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습법]숭례문학당<생각정리공부법>(학교도서관저널)
* 책읽기의 목적 - 공부잘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인생을 잘 살기 위해 책을 읽어야 한다.
* 책읽기의 방법- 어려서부터 꾸준히, 놀이와 취미로서,
* 손쉬운 쓰기 방법 - 발췌하기,부문별 별점 매기기, 베껴쓰기
* 손쉬운 읽기, 토론하기 방법 - 함께 낭독+ 의견나누기
등
출처: http://booksreview.tistory.com/390 [책이랑]
[2][인문]김승섭<아픔이 길이 되려면>(동아시아)
3. 공동체가 그 구성원들의 건강에 책임이 있으며(p.71)이 있으며
개인과 공동체의 특성이 질병이 발생하는 중요한 원인”(p.59)이 된다고 하는
저자의 시각을 어떻게 보시는지?
4. 쌍용자동차 노동자들과 그 가족들의 몸(p.99) 에 나타난 질병과 28명의 자살은
“삶을 부수는 극단의 형태로 드러난 정치적 사건”이라는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5. 취약계층의 사람들을 대하는 방식이 공동체의 수준을 결정하며
20대부터 이기심을 뛰어넘어 공동체에 기여하는 살기로 한 저자의 의식을 어떻게 보는지?
1. ‘동성애는 질병이 아니다’라는 주장은 학계에서는 상식"(p.200) 이라고 하지만
동성애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권리도 있음을 주장하는데요, 여러분은 이들의 생각에 공감하는지?
- 공감한다/ - 공감하기 어렵다
출처: http://booksreview.tistory.com/738 [책이랑]
[3][과학]올리버 색스<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알마)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 올리버 색스 지음, 조석현 옮김, 이정호 그림/알마 |
극도의 혼란 속에서도 성장과 적응을 모색하며 자신의 감추어진 능력을 일깨워나가는 환자들. 그들의 모습을 저자는 신경학자로서의 전문적 식견과 따스한 휴머니즘, 인간 존엄에 대한 애정과 신뢰 가득한 시선으로 담아낸다
총 4부 24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에피소드마다 '뒷이야기' 코너를 삽입하여, 저자가 만난 같은 증상의 다른 환자에 대한 경험들을 덧붙였다.
“인간이라는 주체, 곧 고뇌하고 고통받고 명과 맞서 싸우는 주체를 중심에 놓기 위해서는 병력을 한 단계 더 파고들어 하나의 서사,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렇게 할 때에만 우리는 비로소 ‘무엇이?’뿐만 아니라 ‘누가?’를 알게 된다. 병과 씨름하고 의사와 마주하는 살아 있는 인간, 현실의 환자 개인을 바라보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총 4부 24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1부와 2부에서는 주로 뇌(특히 대뇌우반구) 기능의 결핍과 과잉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3부와 4부에서는 지적장애를 지닌 이들에게서 발견되는 발작적 회상, 변형된 지각, 비범한 정신적 자질 등 현상적인 징후들과 관련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각 에피소드마다 ‘뒷이야기’ 코너를 삽입하여, 저자가 만난 같은 증상의 다른 환자에 대한 경험들을 덧붙였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증상들과 치료 여부조차 미지수인 신경질환 환자들의 임상 기록을 이야기를 들려주듯 독특하게 기록한 이 책의 방식은 의학계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던졌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183542.html#csidx974dc98486ef865af50bd665dadba9e
책은 내게 ‘결손’이라는 개념에 대해 고민하게 해주었다. 결손은 신경 기능의 장애나 불능을 가리키는 신경학 용어이지만, 보통 비장애인들은 살아가는 동안 이러한 결손을 종종 ‘결함’으로 인식하는 폭력을 저지른다. 뇌 기능의 손상으로 신체 감각을 상실하거나 시공간의 개념을 망각하거나 인간관계에 혼선을 느끼는 환자들의 이야기는 인간이 삶에서 길을 잃고 맞닥뜨리는 불운일 뿐, 그들의 잘못이 아니다. 오히려 이 책을 읽으면 인생에서 ‘확실성’이라는 것이 있기는 할까, 인생이란 그저 탁하고 어두워 제 발밑조차 들여다볼 수 없는 불확실성의 터널을 하염없이 걸어가는 일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내일이라도 당장 특정 사물의 이름을 기억해내지 못하거나 내 다리 한쪽이 보이지 않게 될지도 모르니까.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704032253015#csidxd7a73e9761f583497088883ac264cf7
[4][소설]서머싯 몸<달과 6펜스>(민음사)
'6펜스'가 실용적이고 세속적인 가치를 상징하는 반면,'달'은 신비한 세계,다시 말해 세속적인 가치를 넘어선,기존의 도덕과 윤리를 넘어선 새로운 가치를 상징하는 것이다.
오스카 와일드의 표현대로라면 '6펜스'는 진흙구덩이를,'달'은 곧 '별'의 의미를 지닌다.
2. 자유 논제 : 스트릭랜드가 만약 그림을 그리러 파리로 떠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3. 찬반 논제 : 인간에게는 보편적인 욕망이 있다고 합니다. 즉 억압적인 현실에서 벗어나 본마음이 요구하는 대로 자유롭게 살고 싶은 욕망입니다. 이 책의 작품해설을 보면 스트릭랜드는 ‘현실을 거부하고 내부의 충동대로 살고 싶은 독자의 꿈을 대리 실현시켜 주는 면’이 있다 는 내용이 나옵니다. 여러분은 스트릭랜드를 통해 대리만족을 하셨나
[5][인문]피터 비에리<자기결정>(은행나무)
자기 결정 - 페터 비에리 지음, 문항심 옮김/은행나무 |
첫 번째 강의 | 자기 결정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
두 번째 강의 | 자기 인식은 왜 중요한가?
