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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독토

새벽독토 14기(3)〈우리 몸 오류 보고서〉 (‘19.2.9)

by 책이랑 2019. 2. 5.


새벽독토
14우리 몸 오류 보고서 

(‘19.2.9) (네이선 렌츠/까치)



우리 몸 오류 보고서 - 10점
네이선 렌츠 지음, 노승영 옮김/까치

 


 ■ 자유 논제

1. 인체의 수많은 결함을 소개하면서도 우리의 불완전함 속에 아름다움이 있다”라고 말하는 이 책에 대한 별점과  소감은?
2. 인상적인 부분이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3.‘ 인간을 생겨먹은 그대로 내버려두면 예외 없이 병적으로 비만해진다”는 의견에 대해?4.  할머니 가설'에 대해? (이미 있는 자녀를 더 잘 돌보는 방식으로 진화)
5.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경험을 패턴화시켜 더 큰 진실의 일부로 보려는 경향, 매몰 비용(sunk cost)의오류  등 인간심리의 결함에 대해?

 ■ 선택 논제

 1. 위생가설에 대해 말하면서 면역체계를 발달시키려면 해로운 이물질과 무해한 이물질을 많이 겪어보아야 한다는 말에 대해?  공감/  공감하기 어렵다

 2.통계는 우리를 설득하지 못해도 일화는 설득할 수 있다”고 하는데 여러분은  어느 쪽의 힘을 더 믿는 편인지일화의 힘/통계의 힘 

   


 ■ 자유 논제

1. 인체의 수많은 결함을 소개하면서도 우리의 불완전함 속에 아름다움이 있다”고 하며 진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하는 이 책에 대한 별점과  소감은?

★★★★ 별점 3.8~4.8 



■ 소감

▶ 4.8 무척 재미있게 읽었다.
- 지구밖에서 지구를 "바라보는 것"과 같은 정도의 관조하는 관점으로 우리 몸을 바라본다.
- 저자는 생물종으로서 인간과 vs. 유인원 생물종을 비교하기도 하고
인간만 겪는 현상을 설명한다.

▶개인적으로 과학책을 선호하지 않는데도 잘 읽었다.
그리고 하이개그 같이 느껴질 정도로 재미있는 부분이 여러군데 있다.
- 또 논리적 설득도 돋보였는데 인간이 합성하지 못하는 비타민에 대해 읽고 나니 앞으로는
 ^^;;비타민, 철분제 등의 '약'을 챙겨먹어야 겠다고 생각을 달리하게 되었다.

- 또 위로도 얻었는데 눈, 비만, 호르몬 등 내가 겪는 여러 불편함의 원인은
일종의 결험으로서 전적으로 나의 행동때문만은 아니라 한다.

▶저자는 인체가 '최적'이라는 것은 환상/착각이며 단지 '적응'이라고 한다.

생물학적인 진화를 살펴봄으로써 인체를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다. 
- 그러나 나는 저자가 '오류' 라고 한 부분, 영어 원제는 error인데 이걸 왜 썼는지
비교대상이 무엇인지, 그렇게 말하는 기준이 무엇인지가 의문이다.

▶ 몰랐던 것을 알게 되었고 가독성이 좋고 저자의 촛점이 유지되었다고 느꼈다.
 끝까지 잘 읽혔다.


▶ 위트와  재미가 있는 과학책으로서 후한 점수가 아깝지 않은 책이다.

모르는 것 알게 되어 좋았다.
인체는 완벽하지 않아도 현상을 유지하는 (강력한)힘을 가지고 있다. 
인체는 불완전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뜯어고칠 수 없기에  현상태인 것이다.

▶인체가 최적은 아니지만 하나의 시스템으로  운영된다는 점이 인체가 완벽하다고 찬양받는 이유라 생각한다. 
- 책을 재미있게 읽었는데 진화분야의 책을 살펴보다가 책과 비슷한 내용의 책이 있고 이책의 내용이 독특한게 아니라는 걸 알고 놀랐다. 이 책만의 미덕은 있다고 느꼈다.
- 진화라는 틀을 취했을 때 새롭게  볼 수 있는 사항은 무엇인지, 이런 틀을 취했을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  진화를 소개하는 입문서로서의 기능은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진화생물학, 진화심리학을 좋아한다. 이 책에서는 식생활, 뇌의 오류 부분이 좋았다.
- 그런데 저자가 3권의 책을많이 인용했다고 판단했는데 ...(<우리몸 연대기> 리처드 도킨슨 <생각에 관한 생각> 등.) 그 출처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것은 '반칙'이라고 느꼈다. 
타인이 오랜기간 수행한 연구를 인용한다면 지켜야 할 규칙이 있지 않은가?
  비문학에서의 표절은 어디까지가 괜찮은 수준인건지? 하는 의문이 들었다.


