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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동아리/보늬샘독서동아리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

by 책이랑 2016. 11. 26.
 - 당신의 말에 따르면 ‘태어나보니 지옥’인데 왜 계속 살아야 하나.

 “간단하다. 태어났으니 살아야 한다. 모처럼 생명을 갖고 세상에 왔으니 전부 보고 죽는 게 좋지 않은가. 단, 처음부터 기대는 하지 말아야 한다. ‘아무리 비참한 일이 일어나도 즐겨 주겠어’라는 정신이 필요하다. 책에도 썼지만 절체절명(絶體絶命)·고립무원(孤立無援)·사면초가(四面楚歌) 등의 궁지에 삶의 핵심이 숨어 있다. 그 안에서 몸부림치는 자신을 한 발 떨어져 바라볼 수 있는 것. 그것이 자립한 인간이다.”

끊임없이 이성적으로 치열하게 고뇌하고, 부조리한 현실과 투쟁하여 나만의 삶을 쟁취하자는 것
 '어차피 죽을 몸인데, 왜 그렇게까지 겁을 내고 위축되고 주저해야 하는가'라고 반문


[출처: 중앙일보] [책 속으로] 세상은 지옥 … 그래도 버텨야 할 이유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 - 10점
마루야마 겐지 지음, 김난주 옮김/바다출판사
http://booksreview.tistory.com2016-11-26T11:53:010.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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