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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4 조이스 케럴 오츠 고딕의 문법을 가져와서 ㅆㅁ 고딕의 문법이 다시 쓰이는 - 싸이코지만 고ㅔ닟널 사회 당시의 이슈를 에 대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문학적인 상상력으로 승화시킨 이탈리아인 여성의 억울함 2020. 9. 11.
콤플렉스의 탄생, 어머니 콤플렉스 아버지 콤플렉스 - 콤플렉스의 탄생, 어머니 콤플렉스 아버지 콤플렉스 - 베레나 카스트 지음, 이수영 옮김, 김영옥 감수/푸르메 콤플렉스는 미래에 대한 열린태도를 방해하고 새로운 경험을 왜곡시킬 수 있다. P.43 에피소드 기억= 행위, 감정, 지각 등이 그 즈체로 분리될 수 없는 통일체로서 기억된다. 비슷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 언제든지 콤플렉스가 활성화 됨 부모에 의해 형성되는 콤플렉스를 여덟 가지로 구분 - 한 개인의 인생에 미치는 영향에서부터 그것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방법 - 콤플렉스를 바라보는 여덟 가지 시선 남성 여성 제5장 본래 긍정적인 어머니 콤플렉스의 전형 “당신도 살고 다른 사람도 살게 하라” - 긍정적인 어머니는 아늑하고 포근한 감정을 만들어 낸다 (자연과 사물과의 상호작용, 식물, 동물) - 무의식적.. 2020. 9. 9.
여성문학 읽기 5기(4) 붕대감기 (2020.7.9) 붕대 감기 - 윤이형 지음/작가정신 ‘우정’이라는 관계 안에서 휘몰아치는 복잡하고 내밀한 감정들을 첨예한 문제의식과 섬세한 문체로 계층, 학력, 나이, 직업 등이 모두 다른 다양한 여성들의 개별적인 서사가 연쇄적으로 이어진다. 불법촬영 동영상 피해자였던 친구를 보고도 도움을 주지 못했던 미용사 지현, 영화 홍보기획사에 다니는 워킹맘이자 의식불명에 빠진 아들 서균을 둔 은정, 그런 서균과 한반인 딸 율아의 엄마 진경, 진경의 절친한 친구이자 출판기획자인 세연 등 바톤터치를 하듯 연결되는 이들 각자의 사연은 개인의 상처에서 나아가 사각지대에 자리한 우리 사회의 환부에까지 가 닿는다. 인물 워킹맘 은정의 말 P. 20 돌아가신 아버지에게라도, 자기가 누군지조차 잊은 채 요양원에 계신 엄마에게라도 전화를 걸어 .. 2020. 6. 30.
035.여성문학 5기(3) 은유로서의 질병(2020.6.25) 여성문학 5기(3) (2020.6.25) 은유로서의 질병 수잔 손택 지음, 이재원 옮김/이후 특정 질병에 낙인을 찍으며, 좀더 나아가서는 질병을 앓는 사람들에게 낙인을 찍게 만드는 질병을 둘러싼 은유를 비판한다. 현실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도록 가리는 이미지를 걷어내야 한다는 '투명성'의 추구는 그러한 이미지를 양산해낸 사회를 향한 비판으로 이어지고 있다. 두 번이나 암을 극복했던 환자이기도 한 손택은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이 함께 읽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건조한 논설의 방식을 취하기보다는 톨스토이, 스티븐슨, 드뷔시 등의 예술작품에서 다양한 예시를 골라내어 에세이 형식으로 집필했다. * 은유로서의 질병(1978) * 유로서의 에이즈(1989 [1] 은유의 함정을 미셸푸코 해체의 방법론인 계보학적gen.. 2020. 6. 25.
