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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동아리/보늬샘독서동아리

휴가지에서 생긴 일(2024.8.19)

by 책이랑 2024. 8. 20.

8월 19일 월요일 저녁 8시, 보늬샘 8월 모임을 했습니다.  잘 읽혔고 읽는 동안은 잠시 더위를 잊을 수 있었다는 소감이 있었습니다.

토론에서는 저절로  레이디기포드, 헨리경, 시달씨, 렌스턴씨, 낸시벨, 브루스,  코브부인 등등에 대해 24명의 등장인물의 성격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었어요. 그리고는  "7종죄"와 인물의 성surmame과 일치한다는데..하면서 퍼즐풀이처럼 죄와 성을 같이 맞춰보았습니다. 그리고  이어 그 죄는 왜 죄가 되는 것일까?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그건 아마도 시달씨가 페일리에게 한 연설에서" "페일리 씨도 스스로 잉태되거나 혼자 태어난 것은 아니지요. ..." 이 대목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텐데요, 우리의 모든 것은 서로 얽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7가지 죄는 모두 오직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것, 타인에 대한 감각이 없을 때  나오는 행동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토론 말미 "나의 어떤 행동이 얼마나 많은 다른 사람에게 큰 영향을 주는지, 그 "영향력"에 대해 실감하게 되었다는 말씀도 있었습니다.


 등장인물의 캐릭터, 사건 등이 매우 "현실적"이라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이건  저자의 체험이 반영되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전쟁이 시작되기 전 마거릿 케네디는 영국 동쪽에 있는 자신의 집인 서퍽지역에서  세 자녀와 친구의 (아픈) 딸을 데리고 콘월로 내려갔다고 해요. 그리고 본인이 어머니로서 자녀를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인지, 잠재적 위험이 있는 미국으로 보내야 하는지 갈등했다고 합니다. 가난한 가정의 자녀들에게도 똑같은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데 자신의 자녀만 가는 것이 옳은 일일까?... 등등.그리고 저자가 공습을 피해 자녀들과  머물렀던 호텔에서 겪은 해프닝들이  작품에 반영되었고요. 전쟁때는 판사인 남편은 런던에 머물렀다고 하는데 독일의 폭격으로 런던에 있는 집은 완파되었다고 합니다. 


희생된 사람들이 '죄과를 받았다.'.라고는 말하면 안되겠고요, 다만 어느 때라도  어이없는 일이 있어나는 것이 인생이니 현재를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꾸물거릴 시간이 없어!"

실감나는 인물들과 인물들의 관계 그리고,  피하기 어려운 거대한 재해라는 극적인 요소가 있어 이후로도 계속 생각하게 될 것 같습니다.

9월 모임에서 뵙겠습니다.

 

 

휴가지에서 생긴 일 - 
마거릿 케네디 지음, 박경희 옮김/복복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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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설 /추천의 말 

 

1947년 여름, 영국의 해변 휴가지 콘월. 갑자기 절벽이 붕괴되어 그 아래 위치한 호텔이 매몰된다. 소설은 사망자들의 장례식 설교를 준비하던 신부가 생존자들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친구에게 들려주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이야기는 참사 일주일 전으로 돌아가 남겨진 편지와 일기, 대화, 장면 등을 통해 그 일주일 동안 과연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누가 죽었고 왜 죽었으며 살아남은 자는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영미 문학계에서 재조명되고 있는 20세기 중반의 베스트셀러 작가, 마거릿 케네디의 소설이 복복서가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근래 작가의 주요 작품들이 재출간되며 새롭게 주목받는 가운데 특히 『휴가지에서 생긴 일』은 독특한 서스펜스, 도덕극과 미스터리와 코미디를 엮는 능란한 스토리텔링, 캐릭터 스터디를 방불케 하는 다채로운 등장인물, 정교하게 짜여진 플롯 등이 찬사를 받으며 지금의 독자들에게 가장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소설이다.

 

 

목차

     

    [1] 책읽은 소감

    ▶ 몰입해서 읽게 되었다.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인데도 잘 넘어간다. 덕분에 잠시동안 더위도 잊을 수 있었다.

