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6펜스
서머셋 몸 지음
서머셋 몸 지음
[1] 별점과 소감 ★★★★★
3 / 3.5 / 4 / 4 /4.5 /3.5 ^3.5
★ 3점. 최근에 생긴 건데
본인 혹은 본인 가정만 소중히 하는 사람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
★ 4.5 점. 나의 '인생책' 중의 하나인 작품이다.
그런데 이번에 읽으니 예전과는 조금 다르게 느껴졌다.
- 중1 이럴 때는 인생의 큰그림을 그려가는 시기였었고
지금은 하나씩 버려가는 시기여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다.
- 그때는 인생에 대해 일종의 환상을 가지고 있었던 건가 싶기도 하다..^^;;
☆ 재미있게 읽었다.
소설은 재미있어야 한다는 말도 있는데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 이 소설의 일반적이지 않은 비튼 설정이 흥미로웠다.
- 그러나 주인공이 내 남편이라면 힘들 것이다. ^^;;
- 나도 주인공처럼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아보고 싶기도 하다.
★ 지난주 30 페이지 읽었을땐 4.5점이었는데 → 4점으로 변함.
- 열정을 쫒아서 가는 삶은 사실 힘들다.
- 물론 이런 사람들은 극소수이므로 응원할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다.
- 어줍잖게 열정을 쫒는 사람도 있기도 하다.
- 문학적인 면에서 감탄할 만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 여행 하면서 손을 다쳐서 무기력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무기력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 식욕까지 잊을 정도로 열정을 다하는 주인공의 삶이 마음에 들었다.
- 그리고 이 작품이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이 재미있게 느껴졌다
- (떠나지 않으리라 생각해서 그렇겠지만 ^^;;)
당신의 열정을 찾아보라는 취지로 남편에게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나는 화자가 있는 책은 주인공보다는 화자에 감정이입하는 편이기도 하고
주인공에게는 공감을 못했다.
- 하지만 이책의 주인공처럼 내가 내 인생에 어느 순간에 열정을 가졌던 시기가 있었나를 생각해 보았다. 20대에 진보적인 목사님이 이끄시는 서클을 하면서 열중해서 보냈었다.
- 요즘 40분짜리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는데 교육받는 분들이 마음/태도의 변화를 이끌어 내야하는 교육이어서 여러모로 힘들다고 느끼고 있다. 그러다 문득 " 아, 그렇다면 내가 지금 열심히 살고 있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3점. 최근에 생긴 건데
본인 혹은 본인 가정만 소중히 하는 사람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
★ 4.5 점. 나의 '인생책' 중의 하나인 작품이다.
그런데 이번에 읽으니 예전과는 조금 다르게 느껴졌다.
- 중1 이럴 때는 인생의 큰그림을 그려가는 시기였었고
지금은 하나씩 버려가는 시기여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다.
- 그때는 인생에 대해 일종의 환상을 가지고 있었던 건가 싶기도 하다..^^;;
☆ 재미있게 읽었다.
소설은 재미있어야 한다는 말도 있는데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 이 소설의 일반적이지 않은 비튼 설정이 흥미로웠다.
- 그러나 주인공이 내 남편이라면 힘들 것이다. ^^;;
- 나도 주인공처럼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아보고 싶기도 하다.
★ 지난주 30 페이지 읽었을땐 4.5점이었는데 → 4점으로 변함.
- 열정을 쫒아서 가는 삶은 사실 힘들다.
- 물론 이런 사람들은 극소수이므로 응원할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다.
- 어줍잖게 열정을 쫒는 사람도 있기도 하다.
- 문학적인 면에서 감탄할 만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 여행 하면서 손을 다쳐서 무기력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무기력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 식욕까지 잊을 정도로 열정을 다하는 주인공의 삶이 마음에 들었다.
- 그리고 이 작품이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이 재미있게 느껴졌다
- (떠나지 않으리라 생각해서 그렇겠지만 ^^;;)
당신의 열정을 찾아보라는 취지로 남편에게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나는 화자가 있는 책은 주인공보다는 화자에 감정이입하는 편이기도 하고
주인공에게는 공감을 못했다.
- 하지만 이책의 주인공처럼 내가 내 인생에 어느 순간에 열정을 가졌던 시기가 있었나를 생각해 보았다. 20대에 진보적인 목사님이 이끄시는 서클을 하면서 열중해서 보냈었다.
- 요즘 40분짜리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는데 교육받는 분들이 마음/태도의 변화를 이끌어 내야하는 교육이어서 여러모로 힘들다고 느끼고 있다. 그러다 문득 " 아, 그렇다면 내가 지금 열심히 살고 있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2] 고갱에게 타히티는 어떤 의미였을지?
▶ 다양한 기행과 실험을 해 볼 수 있는 공간 아니었을까 싶다.
▶ 그러나 이 소설의 모티브가 되는 고갱의 삶에 대해서는
“식민주의를 통해 연결된 다른 나라들을 방문, 문화적으로 소비 착취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있기도 하다.
주인공이 백인 남성으로서 타히티라는 지역을 식민지로 대하며 그곳의 여성 역시 자신과 동등한 인격을 가진 사람으로 대하는 것이 아닌 자기중심적인 입장이라고 비판한다.
[3] 타고난 적성과 직업의 적합성
* 하고 있는 이야기와 좀 다를 수 있겠으나 나는 타고난 적성과 직업의 적합성에 대해 말해보고 싶다.
- 최근 며칠동안 강서구의 pc방 살인사건이 큰 화제이다. 그 중에 피해자의 담당 의사가 쓴 글에 대한 비판이 있다. 피해사실에 대해 지나치게 자세하게 써서 피해자와 그 가족의 (알려지지 않을)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는 내용이다.
- 그 분의 글을 쭉 찾아 읽으면서 나는 어쩌면 그 분은 응급의학과 의사라는 직업보다는 글을 쓰는 사람으로 사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사건의 이면을 이해할 수 있는 감수성을 타고났는데 자신의 감수성을 거스르는 상황에 계속 놓이게 되는 응급의학과 의사로서의 삶이 너무 힘겨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그 말씀을 들으니 어떤 강의에서 들은 '이과반 전교일등이 가장 불쌍하다는' 말이 생각난다.
- 그 아이의 적성에는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 당연히 "의대"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 그런데 아이의 적성, 소질을 살리고 길러주는 데에는 부모의 힘이 많이 필요하다. 상급학교진학의 경쟁이 치열하기에 실기실력, 학업 등이 모자라지 않게 하려면 에너지와 돈을 많~~~이 써야 한다. 뒷바라지하기가 참으로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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