우리 몸 연대기 - 10점
대니얼 리버먼 지음, 김명주 옮김/웅진지식하우스


“우리는 건강하도록 진화한 것이 아니라 다양하고 험난한 환경조건에서 가능한 많은 자식을 남기도록 진화했다.”고 단언한다. 진화의 정점에 이른 현대인이 왜 각종 만성질환과 기능장애에 시달리는지, 인간의 몸과 문명은 서로 어떤 영향을 주고받아 왔는지를 진화적 관점에서 폭넓게 탐구하는 책이다.  우리가 직면한 건강 문제가 일종의 진화적 산물로, 혹독한 환경 아래서 생존과 번식에 적합하게 진화한 우리 몸
풍요롭고 안락한 현대 문명과 만나 벌어지는 부적응 때문이라는 것을 이 책에서 흥미진진하게 밝힌다. 
 인류의 역사를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과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믿음직한 조언을 제공한다.


생각에 관한 생각 - 10점
대니얼 카너먼 지음, 이창신 옮김/김영사


21세기 들어 분야를 막론한 여러 학문에서는 인간의 한계와 불완전성에 대한 언급과 주장이 강세를 보였다.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주변 환경과 운을 과소평가하는 인간의 특성을 신랄하게 지적하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사고방식과 행동을 소개하는 책들이 소개되고 있다. 카너먼은 인간의 모든 행동과 생활, 즉 인생의 근원인 생각을 크게 2가지로 구분해 설명한다. 

1.직관을 뜻하는 ‘빠르게 생각하기(fast thinking)'와 
+ 2. 이성을 뜻하는 ’느리게 생각하기(slow thinking)'가 바로 그것이다.

대니얼 카너먼은 ‘시스템 1’과 ‘시스템 2’라는, 빠른 생각과 느린 생각을 유발하는 두 주체의 은유를 들어 흥미로운 인간의 정신생활을 적나라하게 설명한다. 직관적인 시스템 1은 경험이 제공하는 것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며, 우리가 내리는 수많은 선택과 판단을 은밀하게 조종한다. 




2. 인상적인 부분이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p.37

사람은 놀랄 때 숨을  빠르게 들이마신다. 이 호흡을 통해 혈관에 산소가 급히 공급되어 벌어진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된다고 배웠다.  이런 반응은 여전히 유용한 것이라 생각하는데 이부분에서는  아니라고 서술되어 있다.의문이다.

▶ 단세포 생물이→ 다세포생물로 진화해 왔다는 부분.
다세포 생물인 인간이  암에 걸릴 확률은  100%라고 하는 부분이 인상깊었고
지구로 봐서는 인간이 암적인 존재라는 말이 생각났다.^^;;
- 지나치게 많이 증식하고, 지구표면을 아스팔트로 덮어버리는 등- 


▶p.209
살짝 실수하는 이유가 바로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DNA 를 얼급하는 것인데 나를  위로해 준다고 느꼈다.



3. 심리는 생리를 이기지 못한다. 인간을 생겨먹은 그대로 내버려두면 예외 없이 병적으로 비만해진다”는 의견에 대해?

▶내 생각에 비만은 인체가 체온 등 생존에 가장 중요한 요소를 지켜내기 위해 취하는 전략인 것 같다.  나이가 들면서는 체온유지기능이 저하되어 일정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체지방을 늘리는 식으로 대응하는 것 같다. 비만을 음식, 음식중에서도 열량에만 관련 짓는 것도 촛점에서 어긋난 것 같고, 생존을 위해서 비만해지는 거라면 필요하고도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도 있다. (몸매보다는 목숨이 더 중요하닝깐)

▶ 사람은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진화를 하는 것인데 이 책의 저자는 인간이 처한 환경인 생활을 배제하고 생각을 서술하는  느낌이 들었다. 비만을 일으키는 요인으로는 가공식품, 즉석식품 등의 식품자체의 문제, 자본주의가 만드는 환경, 후진국민들이 영향적인 불균형에 처하게 된 역사 등등의 맥락이 있는데 이런 것들을 언급하지 않는다.
- 우리몸 연대기 진중함과 비교된다고 느꼈다.


