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후기- 어린이 청소년, 지식정보책의 활용 2
어제 서대문도서관에가서 어린이 청소년, 지식정보책의 활용 두번째 강의를 들었습니다.
역시 부모인 우리 세대가 자랄 때와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정보량이 많은 시대에
지식정보책을 어떻게 읽게 할 것인가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1] T자형 독서를 하도록 하자.
T에서 -부분은 기본적인 폭넓은 인문학적지식을 이야기하고
|부분은 한 분야에 집중한 독서를 이야기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책을 읽지만
내아이가 관심있어 하는 분야에서는 깊게 들어갈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검색수단이 발달한 시대에는 암기는 스마트폰과 검색엔진에 위탁하고 있으며
이제는 구성자, 질문을 잘 던지는 사람이 되어야 함.
ex ) 뇌의 용량은 정해진 상황에서 연도를 외우는 것보다는 연대, 흐름, 의미, 맥락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그런데 이미 한 분야에서 전문가적인 수준까지
정보를 얻어본 경험이 있으면
다른분야의 정보도 그와 비슷한 방식으로 접근해갈 수 있으므로
좋아하는 분야에서 이런 활동을 할 수 있는 지식을 가지고록 하면
다른 분야에서도 이 경험을 활용하여 지식, 정보를 찾아나갈 수 있습니다.
[2]변증적 접근, 실천적 접근, 귀추적 접근법을 훈련하자.
- 변증적논리란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균형감을 말하며
- 실천적 논리란 수단과 목적을 구분해서 생각해보는 것이고
- 귀추적 논리란 부분과 전체를 동시에 생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변증적 태도는 역사서를 읽을 때 어떤 사건을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며
ex)조선시대 당쟁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실천적 논리는 단기간의 목표에 매몰되지 않고 그일의 애초의 목적을 상기할 수 있으며
ex) 공부열심히 하기 vs 공부를 열심히 하는 목적
귀추적 논리는 부분과 전체 어느 한쪽에 매몰되지 않게 해줍니다.
ex)축구 경기에서 팀원 개개인 vs 훈련방법, 작전, 팀웍 등
- 그러니 책을 읽고 나서 아이에게 지식, 정보의 내용을 확인하는 데 매몰되지 안고
- 그 사건의 다른 면은 어떤게 있을까?
왜 ~해야 할까?
그 일을 그때의 사회적인 맥락에서 생각해보자 등등
변증적접근, 실천적접근, 귀추적 접근을 할 수 있도록
질문을 던져주는 것이 바로 독서지도를 하는 사람이 할 일입니다.
[3] 책을 고르는 방법
맥락을 가지고 선정하는 것이 중요
독서는 아이의 통합적 사고와 취향을 배양하게 되므로 모든분야를 섭렵하기보다는
내 아이의 관심에 맞추어 이끌어 준다.
- 어떤 작가를 좋아하면 그 작가의 책을 모두 찾아 읽고,
작가의 세계관의 변화, 첫번째 작품찾기 마지막 작품찾기 등등을 해보기
- 아이가 인체의 위와 간에 관심이 있으면 왜 그책만 읽니? 하고 다른 분야로 옮겨주기보다
고등학생 수준인 데이비드 맥컬레이의 놀라운 인체백과까지 읽도록
깊이있는 정보까지 갈 수있도록 이끌어준다.
ex) 위인전에 대한 접근
- 전집으로 출판되는 위인전은 전문성을 지니지 못한 필자에게 매절이라는 형식으로
저술을 위탁하여 유사한 방식으로 피상적으로 서술된 위인전은 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그러나 위인전도 평전, 자서전의 다양한 형식이 있고
한 인물에 대한 서술은 전문성을 지녀야 의미를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인의 업적을 기억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 그러니 우리아이가 고민하는 맥락과 고민하는 문제와 닿아 있는 인물을 선정하여 읽도록 한다.
ex ) 제니퍼 팬델 에디슨 전기
백열전구 - - 토마스 에디슨의 '전구' 발명을 중심에 두고, - 백열등이 발명된 사회적인 맥락, 경제적인 맥락, 개인적인 맥락이 골고루 나와 있슴 - 19세기 시대상과 문화예술의 발전사를 다양한 시각적 자료와 함께 읽어볼 수 있다.
제니퍼 팬델 지음, 이상희 옮김/책그릇
백열전구가 탄생할 수 있었던 역사적 흐름을 함께 살펴보는 책
- 19세기 말,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화 물결이
미국과 전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각 분야마다 많은 변화들이 일었났다.
특히 전신 기술과 철도의 발달은 많은 사람들의 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이 시기에 조명기구로는 여전히 가스등이 사용되었는데,
에디슨이 천여 번의 실패 끝에 값싸고 편리한 백열전구를 발명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생활이 다시 한번 바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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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새로운 독후활동
- 독후활동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독후감을 줄이고 400자~600자 정도의 짧은 글을
주제나 분량에 따라 구성하는 훈련을 하면 긴글도 쓸 수있다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제안을 한번 해본다면....
1. 지도에 읽은 책 표시하기 - 공간에 대한 새로운 경험
ex)빨간 머리 앤- 캐나다
피노키오
2. 연대표에 읽은 책 표시하기 - 시대비교를 자연스럽게 할 수있다.
책과 노니는 집의 배경과
서양출판 책의 비교르 ㄹ통해
3. 그달의 가족 책
반 고흐를 주제로
막내는 그림책
형은 조금 수준 높은 책
엄마는 화집
아빠는 어른용 책 등으로 주제는 같되, 책의 종류를 달리해서 읽는 것도 좋은 방법
3. 내가 읽었던 동화책의 주인공들의 남자주인공 비교하기 등
여러책을 통합하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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