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편독이 걱정될 경우 어떻게하면 좋을지
2) 고학년이 되어 책읽기를 어떻게 이끌어주어야 좋을지에 대해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서울시립어린이 도서관 독서마당 독서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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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6학년 시기에 독서에 변화가 일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독서력이 좋은 아이의 경우 어린이실의 왠만한 책은 다 읽었으므로
실제로 더 이상 빌릴 책이 없다고 판단하여
어른 책에 흥미를 갖게 된대요.
이 시기에는 독서에서 크게 세가지 경향으로 나뉘는데
1.추리, 스릴러물
2.지식서(남자아이)
3.이성친구, 연애 (하이틴로맨스 등) 라고 합니다.
자신은 더이상 초등학생이 아니고 중학교수준이라고 생각하면서
중학생에 대한 동경 같은 것도 있다고 합니다.
1.추리나 스릴러물갈은 경우 중독성이 강한 시리즈물의 경우
얼마나 중독성이 강한지 그냥 빨리 읽어서 끝내버리는게 나을 정도라고 합니다.
못읽게 해도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읽는다고 합니다.
(동호회 가입, 나이를 속여 사이트에 가입하여 다운 받기 등등등) .
하지만 Dune과 같은 중독이 강하고, 지나치게 폭력적인 것은 보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다행히 ** 가 빌려본 한국 스릴러문학...은 이름난 작가들의 단편을 모은 것이기 때문에
걱정할만 내용은 아니고 단편을 모은 것이기 때문에 그것만 읽고 끝낼 수도 있다고 합니다.
2.그리고 이 시기에 지식서만 읽는 경우는 남자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엄마는 공부에 관심을 쏟는구나 하고 좋아하는 분이 많지만
이 시기에는 균형있는 독서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너무 지식서에 치우치면 감성적인 발달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는데
이런경우 타인에 대한 이해나 감수성이 모자라가가 쉬운데
예를들어 결혼한 후 배우자의 마음을 헤아린다든가 하는 부분이 부족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니 균형있는 개발이라는 점에서는 지식서에 치우친 편독도 바로잡아주어야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공계통의 지식이라도 높은 수준의 지식을 이해하는데는
감성적인 능력이 필요하다고 하니 더욱더 균형잡힌 독서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3.이성친구, 로맨스 등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경우
남자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외로움을 느끼고
이성친구를 만나 그걸 해소하고 싶어하지요.
요사이 여기에 촛점을 맞춘 괜찮은 책들이 있다고 두권정도 추천을 받았습니다.
결론적으로
1. 창비나 시공사, 바람의 아이들이라는 출판사에서 청소년들을 독자층으로 하는
책들을 시리즈로 펴내고 있다고하니 아래책들 말고도
그중에 살펴보고 추천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서의 서가에 있던 책들
호기심(창비)
구라짱(시공사)
반걸음 내딛다 (문학동네)
우리들의 스캔들(바람의 아이들)
1학년 1반 34번
2.사춘기가 시작되면 자신의 이야기를 부모에게 하지 않게 되는데
부모가 책을 같이 읽어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면
아이가 자신의 내면의 이야기를 하는 자연스러운 기회가 생긴다고 하면서
부모가 노력해야한다고 합니다.
3.강제로 못읽게 하는 방법이 아니라
왠만한 책이면 아이가 원하는책 두권 , 엄마가 추천한책 한권 이런식으로 진행하면서
변화가 되도록 해야한다고 합니다.
어느때보다도 성장에서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시기인데요
학습 등으로 바쁜 아이들인데 읽을 시간도 많지 않고
좋은 책도 적당하지 않은게 우리나라나 다른나라의 실정이라고 합니다.
출판사측에서도 어린이책은 수요가 많아 이익으로 이어지지만
청소년책은 이익을 내기어렵기 때문에 더 빈곤하기도 하답니다.
어쨌던 뜻있는 출판사가 출판하는 책들이 있으니
일단은 그 목록을 중심으로 읽어나가면
또 다른 책들을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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