<당신들의 천국>에 나타난 의학의 모순 ● 질병- 사회적 낙인과 차별 그에 따른 배제와 격리의 아픔은 의과대학의 ‘문학과 의학’ 수업에서 가장 많이 다뤄지는 작품 ① 첫째, 의학이 환자들에게 한센병이라는 질병 정체성을 부과함으로써 차별과 배제, 격리의 도구로 봉사했을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환자의 몸에 개입하여 직접적인 고통을 가했다는 사실을 이 증언한다는 것 ... 은 의학이 고통의 제거라는 본질적 목적을 달성하기는커녕 고통을 부과하는 모순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 ② 둘째, 의학이 질병과 환자를 둘러싼 소문과 공포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 즉 의학은 과학일 뿐 아니라 문화이기도 하다는 사실이다. 이를 테면 보건과장 이상욱의 다음과 같은 진술은 질병을 둘러싼 문화적 가정이 의료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잘 알려준다.둘째, 의학이 질.. 2020. 6. 19.
은유 표현을 통해 본 한국인의 질병관 은유 표현을 통해 본 한국인의 질병관 출처 : https://www.kci.go.kr/kciportal/landing/article.kci?arti_id=ART002119242 한국문화연구 2016, vol.30, pp.133 - 161 발행기관 : 한국문화연구원 전혜영1 1이화여자대학교- 일상의 표현 속에 나타난 은유를 통하여 인지의미론적 관점에서 질병 관련 표현에 나타난 은유를 통해 한국인의 질병관을 밝히고자 함- 21세기 세종계획 , , 를 사용함으로써 현대국어와 중세국어의 자료를 검토 대상 - [질병은 물건], [질병은 인간], [질병은 마귀], [질병은 전쟁], [질병은 그릇], [질병은 식물], [질병은 유체] 등의 은유 2020. 6. 19.
반대말 / 김소연 반대말 / 김소연 ​ 컵처럼 사는 법에 골몰한다 컵에게는 반대말이 없다 설거지를 하고서 잠시 엎어놓을 뿐 ​ 모자의 반대말은 알 필요가 없다 모자를 쓰고 외출을 할 뿐이다 모자를 쓰고 집에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그게 가끔 궁금해지긴 하겠지만 ​ 눈동자 손길 입술, 너를 표현하는 너의 것에도 반대말은 없다 마침내 끝끝내 비로소, 이다지 애처로운 부사들에도 반대말은 없다 ​ 나를 어른이라고 부를 때 나를 여자라고 부를 때 반대말이 시소처럼 한쪽에서 솟구치려는 걸 지그시 눌러주어야만 한다 ​ 나를 시인이라고 부를 때에 나의 반대말들은 무용해진다 ​ 도시에서 변두리의 반대쪽을 알아채기 시작했을 때 지구에서 변두리가 어딘지 궁금한 적이 있었다 뱅글뱅글 지구의를 돌리며 ​ 이제 컵처럼 사는 법이 거의 완성되어간다 .. 2020. 6. 18.
떠나간 자와 머무른 자 떠나간 자와 머무른 자 - 엘레나 페란테 지음, 김지우 옮김/한길사 ▶(22) 나는 밀라노나 러시아 연방이면 몰라도 나폴리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릴라의 통제할 수 없는 머리가 지어낸 말도 안 되는 상상에 자신에게 순정을 바치고 있는 가여운 엔초까지 끌어들이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차라리 떠나라고 말하고 싶었다.지금까지 살아온 삶에서 멀리, 영원히 도망가라고. 모든 것을 이룰수 있고 모든 것이 잘 돌아가는 그런 곳에 자리를 잡으라고 말하고싶었다. 나는 실제로 그렇게 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수십 년이 지난 후에야 비로소 나는 그때 내 생각이 틀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현실은 길이가 길어질수록 고리가 커지는 사슬과 같다는 것을 깨달았다. 고향 동네는 나폴리와, 나폴리는 이탈리아와, 이탈리.. 2020. 6. 7.
