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기자 본본, 우리 건축에 푹 빠지다 - 구본준 지음, 이지선 그림/한겨레아이들 나는 우리 문화, 우리 것에 대한 책에 흥미를 많이 느끼는 편이다. 그렇다고 해서 뭐 조예가 깊은 건 아니지만 내가 생활에서 봐서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숨겨진 원리나 거기에 담고자 했던 가치..등을 알게 되었을 때는 흐트러져 있던 퍼즐을 제자리를 알게 된 반가운 마음이 든다. 이책은 유머러스하고 쉬우면서도 우리건축의 기본이 되는 정신이나 원리를 짚어놓았다. 지붕,온돌 등 한옥을 소개한 다른 책에서 볼 수 있는 내용이지만 우리건축을 소개하는 중심어-지붕, 기둥, 마루, 온둘, 창호, 문, 담, 향교, 읍성, 정원등를 잘 뽑아 냈고 그것을 간결하게 소개하기 때문에 돋보이는 것 같다. 우리 건축에 대한 자랑스러움과 호기심이 우러난다. 현수와 함께 개심사의 기둥, 우리의 창호를 볼 수 있다는 북촌의 청원산방, 창덕궁의 정자들을 보러 가고 싶다. |
프롤로그
1. 집의 얼굴, 지붕
2. 춤추는 기둥
3. 최고의 냉방, 마루
4. 최고의 난방, 온돌
5. 뽐내는 창호
6. 복이 드나드는 문
7. 꽃처럼 예쁜 담
8. 옛날 학교, 향교
9. 정겨운 읍성
10. 아름다운 정원
에필로그
취재수첩
저자이신 구본준 기자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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