▶내 어린 시절을 생각해 보면 경제적으로 어렵던 시기에는  
비만이 없기도 했다. 
심리와 생리, 양쪽 다 맞는 말인 것 같다.


▶나는 비만에 대한 일반적인 시선, 부정적인 시선이 내면화 되어 괴로워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비만이 내 탓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비만을 바라보는 시선과 심리가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만을 보는  내 마음과 몸상태를 돌아보게 되었다.

▶나는 업무강도가 덜하면 퍼지고 고열량의 음식을 많이 먹고 살이 찌고 
 바빠지면 시간이 없고 못먹어서 살이 빠진다. 확실히 음식의 영향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선진국 편향의 논의라서 아쉬웠다. 비만을 다른 시각에서 볼수 있게 하는 점은 좋았다.

▶ 선진국이라 우월하다고 느끼기 보다는 (이 자체에 대한) 인식이 없는  것 같다.
저자의 서술은 지금 환경하에서는 과식하는 행동이 자연스러운 것이다.라고 느끼게 해준다.
그러나 스트레스 받아도 과식을 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 너무 일반화 하여 서술하는 느낌이어서 아쉽다.

▶ 주변사례를 보면 폭식은 분명히 굶주림 등, '심리'적인 원인이 있다.




4.  할머니 가설'에 대해? (이미 있는 자녀를 더 잘 돌보는 방식으로 진화)

▶왜 할아버지 가설을 없는지 궁금하다. 진화론이 남녀 성차에 대해 다룰 때, 진화라는 틀이 설명할 수 있는 것만을 설명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과학이라는 미명 아래 사회적 클리셰를 팔고 있지는 않은지? 생물학적 요인과 사회적 요인이 구분되지 않을 때가 있을 텐데 이럴때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가설은 법칙이 아닌 이에 대한 여러 의견 중 하나로 받아들이는 것이 적절한다. 언론에 자주  보도 되면서 어느새 받아들여야 하는 진실처럼 되 버리는 것 같다.

▶과거에도 조부모가 손자, 손녀의 교육을 담당하고
부모는 노동을 하는 등 
 자연스러운 분업을 해왔다. 다 같이 살아남기 위한 선택이다.

한국인 고인류학 박사 1호인 이상희 박사가 차이나는 클래스에 출연한 바 있다.
선사시대에도  70 80까지 사는 사람이 있었고 갑자기 수명이 길어지면서 동굴벽화 장신구가 발견 예술적인 부분이 발견된다고 한다.


인류의 기원 - 10점
이상희.윤신영 지음/사이언스북스


직접 발굴 현장을 누비며 인류의 화석을 연구하는 고인류학자와 과학 전문 기자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최신 고인류학이 이루어낸 성과들 중 매우 중요한 동시에 일반인들이 흥미로워 할 주제 22가지를 뽑아 친절하게 풀어 쓴 교양서이다. ..인류 기원을 둘러싼 최근의 쟁점을 담은 이 책은 시대에 발맞춘 인류학 안내서이자 가장 새로운 교과서이다.
 ‘원시 인류는 동종을 잡아먹는 식인 풍습을 가지고 있었을까’,
‘언제 온몸을 뒤덮고 있던 털이 사라지고 뽀얀 피부를 갖게 되었을까’,
‘다른 동물들과 달리 인간에서 유독 노년기가 연장된 까닭은 무엇일까’,
‘농경과 문명으로 인류의 삶은 풍요로워졌다는 게 맞을까’,
‘큰 두뇌와 직립 보행으로 인류가 얻게 된 장단점은 무엇일까’ 등등 
... 한 편의 탐정물을 연상시킬 정도로 흥미진진하다. 


▶인간은 더불어 살아가는데 할머니 가설은
여자를 대상화하면서 이원화 시킨다는 느낌이 든다.

- 아기를 낳을 때마다 체력이 소모되고, 회복에도 시간이 걸린다. 그러니 여성의 체력보호를 하는 방향으로 스스로 진화했다고 설명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5.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경험을 패턴화시켜 더 큰 진실의 일부로 보려는 경향, 

매몰 비용(sunk cost)의오류  등 인간심리의 결함에 대해?

* 1913년, 모나코 몬테카를로 보자르 카지노의 룰렛 게임장.에서 구슬이 20번 연속 검은색으로 떨어지는 일이 벌어진데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사람은 매 순간 1,100만 개나 되는 수많은 감각 방아쇠(Sensory Triggers)에 노출되어 있으나 고작 40~50개 정도만 흡수 가능 하다고 한다.
그래서 편향적 인식을 하는 것은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라고 한다.
아이에게 길건널 때 위험을 강조하는 것도 위험에 편향된 사고를 하라고 가르치는 것이라고 한다. 이런 심리적 결함도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므로 필요한 것이다. 다만 조정이 필요한 것 아닐까 한다.

