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교실을 부탁해- 아이를 읽자, 맘속 정서를 읽자,
아이를 읽자, 마음속 정서를 읽어 주자, 책의 맨앞 서문에서 저자는 비유를 하나 소개한다. 칠흑같은 밤, 한 남자가 잃어버린 열쇠를 찾고 있다. 나그네가 남자에게 뭘하고 있냐고 묻자 그는 저쪽 어두운 골목에서 열쇠를 잃어버렸다고 한다. 그런데 그쪽은 너무 어두워서 보이지 않아 이곳, 환한 가로등 밑에서 열쇠를 찾고 있는 거라고 말한다. ^^;;누가 봐도 어리석은 행동이다. 그런데 저자는 초임교사시절, 자기가 그남자와 같은 행동을 했었다고 고백한다. 교실에 골칫거리가 생길 때 마다 학급규칙, 상점, 벌점제도 등을 더 정교화 하여 해결하려 했을뿐 당사자인 아이들의 마음을 읽으려 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때는 깜깜해서 아이들의 마음을 볼수 없었는데 대학원에서 배운상담심리학 배운이 환한 가로등이 되어, ..
2016.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