     

    [2] 페일리 부인의  '각성'이 부자연스럽게 느껴졌는데 어떻게 보셨는지

    ▶ 너무 갑작스럽다고 느낄 수 있지만 가능하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페일리부인이 죽을 결심으로 언덕에 섰을 때이므로 전격적으로 그런 깨달음이  찾아왔을 수도 있다.

    고통이 너무 심해, 그녀는 생각했다. 어디서든 너무도 고통스러워. 오래 살수록 고통만 더할 뿐이야. 난 강하지 않아. 아무것도 할 줄 모르지. 나는 또 한 명의 가망 없고 힘없는 인간일 뿐이야. 희미한 바람 한줄기가 한숨을 쉬듯 바위 옆의 시든 아르메리아사이로 불어오고, 파장이 긴 파도가 몰려와 여느 때처럼 바위 발치에서 부서졌다. 결심이 서자 마음이 가벼워졌다. 그녀는 바위에기대어 눈을 감았다. 그녀의 마음은 텅 빈 채 그 안에서 표류할 모든 비전을 향해 열려 있었다. 갑자기 깊은 구덩이에서 그녀를 빤히 바라보는 얼굴들이 매우 생생하게 보였다. 어디서 본 얼굴이분명한데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빨리 사라져버렸다. 수백만 명 사이에서도 뚜렷이 구별되는 한 소녀의 얼굴과 창백한 세 아이의 얼굴이 번갯불처럼 나타났다 사라졌다. 그와 동시에 그녀의 귓가에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들의 어깨가 하늘을 떠받치고 있다. 그들이 서있기에 세상의 기반이 유지된다.

    시달 씨가 한 말이었다. 시달 씨는 라운지에 앉아 천장을 바라보며 몹시 이상한 이야기를 했다. 그녀는 자신이 그의 말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알 수 없었다. 그는 세상을 구하려면 죄 없는 사람들의 고통이 필요하다고 했다. 곳곳의 희생양, 힘없고 기댈 곳 없는 사람이야말로 인류를 지탱하고 지켜주는 구세주들이라고. 그녀는 그가 한 말을 정확히 기억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가 말하는 동안 곧 엄청난 발견을 할 것 같은 묘한 느낌이 들었다. 십자가에 못박힌, 그가 말했다.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못박혔다. 그는 죄가 없었고 인류를 구원했다. 그러나 시달 씨는 마치 그런 구원이 여전히 진행중인 듯 구세주에 대해 말했다. 그녀는 자문했다.
    그 말은 우리 모두를…………… 모든 억압받는 이들을…………. 중국의 가난한 사람들・・・・・・ 노숙자…………… 배에서 태어난 불쌍한 유대인 아기들 집도 나라도 없고 사방에서 외면당하는 이들을 뜻하는걸까...... 아, 나라마저 없이 태어난 가엾은 아기들의 상황이야말로 최악이다.....
    하지만 그의 말은 우리 모두가 같은 사람이며 죄 없이 십자가에 못박혀 세상을 구원한다는 의미였을까.....
    예나 지금이나 그렇다는 말일까?
    파도가 새로이 해변으로 밀려왔고, 그 파문이 사라지기 전에그녀는 시달 씨의 생각이 무엇이든 자신이 스스로 확신을 갖게 되었음을 알았다. 그녀는 새로운 발견을 했고 더는 혼자가 아니었다. 그녀가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남편의 잔인함이 그녀에게 강요했던 외로움, 그 외로움의 사슬이 끊어졌다. 그녀의 고통은 전적으로 혼자만의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그녀를 자신의 존재 바깥으로, 마음속으로, 인내 속으로 데려갔으며, 그녀는 그것으로부터다시 분리될 수 없었다.
    저 아이들은 나를 위해, 나는 저 아이들을 위해 견디고 있어.
    그녀는 생각했다. 그리고 구덩이에서 빼꼼 내다보던 창백한 얼굴들을 내면의 눈앞에 떠올려보려 애썼다. 그러나 그 모습은 이내사라져 다시 불러올 수가 없었다. 단지 익숙한 모습을 통해 소녀가 지금 호텔 어딘가에, 굴속의 야수들 사이에 갇힌 이번절린 랙스턴이 아닐까 추정해볼 뿐이었다. 가라앉기 전에 구덩이에서 꺼내줘야 할 사람.
    "지금! 당장!" 페일리 부인이 벌떡 일어나며 큰 소리로 외쳤다.
    "꾸물거릴 시간이 없어!" (pp142-144)

     

    [3] 코브가 아이들의 행동이 자연스러운가?

