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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수/2017 서문수 토론

책은 도끼다

by 책이랑 2017. 4. 12.

1. 책 읽은 소감을 나눠보아요. 먼저 1점부터 5점 사이에서, 

별점-4점.

소감-

독서기록, 독서법 등 책에 대한 책을 매우 좋아한다.
다른 사람은 어떻게 읽었나를 알수 있고
읽을만한 책을 알 수 있고
효율적으로 읽는 방법을 알 수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감성을 풍부히 해서 깊숙히 읽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주어서 좋았다.
그러나 소개된 책들이 흥미 밖인 경우도 있었고
저자의 감성에 다 따라 갈 수 가 없어 뒷장으로 갈 수록 책의 뼈대를 읽고 세부적 내용은 제외하고 있었다.



2.새롭게 다가온 작가 

■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톨스토이 안나 카레니나」 / 한형조 붓다의 치명적 농담

프리초프 카프라 현대물리학과 동양사상

객관주의와 가치중립성의 신화로 무장된 현대 과학의 오만함과 한계를 비판

현대물리학이 미시 세계로 발을 들이자 기존 과학 이념인 기계론적 우주관의 한계

기계론적 세계관의 물리적 변화는 중력, 원심력 등 외부 작용이다. 

하지만 양자역학에서 입자의 운동과 변화 속성은 물질 자체에 내재된 성질이다.

그는 상대성 이론과 양자 물리학을 기반으로 

현대 물리학에서 나타난 세계관의 변화가 

동양사상 속에 담겨 있는 세계관과 유사함을 비교하며, 

근대 이후의 기계론적 자연관을 유기체적 자연관으로 바꾸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다빈치는 과학과 생명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해법을 알았다. 그는 기계의 천재였지만, 그의 세계관은 유기적이고 생태학적이었다. 21세기의 패러다임을 이해하려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 레오나르도의 유산 1_생명의 본질: 

레오나르도는 자연을 통일체이자 살아 있는 생명체

가이아이론, 즉 지구를 스스로 조절하는 살아 있는 유기체로 파악하는 과학이론의 선구

생명을 분자와 세포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시스템으로 이해

* 레오나르도의 유산 2_시스템 사상가: 패턴의 유사성을 바탕으로 각 현상을 서로 연계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관찰한 결과를 서로 연계


* 레오나르도의 유산 3_예술과 과학의 결합: 

유클리드 기하학이나 뉴턴 물리학의 고전적 방정식을 사용해서는 자연의 유기적 형태를 수학적으로 표현할 수 없다.

질적으로 완전히 다른 새로운 수학, 

즉 비선형 방정식과 위상수학의 방법을 활용

했다. 놀랍게도 뛰어난 그의 데생 실력은, 유기적으로 접근한 그의 과학적 사고를 표현하기 위한 완벽한 ‘수학’이었다. 

20세기 초에 창안된 위상수학을 그는 이해하고 있었다. 


* 레오나르도의 유산 4_살아 있는 유기체인 자연: 

다빈치는 자연을 지배하기 위해서 과학과 공학을 연구하지 않았다. 

다빈치는 생명을 지극히 존중했고, 복잡하고 풍요로운 자연을 공경하며 경외감마저 품었다. 위대한 발명가였고 공학자였지만, 자연의 정교함은 인간의 능력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라는 생각에서 한 걸음도 벗어나지 않았다. 따라서 자연을 존중하면서 자연에서 배우려는 자세가 현명한 삶의 방식이라 믿었다. 오늘날 생태학이란 개념으로 다시 나타나기 시작한 자세이다.



독서를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배운다 

독서가 생활의 일부가 되면서 나타난 인생의 조감도

양이 질로 바뀐다, 300권 돌파

습관화될 때까지는 일종의 강제도 필요하다

책은 읽는 것으로 끝내지 말자


3. 결국 삶의 풍요는 감상의 폭이, 순간을 산다.


4.책이 무엇이었나?

모르는 것을 알게 해준다 - 선배, 안내인, 지도
다 있다.- 코믹, 멜로, 액션, 에로.
독서 에세이중에 "혼자 책 읽는 시간" 니나 상코비치 (지은이)

고통을 잊기 위해 다른 일로 도망갔지만 책읽기로 돌아왔다.

