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아이가 사춘기가 되면 부모도 함께 성장해야 한다. 아이가 커나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고, 전과는 다르게 대해냐 한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18p
이처럼 아이는 부모가 허용해주는 거리만큼 성장한다. 부모가 물러나준 그 시간과 공간 속에서 아이는 부쩍 성장한다. 그리고 좀 더 성숙한 모습으로 문을 열고 나온다. 단, 부모가 기다려주었을 때 가능하다. 33p
소통의 핵심은 진솔한 감정이다. 그래서 마음 읽기는 전적으로 솔직해야 효과가 있다. 46p
아이 마음 읽기란 아이가 느끼는 감정을 정확하게 알아차리고 인정해주는 것이다. 내 속이 타들어 가도 아이 마음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내 속이 타들어 가도 아이마음은 그렇지 않을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 즉 내감정과 아이 감정을 섞지 않는 것이다. 48p
( 아이의 감정을 읽어줘야 한다고 '네가 ~하구나'라고 말해줘야 한다고 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때로는 모른척하거나 그냥 아이 옆에 있어주는게 더 적합한 반응일 수 있다.)
무엇을 하든 아이가 집중해서, 신이 나서 머리를 쓰도록 유도하는 것, 그것이 엄마의 일이다.
규칙을 정한 뒤 이를 어기면 간단한 말로 지적하고, 그 자리에서 행동을 고치도록 하는 것, 이것이 훈육이다. 그렇지만 여기에 분노가 섞이면 훈육은 공격으로 돌변한다. 공격으로 둔갑한 훈육은 부모 자녀 관계를 상하게 할 뿐, 어떤 가르침도 줄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자. 145p (훈육할때 화를 자제해야 아이에게 전달하려고 하는 메지지가 전달된다고 한다.
그러니 부모도 식사준비를 너무 열심히해서 피로를 느낀다던가, 너무 비싼 것을 사줘서 망가뜨렸을 때 크게 좌절하지 않도록 하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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