    ▶아이들이 아직 어리고 어머니에게 전적으로 의지하는 입장에서는 순종하는 태도가 유지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아이들은 어머니가 어떤 사람인지를 간파하고 있다.

    블란치는 아무 말 하지 않았으나 마음속 깊이 혐오감을 느꼈다.
    블란치는 어머니를 사랑하지 않았다. 자매 중에 그 누구도 어머니를 사랑하지 않았다. 한 번도 어머니를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어머니가 그들의 사랑을 원한 적도 없었다. 그런데도 그들은 어머니를 비난하지 않았고 반항하지도 않았다. 어머니는 불길한 기후처럼 그들의 삶에 스며들어 그들을 지배했고, 그들은 이성보다 본능에 따라 어머니의 통치를 불가피한 것으로 받아들였다. 어머니는 오로지 그들의 외면과 물질적인 실재만을 지배했고 그들의 정신은 흔들지 못했다. 그들과 꿈을 나눠본 적도어떤 생각을 전해주려 한 적도 없었다. 극도로 무미건조한 어머니의 성격이 아이들에게는 구원이었다. 어머니의 입에서는 단 한번도 흥미로운 이야기가 나온 적이 없었다. 그들이 좋아하는 책의여러 등장인물이 어머니보다 훨씬 더 생생한 실재였다. 그들은 어머니에 대해 거의 생각하지 않았다. p296

    [4] 헨리경과 레이디기포드

    ▶어긋나 오랫동안 지속된 가까운 관계

    ▶ 헨리

    헨리 기퍼드 : 난 어디에 속하는가? 내  생각에 나는 죄인이다. 우리 모두 그렇다....내가 교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시기하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나태하지 않다. 분노를 제어하기 위해 오랫동안 충분히 훈련했다. 나는 특별히 탐욕이나 정욕이 지나치지도, 탐식하지도 않는다.  내 죄는 허약함이다. 그리고 나는 그것이 우리 대부분에게 해당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악한 짓을 하지 않지만 묵과한다.....우리 스스로 떠밀려가도록.p109-111/

    [5] 페일리경의 죄 pride 

    "오, 그러면 쓰나! 만약 그런다면 페일리 부인과 이밴절린 양,낸시벨은 말할 것도 없고 로빈과 히비가 코브 부인의 껍질을 산채로 벗길걸. 코브가 아이들은 스스로를 지킬 수 있어. 그 아이들은 대단한 영향력이 있거든! 호텔 전체를 쥐락펴락한다고. 그애들이야말로 땅을 상속받을 온유한 사람들로 우리 무덤 위에서 파티를 벌일 거야. 하지만 나는 스포츠맨 정신에 입각해 죽어가는 검투사에게 조금 마음이 쓰이는군. 불쌍한 코브 부인. 나는 무너져 가는  이 세상에서 특정 계급만 비난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우리 모두에게 잘못이 조금도 없다면 우리는 어떤 해로운 집단과도 상대할 수 있겠지. 하지만 그런 사람은 아무도 없어. 충분히 감사할 줄 모르거든. 배은망덕! 이게 우리 모두의 문제야. 그리고그 이유는 모두가 자신이 정말 어떤 사람인지 전적으로 잘못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사람들은 자신을 독립적이고 자급자족하는 개체, 즉 하나의 주권국으로 여기고 싶어하지.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다른 주권국과 협상한다고 상상하는 거야. 협상이 결렬되는 것도 놀랍지 않지. 그는 혼자서는 아무것도 아니니까. 아무것도 그의 모든 것, 그가 소유한 모든 것은 나머지 사람들에게 빚진 것이야. 정말 그 자신의 것은 아무것도 없어.

    "불멸의 영혼을 가졌군." 참사위원이 언급했다. 

    "혼자 힘으로 이룬 게 아니라는 말이죠. 그는 자신의 창조주와 동등한 조건으로 협상하려는 피조물일 뿐입니다. 나머지 사람들에게 빚진 것이 무엇인지 온전히 깨달을 수 있다면, 겸손과 감사힘으로 넘쳐나고 압도되어 자기 권리를 주장하지 않고 빚을 갚는데만 열중할 겁니다. 세상에서 공을 주고받으며 놀기에 가장 쉬운친구가 되겠지요."

