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야바라밀다는 오히려 모든 결론에서 자유롭게 되었을 때 순간순간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통찰력이다. 과거에 내린 결론만을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 결론에 걸리지 않고 이 순간을 있는 그대로 보는 지혜이다. 진정한 자비와 사랑도 이때 비로소 가능해진다.
의발을 찾으러 쫓아온 당신. 선악도 생각하지 말고, 고귀함과 추함도 생각하지 말고, 모든 규정과 결론에서 자유롭게 되어라. 이때 당신의 진짜 모습은 어떤 것인가? 알았거든 지금 당장 보여 봐라.
과거의 결론에 붙들리지 말고 진실만을 보라. 지금 본 진실을 결론으로 고정시키지 말고 다음의 진실을 보라. 결론의 끈에 발이 묶인 초라한 새가 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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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空(5) 비난의 화살, 꽃이 되다 - 불광미디어
석가모니는 붓다가야의 보리수 아래에 이르러 길상초를 깔고 앉았다. 선정에 들기 전에 이렇게 결심했다. ‘깨달음에 이르지 못한다면 결코 이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으리라.’ 이때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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