
3. 이것이 인간인가(홀로코스트 이후의 인간성에 대한 고뇌와 탐구)
● Best Book 찾는 법 - 홀로코스트친구책 후보
1. 읽으려는 책의 저자의 다른 책
2. 저자가 책에서 인용한 책,
3. 같은 주제의 책
4. 인접 주제의 책
● 언젠가 한번은 정리해서 알고 넘어가야 하는 주제들이 있다.
4.딸에 대하여 여성, 성소수자, 노인 등 약자/소수자에 대한 한국사회의 시선
5.공부, 공부-(공부중독사회에서의 삶의 전략-성장)
● 저자의 전작과 함께 읽기
* 전작과 함께 읽으면 힘을 아낄수 있다.
6. 랩걸 과학자, 여성으로서의 삶, 인간 중심의 사고 버리기
7.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도시라는 공간의 특징과 그 안에서의 인간의 생활
● 같은 주제를 가진 다른 책 찾기 - 인터넷서점사이트 이용하기
8 아픔이 길이 되려면 개인의 건강과 사회와의 관계
● 책 출간 이후의 새소식 업데이트하기
9 남아 있는 나날 역사와 개인의 선택
● 저자에 대해 자세히 조사하기- 인터뷰, 논문, 분석기사
10 의식의 강 인간과 생물의 의식, 진화,
● 저자 이해하기
● 글의 맥락 이해하기 -기사출처찾기
11 눌변 파편화 되는 한국사회에서의 좋은 삶의 조건
12 행복의 정복(균형을 가지고 살아갈 것을 당부하는 인생론)
● 저자의 다른 전문분야에 대해 조사하기- 형식논리학
13 당신의 아주 먼 섬 "손바닥 안에 희망이란 소금꽃을 쥐고 사는 간절함"14 사람, 장소, 환대 성원권, 제도로서 보장하는 인간됨의 권리
● 책에서 인용한 책을 살펴보며 읽기
15 시를 잊은 그대에게 시의 쓸모없음의 쓸모 있음16 리얼리스트를 위한 유토피아 플랜 권리로서의 기본소득
● 유튜브, TED 동영상과 함께 읽기 - 메시지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17 소리와 분노 남북전쟁후 미국 남부의 몰락
● 난이도 높은 문학책 읽기
18 저는 남자고, 페미니스트입니다. 페미니즘
● 같은 주제의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 내수준에 맞는 책 발견하기
"처음에는 이른바 명저라고 불리는 책을 구하거나 도서관에서 찾아 읽어야 할 목록을 만듭니다. 양자역학은 폴 디락이나 도모나가 신이치로입니다. 전자기학은 역시 파인만이고, 상대성이론이라면 아인슈타인이지요."(71쪽) -
이런 책들이 처음엔 '이빨'도 들어가지 않지만 다른 참고서나 비슷한 유형의 책으로 보충해나간다
19 열두발자국 (최신 뇌과학의 연구성과)
● 해당 분야(뇌과학)이 가진 한계 알아보기
20 역사의 역사 (역사서술의 변화)
● 관련 책의 목차의 적합성 리뷰하기 - 대학교 강의계획서 참조하기
21. 〈흐르는 편지〉 (김숨/현대문학)
●
22. 수학이 필요한 순간
● 저자가 기고한 잡지기사/강의 동영상과 함께 읽기
23 . 〈정해진 미래〉
● 기획기사/논문과 함께 읽기
24. 〈교양 수업〉
25. 〈연애의 기억〉
● 소설과 철학은 어떻게 다른가
26. 〈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
● 같은 주제 다른 접근 감성적 접근 vs. 지적접근
27. 〈우리 몸 오류 보고서〉
● 진화심리학과 페미니즘의 충돌
온라인 강의사이트의 관련강의 보기- 불교와 진화심리학
28.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 관련 신문기사, 관련 주제 찾기- 여자와 스포츠, 몸철학
29.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4] 자료 정리
"니시다 기타로의 책과 타르코프스키의 영화책과
오오시마 유키코의 만화책과
에도가와 란포의 소설책과
롤랑 바르트의 철학책
롤랑 바르트의 일부 구절이나 문장은 놀랄 정도로 같은 항목에 속하거나 인접해 있다.(156쪽)
다양한 '메모' '강조' '내용 분류' '인용 대상'
책을 읽고 나면 다양한 자료가 남는다.
- '메모'
- '강조'
- '내용 분류'
- '인용 대상'
[5]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책읽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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