    "나는 내가 누구에게든 뭔가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이든, 무엇을 소유했든 그건 나 자신의 노력으로 이룬 결과입니다."

    "페일리 씨도 스스로 잉태되거나 혼자 태어난 것은 아니지요.
    당신이 사용하는 언어를 스스로 발명하지도 않았고요. 그 언어로다른 사람들에 의해 다른 세대의 지혜가 당신에게 전달되었어요.
    우리의 도움 없이는 고결한 행동조차 하지 못합니다. 당신에게 처음으로 고귀함이라는 개념을 전한 것도 우리이고, 어쨌든 그것을 해 줄 누군가가 필요했을 겁니다. 당신은 당신이 입은 옷을 당신손으로 짜지도 당신이 먹는 빵의 재료인 밀을 당신 손으로 키우지도 않았다고요."
    "난 내가 가진 것에 대가를 지급합니다."
    "당신이 지급하는 대가가 과연 충분할까요? 누구나 충분한 대가를 지급할까요? 자기가 받은 것의 백만 분의 일이라도 갚는 사람이 있을까요? 우리가 아니라면 당신은 어디에 있을까요? 헬렌켈러의 삶에 대해 읽어본 적이 있습니까? 맹인, 농인・・・・・・ 감옥에갇힌 영혼・・・・・・ 외로움에 얼어붙은 지능・・・・・・ 우리와 소통할 수없는... 오로지 혼자 ! 그리고......"
    페일리 씨가 억누른 소리를 지르며 자리에서 일어나자 시달 씨는 말을 멈췄다.
    "뭐라고 하셨지요?"
    "아무 말도 안 했습니다." 페일리 씨가 몹시 창백해진 '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말했다.
    "괜찮으세요?" 애나가 물었다.
    "아니...... 난...... 구역질이 나서......" 화가 난 그는 시달씨에게로 돌아섰다. " 당신 말은 엉터리입니다.당신 말은 어리석은 말을 하..."pp.428-431

     

    [6] 야망있는 젊은 남자 브루스에 대해

    [7] 코브부인과 낸시벨의 처지에 대해

    ▶ 재산권 등 사회에서 설 자리와 권리가 없는 여성들이 취하게 되는 행동....

    [8]브루스에 대한  낸시벨의 생각과 감정

     

    심지어 어젯밤 그에 대한 그녀의 분노는 순수한 슬픔으로 희석된 터였다. 그녀는 그를 결코 잊지 못하리라 확신했다. 만난 지 나홀밖에 안 되었지만 그에 대한 감정이 너무도 컸다. 그는 첫사랑인 브라이언보다 더욱 선명하고 강렬한 감정을 그녀에게 불러일으켰다. 브라이언에 대한 그녀의 감정은 예측을 벗어나지 않고 이해할 만한 것이었다. 그는 다정한 청년으로, 안정적이고 합리적이었으며 예의바르게 키스하는 법을 알았다. 반면 브루스는 갑자기 그녀가 인식하지 못했던 마음속의 낯선 지대를 열어 젖혀주었다.
    미래의 낸시벨이 새롭고 이름 없는 지평으로, 거칠고 험한 영토로떠날 수 있도록 그곳으로 통하는 창을 열어주었다. 그녀는 삶과사람이 매우 중요하며 모두가 외롭다는 것을, 누구도 타인에 대해 정말 제대로 알 수는 없다는 것을 느꼈다.
    처음의 격렬한 고통은 잦아들었지만, 고통은 그녀와 브루스의관계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쳐 서로에 대한 끌림, 그들의 환희, 그들의 다툼에서 날카롭고 야릇한 슬픔을 느끼게 했다. 그리고 브루스를 단지 그녀의 내면 풍경 안에 있는 인물이 아닌 진짜 특별한 사람, 그 자체로 입체적으로 존재하는 어떤 사람으로 인식하게했다. 이제 그는 떠났고 그녀는 그를 다시 볼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가 어딘가에서 자신의 삶을 살고 있음을 언제나 의식할 것이며, 그 현실이 그녀에게만큼 그의 마음속에도 확고히 자리잡으리라 생각했다.pp.379-380

     

    [9] 7종죄가 죄인 이유는?

