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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커다란 자연재앙을 앞에서 인간의 모습

by 책이랑 2010. 2. 4.
쓰나미, 그 거대한 재앙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쓰나미, 그 거대한 재앙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 - 10점
기미코 가지카와 지음, 노은정 옮김, 에드 영 그림/사계절출판사


1. 책소개
옛날 일본의 어떤 바닷가 마을에서 산위에서 추수를 하던 할아버지는
어른들에게 들었던 큰 해일이 마을에 밀어닥칠것을 알아차린다.
하지만 어떻게  산아래에서 축제에 빠져 있는 마을사람들을
빠짐없이 산위로 불러 올릴 수 있을 것인가?

추수를 앞둔 논이었지만  논에 불을 질러 마을사람들을 구출해낸
지혜로운 할아버지의 이야기이다.

2. 책내용에서 흥미로운 점
- 쓰나미는 우리말로는 지진해일이다.
해일의 맨처음은 바다물은 오히려 먼 바다로 쑥 밀려나가는 단계라고 한다.
물이 빠진 그 바닥에 물고기들이 파닥거리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신기한 광경에 빠져 바닷가에 몰려들었다가
밀려드는 바닷물에 휩쓸려 피해가 더 커지게 된다고 한다.

- 해일로 바닷물이 밀려올 때의 소리는
화물열차 수백대가 몰려오는 소리라고 하니
쓰나미를 겪은 사람들의 공포는 대단할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지진해일은 한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다.
몇시간 동안 10~35분 간격으로 여러차례 반복된다.


3.거대한 지진해일의 풍경을 여러종류의 종이와
볓짚을 붙인 콜라쥬 기법으로 표현하였고
산위에서 바닷가를 내려다보는 구도가 흥미롭다.
다이내믹한 내용과 어우러져서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http://booksreview.tistory.com
2010-02-04T05:56:090.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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