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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통아 2018년 1학기 입문2반 학부모모임 만나뵈서 매우 반갑다. 숭례문학당의 비경쟁독서토론에 대해 설명을 드리고아이들이 어떤식으로 수업하는지를 알려드리고 이를 학부모님도 체험해보시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 아이들의 책읽는.습관은? 엄마가 책을 많이 읽어 주시는지? ▶ 그림책은 엄마랑, 긴 책은 아이 혼자 읽는다.(읽어주면 답답하다며^^;;)▶ 저희는 그와 반대로 그림책은 아이가, 긴 책은 엄마랑 읽는다. ▶엄마인 내가 고전을 읽을 일이 있는데 읽으며 아이에게도 듣게 했더니 재미있다며 잘 들었다. 그후 아이가 고전을 혼자서 읽고 이해하고 있다 ■ 책통아 수업에 대한 Q&A◉ 아이들과 수업을 해 보니 아이들이 그림을 디테일하게 본다. 의자 벽지까지도 본다◉ 수업 전에 꼭 책을 읽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나서는 형식적인 질.. 2018. 3. 11.
아직도 가야 할 길 아직도 가야 할 길 - M.스캇 펙 지음, 최미양 옮김/율리시즈 2018. 2. 11.
(3)이반 일리치의 죽음 이반 일리치의 죽음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강은 옮김/창비 판사로서 남부럽지 않게 성공한 인생을 살아가던 이반 일리치는 성공의 정점에서 갑자기 원인 모를 병에 걸려 서서히 죽어간다. 죽음 앞에서 이반 일리치는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삶의 의미를 고통스럽게 되묻는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은 한 인간이 죽음 앞에서 자신의 삶 전체를 되짚어보며 그 의미를 파고드는 과정을 매우 밀도 있고 설득력 있게 그려냄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보편적인 인간의 삶과 운명을 근본부터 다시 생각해보게 만드는 감동적인 장면을 빼곡하게 담고 있다. 2018. 2. 11.
(4)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 수 클리볼드 지음, 홍한별 옮김/반비 폴 지온프리도 (전미정신건강협회 회장) : 수 하지만 뇌건강 문제와 그에 조기에 개입해서 바로잡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젊은이들, 청소년들의 우울증, 그리고 그것이 수반하는 자살 충동 청소년들이 자신들 마음속에 꼭꼭 감춰두곤 하는 그 거대한 분노내가 자살 예방 활동가로 일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이 수치를 보면, 그리고 일반인들의 무지를 보면 충격을 받는다. 나는 바이런에게 그랬듯이 딜런에게도 번개, 뱀, 저체온증을 조심하라고 가르쳤다. 치실질을 하고, 선크림을 바르고, 사각지대를 꼭 확인하라고 가르쳤다. 십대가 된 뒤에는 음주와 약물의 위험에 대해 최대한 터놓고 이야기하고 안전하고 윤리적인 성행위에 대해서도 가르쳤다. 딜런이 마주.. 2018. 2. 11.
글쓰기로 나를 찾다 글쓰기로 나를 찾다 - 숭례문학당 엮음/북바이북 ■ 자유롭게 쓰기- 치유효과 : 의식의 흐름은 정신분석에서의 자유연상을 닮았다. ■ 내면의 감정이 정리되는 효과 서울시 북부노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유라 과장은이로 인해 마음이 안정되면 신진대사가 원활해져 면역력이 향상되는 부수적 효과 ■ 유시민 작가- 글쓰기를 운전에 비유-운전이 핸들과 페달, 기어 변속기 등이 몸의 일부로 느껴질 때까지 몸으로 훈련해야 하듯 글쓰기도 몸으로 체득해야 하는 것 - 중요한 것은 매일 꾸준히 쓰는 것이다. ■ 글쓰기에 대한 글을 소비하는 사람은 글을 쓰지 않는 사람- 소설가 김연수 2018.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