    이름 "축제"에 간 사람 "축제"에
    안 간 사람
        pp.106-107 봇신부가 설교에서 언급한
    7 죄악이 죄악인 이유
    기포드가

    5 레이디 기퍼드
    Gifford
    탐식 gluttony
    그들의 신은 배꼽에 있슴
    코브가 3 코브부인
    Cove
    탐욕 covetousness 재정적 착취
    이죄는 적의 가장 치명적인 무기
    우리는 이것을 어떤 무기보다 두려워해야 함.
    시달가 4 미스터 시달
    Siddal
    나태 sloth 배운 사람의 경우 특히 많음
    행동대신 생각이 압섬
    페일리부인 1 페일리씨
    Paley
    자만,교만 pride
    아무것도 받아들이지 않음
    이반젤린  1 참사관
    Wraxton
    격노 wrath 권력 욕
    낸시벨 1 애나
    Anna Lechene
    음탕 lust
    성적 착취, 영혼이 삭막해지고 감정이 마비됨
    프레드 1 엘리스
    Miss Ellis
    질투 envy
    아무것도 베풀지 않음
      16명 7명      
    브루스 1명        

    ※ 참고자료

    다른 나라의 책표지들

     

    마가렛 케네디

    마가렛 케네디는 소설가이자 극작가로, 두 번째 소설인 '끊임없는 님프'(1924)로 가장 유명합니다. 1896년 4월 23일 런던에서 4남매 중 장녀로 태어나 수년간 콘월에서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냈습니다. 마가렛은 옥스퍼드 서머빌 대학에서 역사를 읽었습니다. 그녀의 오빠 트리스트럼은 1918년 예루살렘 근처에서 전투 중 전사했습니다. 마가렛은 1919년(옥스퍼드에서 여성의 학위 취득이 허용되기 전 해) 역사학 2급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1923년 첫 소설인 '린든의 숙녀들'을 출간했지만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 책을 집필하는 동안 그녀는 오스트리아 티롤의 아헨제에 있는 페르티사우에 친구들과 함께 머물면서 산과 걷기에 대한 열정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다음 소설인 '끊임없는 님프'의 배경이 되었고, 그녀는 다시 페르티사우로 돌아와 소설을 완성했습니다. 끊임없는 님프》는 널리 호평을 받았고, 마가렛은 토마스 하디, 조지 무어, A E 하우스만, 아놀드 베넷 등 당대 최고의 문인들로부터 축하를 받았습니다. 1925년에 결혼하여 세 자녀를 낳았습니다. 1920년대 후반에 가족은 노스웨일즈 해안의 바머스 근처 잉윌에 있는 큰 집인 헨드레 홀을 구입하여 수년 동안 별장으로 사용했습니다. 1937년 데이비드는 카운티 법원 판사가 되었고, 마가렛은 저명한 문인이 되었습니다.

    전쟁이 다가오면서 마가렛은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이 악화되기 시작했습니다. 1940년 중반에 가족은 헨드레 홀을 떠나 서리에 잠시 머물렀고, 마가렛과 아이들은 내니와 함께 세인트 아이브스로 이사한 반면 데이비드는 런던에 남았습니다. 마가렛은 위원회 참석과 남편을 만나기 위해 런던을 자주 방문했고, 결국 아이들과 내니를 임대 주택에서 호텔로 옮기면서 집안일을 훨씬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1943년 마가렛은 아이들과 유모와 함께 콘월을 떠나 제임스는 예비학교에, 딸들은 옥스퍼드 고등학교에 진학했습니다. 1944년 7월, 런던의 집은 6번 폭탄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가족은 몇 거리 떨어진 아가일 로드 11번지에 있는 새 집으로 이사했고, 그곳에서 14년 동안 머물렀습니다. 1947년 마거릿은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하여 새로운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제인 오스틴의 전기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청각 장애가 점점 심해지면서 비판적인 글쓰기도 이어졌습니다. 데이비드 데이비스는 1952년 기사 작위를 받았습니다. 1964년 그의 죽음은 마가렛에게 큰 타격이었습니다. 건강은 계속 악화되었고 1967년 일흔한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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