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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도서관에 사는 마법의 유니콘 - 책, 도서관, 전쟁, 가족간의 사랑

by 책이랑 2010. 5. 26.

도서관에 사는 마법의 유니콘 - 10점
마이클 모퍼고 지음, 정미영 옮김, 개리 블라이드 그림/대교출판

책, 도서관, 전쟁, 가족간의 사랑이 주제인 책이다. 저자가 자신의 어린시절을 회상한다. 저자는 어렸을 때 도서관을 가기 싫어했다가 엄마의 손에 이끌려 도서관에 갔다. 거기서  나무 유니콘 둘레에서 사서선생님이 읽어주시는 책에 쏙 빠져 들게 된다. 사서 선생님은 불타는 책을 목숨을 걸고 구해내려 했던 자신의 아버지 안타까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주인공의 어린시절에도 전쟁이 일어나게 되는데 마을사람들과 어린이들이 힘을 합쳐 책을 구해내고 전쟁후 도서관을 다시 짓게 되었다고 한다.

글씨는 큼지막해서 저학년이 읽기에 좋으나 이야기속의  이야기 형식으로 시점과 시제가 여러개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잘 이해할 수있을지는 모르겠다. 책에 담긴 내용이나 사건을 얽어놓은 방법등으로 볼 때는 초등학교 중학년에게 더 적합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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