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8&aid=0002397371&sid1=001&lfrom=band
[1] 요약
1.여성은 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범죄를 당한다.
일상(화장실)/ 데이트/ 가정생활 / 일터 / 술자리
2.밥을 안차렸다는게 생명을 뺏을 일은 결코 아니다.
3.여성이라는 이유로 당하는 범죄/차별이 많다.
4.그런데 그게 너무 만연해서 무감각해질 정도이다.
5.여자들은 남자와 달리 주변을 경계해야 하며 주체가 되지 못하고 대상화 된다.
6.피해자인데도 여성의 말은 권위를 인정받는 사람이 말해주지 않으면 중요한 말로 취급되지 않는다.
7.여성에 대한 범죄는 계속 일어나지만 서사가 되지 못하고 사라진다.
8.계속 문제시 삼는 것은 그런 일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 발생하기 때문이다.
여성에 대한 범죄가 일어난다는 것만이 중요하다.
[2] 구조
1,2 - 여성은 모든 생활에서 범죄를 당한다.
3,4,5 -여성자신도 무감각할 정도로 차별과 대상화가 만연하다.
6,7 - 그러나 중요한 이슈로 취급되지 못한다.
8. 그런 문제가 일어나는 한 계속 문제제기를 해야 한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
[이향정(전지원 맘)] [오전 12:26] 필자는 여성에 대한 범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싫어하는 경향에 대해 지적했네요. 필사를 하다가 일본의 야생동물을 구조한 수의사가 쓴 책에서 읽은 내용이 떠올랐어요. 구조해서 집으로 데리고 와서 수술해주고, 치료해준 동물들이 그 수의사에게 막 덤빈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왜그런가 했더니, 치료과정에서 생긴 고통이 떠올라서 수의사=고통 이렇게 수의사를 보면 고통이 연상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어요.
요사이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여성에 대한 폭력을 바라보는 시선도 어쩌면 그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자기가 하찮아지고, 인간의 추악한 면이 드러나니 그부분을 직시하기 싫은 것아닌가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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