033. 여성문학 5기 (1) 그림자 노동(2020.5.28) ◎ 이반 일리치◎ 인간과 삶의 복원을 염원한 혁명가 - 인간을 추상화, 사물화, 도구화시키는 현대 문명- 우상화된 모든 이념과 제도에 대한 가장 근원적인 비판자- 구체적 인간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들의 삶을 지금, 이곳에서 온전히 불태우는 삶을 살기를 바랬다. ① 에피메테우스적 인간상: 인간의 본성과 인격이 선하다는 것을 믿는 희망의 존재로 재물보다 인간을 사랑한다. ② 프로메테우스적 인간상: 기대하는 존재. 인간보다 재물을 사랑하고 제도 과학, 기계, 전자계산기, 컴퓨터에 의존함 ( 『학교 없는 사회』 마지막 7장) ◎ 이반 일리치의 일리치의 사상▶ 청빈과 무권력과 비폭력의 사상으로 인간에게 더욱 큰 활기와 기쁨을 주는 것이 목표 ▶ 현대사회에서는 존엄, 독립, 창조, 안전, 정치, 의사 교환 등의.. 2020. 5. 22.
032.여성문학 4기 (7) 각성(20.5.14) 각성 케이트 쇼팽 지음, 한애경 옮김/열린책들 ▶ 1899년 처음 발표되었으나 60년 동안 거의 묻혀 있다가 1960년대 재발견 되고 제2페미니즘 물결이 일던 때인 1970년대 선풍적으로 읽혔다. 지금은 여성학과 문학수업의 필수도서로 읽히는 페미니즘 소설의 대표 고전이다. 작가는 이 작품에 고독한 영혼 A Solitary Soul 이라는 제목을 붙이고 싶어했다고 한다.※ 1899년 이 작품이 처음 출판되었을 때 직접적인 금지가 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남편에 대한 감정적, 정신적, 육체적 포기, 자녀들에 대한 무관심, 로빈과의 성적 관계, 로버트와의 감정적 부정 등, 당시 사회에서 확립된 성역할을 따르지 않고 여성이 사회의 기대에 의해 질식게 되는 여성의 실존을 폭로했기에 심하게 검열을 받았다. ▶ 작가인.. 2020. 5. 15.
030.<디디의 우산> 2020.4.9 토론기록 [1] 별점과 소감은?▶ 순식간에 몰입해서 읽었다. 1) 편집상의 이유 때문에 장수는 많지만 실제 글의 적은 양은 적을 수도 있겠고 2) 글의 몰입도가 높기 때문일 수도 있겠다. ▶작품의 '구조'가 좀더 치밀하면 좋겠다. 연작이 아닌 장편소설이라면 어땠을까? 싶었다. - 연작소설은 먼저 쓴 작품을 바꿀 수가 없다는 한계점이 생긴다. 작가가 쓸, 다음의 장편소설을 기대해본다. ▶ 재미있게 읽었다. - 문장들이 좋고 기발하다. - 한편, 한 작품에서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려 한 것인가? 싶다 - 서사에 집중하는 다른 작가들과 달리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직접적으로 내세우기 보다는 섬세한 묘사를 해서 독자들이 '느끼게' 하는 스타일이다. → 좀 더 유럽식에 가깝다고 할까,.▶ 전자책으로 읽었는데 어떠셨는지 궁.. 2020. 4. 9.
육식의 성정치(요약) 1부 고기의 가부장제 텍스트들1장 육식의 성정치2장 동물 성폭행, 여성 도살3장 은폐된 폭력, 침묵의 목소리4장 말이 살이 되어 2부 제우스의 복부에서 ★ 4일차 5장 해체된 텍스트들, 분해된 동물들6장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창조한 채식주의자 괴물★5일차 7장 페미니즘, 1차 대전, 현재의 채식주의 3부 쌀을 먹는 것이 여성을 믿는 것[6]★6일차 pp.274 - 3128장 채식주의 신체에 관한 왜곡 ★ [7] 7일차 313 - 3579장 페미니즘-채식주의 비판 이론을 위하여★ [8] 8일차 25일(수) 358쪽 - 391쪽에필로그 - 가부장제의 소비문화 뒤흔들기★ 26일(목) 13쪽 - 53쪽까지 (20주년 기념판 서문)20주년 기념판 서문10주년 기념판 서문초판 서문넬리 맥케이가 쓴 서문 ― 페미니스트.. 2020.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