세 번째 강의 | 문화적 정체성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참고문헌
감사의 말
유럽 문화의 수도인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2011년에 열린 3일간의 강연을 토대로 집필되었다. 강연 순서에 따라
▶ 자기 결정의 삶이 무엇인지,
▶ 자기 결정을 위한 전제가 되는 자기 인식이 왜 중요한지,
▶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적 정체성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 쉽고 친근하게 이야기한다.
<리스본행 야간열차>의 작가 페터 비에리의 '삶과 존엄' 3부작 제2탄.
전작에서 삶에서 가장 절실한 가치로 존엄성을 이야기하며 각광받은 바 있는 저자는 존엄성을 지키며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삶의 방식으로 '자기 결정'의 철학을 이야기한다.
상황에 휩쓸리거나 타인에 휘둘리지 않고
모든 삶의 변곡점에서 어떻게 살아갈지 스스로 결정할 때만이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존엄성을 지키며 살아가는 방법
삶의 격 -
페터 비에리 지음, 문항심 옮김/은행나무
본래 저명한 철학자로서 저자의 역량과 열린 세계관이 고스란히 드러난 이 책은 철학적인 무게와 깊이를 오롯이 담고 있다. 그러나 인간 존엄성을 다루는 일반적인 철학서와 달리 서양 고전 문학과 영화, 그 등장인물 간 가상의 대화 및 논쟁을 예시로 들면서 줄거리나 배경을 자세히 설명해주기 때문에 특별한 예비지식 또는 철학적 바탕 없이 흥미진진하게 따라 읽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의 장점은 독자의 삶에 대한 지평을 넓히고 새롭게 한다는 데 있다. 연인 또는 배우자와의 관계를 포함한 모든 인간관계, 직장 생활 등 공적인 삶과 상처받기 쉬운 자아의 내적인 삶 그리고 죽음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인 삶 전체를 돌아보고 이를 존엄성의 관점으로 새롭게 이해하도록 함으로써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게 하는 것이다.
[6][사회]프리모 레비<이것이 인간인가>(돌베개)
이것이 인간인가 - 아우슈비츠 생존 작가 프리모 레비의 기록 프리모 레비 지음, 이현경 옮김/돌베개 |
"모두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방법을 찾아 삶과 작별했다. 기도를 하는 사람도 있었고 일부러 곤드레만드레 취하는 사람, 잔인한 마지막 욕정에 취하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어머니들은 여행 중 먹을 음식을 밤새워 정성스레 준비했고 아이들을 씻기고 짐을 꾸렸다. 새벽이 되자 바람에 말리려고 널어둔 아이들의 속옷이 철조망을 온통 뒤덮었다. 기저귀, 장난감, 쿠션, 그리고 그밖에 그녀들이 기억해낸 물건들, 아기들이 늘 필요로 하는 수백 가지 자잘한 물건들도 빠지지 않았다. 여러분도 그렇게 하지 않았겠는가? 내일 여러분이 자식들과 함께 사형을 당한다고 오늘 자식들에게 먹을 것을 주지 않을 것인가?"(15쪽) |
4.수용소에서 ‘특권층’이라 불려었던 사람들의 모습과 그들의 행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5. 수용소를 지배했던 사람들이 너무나 평범한 인간이었었으며
여러분은 저자가 자살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사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기억의 고통? 대학살의 기억을 잊은 세상? 아니면 어떤 것 생각하는지?
1. 생존자는 ‘그 기억을 잊고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하려는 사람들과
‘기억을 자신의 저장고에 넣고 잊으려 하지 않는’ 사람들로 태도가 나뉜다고 하는데
자신이 수용자의 입장이라고 가정한다면 어느 쪽을 선택할 것 같은지?.
출처: http://booksreview.tistory.com/708 [책이랑]
[7][영화]윤가은 감독<우리들>
선은 가난했고 한국 사회는 가난을 혐오하며 두려워하는 사회다. 강력한 경쟁체제는 끊임없이 서열의식을 조장했고 그 체계는 아이들의 세계에도 스며들어 버린다. 그 상태로 사회자체가 역동성을 잃어버리는 시점에 이르면 자연스럽게 신분제적 속성을 띠게 된다.
가난했지만 기회가 있었던 시대와 준 세습적 신분사회와의 차이가 그것이다.
빈틈없는 스토리, 그게 한계다
집단 따돌림이라는 현상에는 명백한 원인으로 포섭되지 않는 어떤 구멍이 존재한다. 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릴리슈슈의 모든 것>은 중학생 또래 소년들에게 '자아' 비슷한 어떤 것이 생길 때의 알 수 없는 폭력성을 그린다. 극중 한 소년은 친구들과 오키나와 여행을 다녀온 후 갑자기 폭력적인 존재가 되어버린다. 극중에서는 그에 대한 어떤 뚜렷한 원인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영화 <우리들>의 촘촘한 이야기와 강한 서사적 구심력은 감독이 그려놓은 세계 이상의 다른 어떤 것도 그 속에 담길 수 없도록 차단시켜 버린다. 왕따라는 다루기 쉽지 않은 소재를 어린 배우들과 함께 생동감 있게 그려낸 이 영화가 그 이상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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