노량진의 많은 "공시족"이 떠올라 안타깝다.
5~6년간 결과가 없다면 
매몰비용에 연연하지 말고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고 느낀다.

경마, 카지노 등에  참여 한다. 거기서 느끼는 흥분과 긴장을 좋아한다.
5만원 예산하에서 모두 잃어도 좋다는 생각을 갖고 한다.
하지만 나의 배우자는 이런 나의 행동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도박이 끊기가 힘든 이유는 간헐적 보상, 불규칙 강화물 때문이다.
거기에 생리적인 보상과 연결과 연결되면서 강력해진다. 중독이 된다.


▶SES 의 멤버였던 슈가 생각난다.

덕과 부덕이 거론되면서 비난받고 있다.
하지만 이런 성향은 모든 사람에게 잠재되어 있는 것이다.

▶나는 수학의 이중성이라고 느꼈다.
패턴인식인 휴리스틱도 수학적 사고이며, 논리적인 사고도 모두 수학이다.
인간은 휴리스틱을 이용해 살아가면서 , 논리적인 사고를 통해 그것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살아간다는 생각이 든다.


 ■ 선택 논제

 1. 위생가설에 대해 말하면서 면역체계를 발달시키려면 해로운 이물질과 무해한 이물질을 많이 겪어보아야 한다는 말에 대해?  
공감/ 
 공감한다.
공감 7 , 공감하기 어렵다. 1

▶ 위생가설에 공감한다.  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란 20 대가 A형 간염에 많이 걸린다는 것이 보도되었다. (환경오염 중금속 미세먼지 과는 별도로 봤을 때)

▶ 출생후 엄마에게서 받은 면역이 유지가 되는 돌 이전 기간에
오히려 노출을 해야 2,3세가 되었을 때 더 튼튼한 것 같다.
▶ 또 혼자 였던 첫째는 돌치나 병치레를 좀 했는데 엄마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소홀해지고, 노출이 더 많은 둘째들이 더 튼튼하다고 한다.




 ■ 토론소감

▶(저자의 주장에 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해 보자는 의견이 여럿 나왔다.)
토론을 통해서 '맹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 나 자신이 과학자에게 후하다는 느낌 , 현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니 호의적인데

과학자인 저자의 가치관, 저자의 의도에까지 관심을 가지지는 못했었다는 생각을 했다.


▶각막의 오류를 바로잡느라 - (라식 수술) ㅎ 한동안 참석을 못했다.
오늘 토론에서 저자의 의견은 문화인류학적인 난타를 당했다.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었다.

할머니 가설 안 읽혔는데 폐경이 여성의 몸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로 해석될 수 있다는 시각이 가장 인상깊다.

새옹지마라는 말이 생각난다. 저자가 "오류"라고 표현한 것이 향후에는 어떤 쓰임새가 발견될 수 있을 듯하다.  책에 소개된 것은 지금의 
어떤 한 관점일 뿐인 것 같다.

백내장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는데 자체적으로 없어졌다.
인체에는 
재생능력, 치유능력이 있는 것 같다. 


자기주장을 펼칠 때는 편협하지 않도록 하고 근거를 댈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
다양한 관점을 들을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진화"는 오해받는 학문이다. 저도 처음 진화생물학, 진화를 접했을 때의 큰 반감을 가졌었는데  오늘 토론에서도 비슷한 말들이 나왔다.  (더 깊이 알게 되면 풀리는 오해도 있다고 생각한다.의미있는 시간이었다.

▶토론을 통해 이책이 잘 안읽혔던 이유는 저자가  "에러"라고 한 표현을 싫어하는 것이었다
저자는 쓸데없는 DNA라 표현했는데 나는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

▶진화심리학 책 읽다가 나랑 좀 맞지 않아서 한옆으로 밀쳐두었었다.
이 책은 그냥 생각없이 가볍게 읽었기에 거부감 없이 끝까지 읽었다.

▶저는 과학은 과학분야만 읽어서는 안되고 반드시 사회학, 철학 등과 연결지어 읽어야 한다고 생각 했다.
- 나는 이제껏 토론할 때 책이 어떻다는 평가만 해왔다. 그런데 책에 따라 읽어내는 적절한 방식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그리고 괜히 진중하게 책을 쓰는게 아니라는 생각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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