나는 독서를 하나의 규율로 정해두려 한다. 독서에는 즐거움도 있는 줄은 알지만, 그래도 스스로 어떤 일정에 맞출 필요가 있다. 그렇게 몰두하지 않으면 삶의 다른 부분들이 슬금 슬금 침범해 들어와 시간을 훔쳐가버릴 수 있다. 읽고 싶은 만큼 읽지 못할 수도 있다.p43- 해피북

˝오랫동안 책은 내게 다른 사람들이 삶을 어떻게 살아가는지, 삶의 슬픔과 기쁨과 단조로움과 좌절감을 어떻게 다루는지 내다보는 창문이 되어주었다. 그곳에서 공감과 지침과 동지의식과 경험을 다시 찾아버려 한다. 책은 내게 그 모든 것을, 그 이상의 것을 줄 것이다.˝ -p.47- - 상큼도라지

˝하지만 내가 읽은 책들은 모두가 저마다의 삶에서 각기 다른 시기에 고통을 겪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사실 내가 겪고 있는 바로 그것을 아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이제 독서를 통해 나는 고통과 기쁨의 발견은 보편적인 경험임을 알게 되었다. 그런 경험들이 나와 바깥 세계를 연결해준다는 것도 알았다. 친구들도 같은 이야기를 해주었겠지만, 친구들과의 사이에는 항상 장벽도 있고 숨겨진 구석도 있고 은폐된 감정도 있다. 책에서는 그런 캐릭터들이 속속들이 내게 보이며, 그들을 아는 과정에서 나 자신을 알게 되고, 내 세계에 살고 있는 실제 인물들을 알게 된다.˝ -p.182- - 상큼도라지


나는 살아갈 가치가 없는 삶을 살아갈까 봐 무서웠다. 

언니는 죽어야 했는데 어찌하여 나는 살아갈 자격이 있는 걸까? 

이제 난 두 삶을 다 책임져야 했다. 언니의 삶과 내 삶. 

그러니 정말로 잘 살아야 할 거다. 열심히 살고 충만하게 살아야 했다. p.33 

나는 왜 살아갈 자격을 가졌는가? 

언니가 죽었고 나는 살아 있다. 

삶의 카드는 왜 내게 주어졌으며, 난 이걸로 뭘 해야 하는가? 

달아나기를 멈추어야 했다. p.35- 서지은


적어도 주 중에는 매일 여섯 시간 정도는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나만의 시간을 가졌다. 주말에는 예상하기 힘들지만, 매일 오전 네 시간은 확보할 수 있었다. 특히 일찍 일어나면 그럴 수 있었다. p.67- 서지은


5. 힘들때 뭘하나?

책읽고 요가한다.



6.창의적이라기 보다는 기존의 틀이 부적합한 것이 있다면
조금 고치려고 하고
창의성이라는게 내소유가 아니고
뮤즈처럼 밖에서 선물처럼 주어지는 거라고 생각하면 창의적이어야 할때 부담감이 없어지는것 같다.


7.유용한 독서법

- 점검독서 책표지,목차, 인터넷서점 책소개, 독자서평 등을  이용

http://ynucc.yu.ac.kr/~edupht/book/gyoyuk/phil/60.html
- 전작읽기
그리고 독서의 속도는 배경지식에 있다는 저자의 지적은 아주 정확한 것 같다.

'머릿속에 마인드맵 그리기'
가책, 위계, 거짓, 사유, 긍정 같은 키워드를 머릿속에 그리면서 읽었다
이 독서법의 장점은 책 내용이 명료하게 정리되고, 저자의 생각과 자신의 생각을 비교할 수 있다는 점

'초병렬 독서법'이다. 나루케 마코토의 <책, 열 권을 동시에 읽어라>에 소개된 독서법
-일정 기간을 정해 문학, 경영학, 과학, 평전, 예술, 역사 등 다른 장르의 책들을 동시에 읽는 것
-
"여러 책들을 동시에 읽음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얻는다"고 말했다.
어떤 책에서는 잘 와 닿지 않던 내용이 비슷한 시기에 쓰인 다른 분야 책을 읽으면서 이해가 될 때가 있다.
그는 "사상서는 해당 저자의 책을 한 권만 제대로 읽으면 다음 책은 쉽게 읽을 수 있다. 선입견을 버리고 읽으라"
- "사실 다독이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초등학생은 많이 읽는 게 도움되겠지만,
어느 정도 독서 경험이 있는 독자라면 읽은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게 중요하죠.
책을 노예처럼 부려먹으세요. 어느 선까지 저자를 이해하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나면,
이후에는 자기 생각을 발전시키는데 이용하면 됩니다."

테마 -독서노트

김도언 열림원 편집장 "사상·역사 배경별 묶어 독서… 메모·노트 병행"
"테마를 정해서 관련 책들을 찾아 한꺼번에 읽는다.
19세기 유럽의 정신과 지적 분위기를 다룬 소설,
17세기 고전주의 저서,
20세기 일본의 중간문학,
이런 식으로 어떤 주제를 정해 이와 얽힌 저작을 찾아서 읽는다"고 말했다
책 읽기 전 저자가 살던 시대 분위기와 사상적 조류,
책이 쓰인 역사적 배경,
지적 풍토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그런 콘텍스트(맥락)를 함께 짚으면서 책을 읽습니다." 

독자들이 자신의 독서 수준을 의식적으로 높이려고 시도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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