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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심리

엄마의 품격

by 책이랑 2016. 5. 17.
조 교수는 “부모가 아이들에게 물려줘야 할 것은 스스로의 감정을 잘 조절할 수 있고 고통을 해소하고 다른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자기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부모 스스로가 아이와의 관계에서 감정을 잘 다스리는 법을 보여주면 아이가 자연스럽게 부모를 보고 배운다”고 말했

성장하는 십대를 지혜롭게 품어주는 엄마의 품격성장하는 십대를 지혜롭게 품어주는 엄마의 품격 - 10점
조선미 지음, 김은기 그림/한울림

http://booksreview.tistory.com2016-05-17T14:09:050.31010

그래서 아이가 사춘기가 되면 부모도 함께 성장해야 한다. 아이가 커나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고, 전과는 다르게 대해냐 한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18p


이처럼 아이는 부모가 허용해주는 거리만큼 성장한다. 부모가 물러나준 그 시간과 공간 속에서 아이는 부쩍 성장한다. 그리고 좀 더 성숙한 모습으로 문을 열고 나온다. 단, 부모가 기다려주었을 때 가능하다. 33p

소통의 핵심은 진솔한 감정이다. 그래서 마음 읽기는  전적으로 솔직해야 효과가 있다. 46p
아이 마음 읽기란 아이가 느끼는 감정을 정확하게 알아차리고 인정해주는 것이다. 내 속이 타들어 가도 아이 마음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내 속이 타들어 가도 아이마음은 그렇지 않을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 즉 내감정과 아이 감정을 섞지 않는 것이다. 48p  
( 아이의 감정을 읽어줘야 한다고  '네가 ~하구나'라고 말해줘야 한다고 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때로는 모른척하거나 그냥 아이 옆에 있어주는게 더 적합한 반응일 수 있다.)

무엇을 하든 아이가 집중해서, 신이 나서 머리를 쓰도록 유도하는 것, 그것이 엄마의 일이다.

규칙을 정한 뒤 이를 어기면 간단한 말로 지적하고, 그 자리에서 행동을 고치도록 하는 것, 이것이 훈육이다. 그렇지만 여기에 분노가 섞이면 훈육은 공격으로 돌변한다. 공격으로 둔갑한 훈육은 부모 자녀 관계를 상하게 할 뿐, 어떤 가르침도 줄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자. 145p (훈육할때 화를 자제해야 아이에게 전달하려고 하는 메지지가 전달된다고 한다.
그러니 부모도 식사준비를 너무 열심히해서 피로를 느낀다던가, 너무 비싼 것을 사줘서 망가뜨렸을 때 크게 좌절하지 않도록 하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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