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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히스토리쿠스 ■ 사건은 조건, 의지, 우연의 삼발이. 따라서 사건속의 이 세가지 요소를 잘 따져서 역사를 보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 -연습 사도세자 이야기 저자는 “모든 사건에는 언제나 객관적 조건 또는 구조, 사람의 의지, 그리고 ‘우연’이 함께 들어 있다”는 관점에서 역사를 바라보자고 제안한다. 1. 조건에는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이 있다. 2. 의지는 구조의 영향을 받는다. 3. 우연은 서로 다른 계기나 동력을 가진 사건이 만나는 경우에 해당한다. ex)교통사고 조건, 의지, 우연에 대해 사도세자가 사건을 들어 연습해보자.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죽은 것은 세습왕정이라는 구조를 중심으로 바라보면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결론이 나온다.사도세자 사건은 영조와 사도세자가 단순한 아버지와 아들관계가 .. 2017. 5. 26.
모멸감 토론(토론역량 키우기 3강 2017.5.24) 토론 역량키우기 2017.5.24 18:00~2100 서대문도서관■ 스피치 - 오늘 토론할 책인 모멸감에 대해 소개하고. 인간의 심리발달에 관하여 스피치함 - 육체적 발달은 청소년기에 최고조를 이루지만 심리적 발달은 일생에 걸쳐 계속 발전한다는 것이 정설 - 부모의 심리발달은 (유산처럼) 자녀에게 전해지게 됨(따라서 계속 발전하도록 노력해야) - 자존감이 튼튼한 사람은 도전이 왔을 때 극복을 잘 할 수 있슴. - 오늘의 책 은 인간의 감정과 사회구조를 관련지어 설명한 책인데 우리가 겪었던 촛불집회가 개인 심리에도 비료가 되고, 씨앗이 되는 사건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토론이 끝난후 이루어진 강 사님의 스피치 평가 - 화자가 1개의 주제만을 다루어 청자들이 오래 기억할 수 있었던 점을 칭찬해 주고 싶다... 2017. 5. 25.
하루 2시간 몰입의 힘 하루 2시간 몰입의 힘 - 조시 데이비스 지음, 박슬라 옮김/청림출판 2017. 5. 23.
모멸감 의식주가 풍부해졌으나 얻는 방법이 가혹해 진것 135 공과 사의 경계가 분명하지 않고 비공식적 사회에서도 언제나 위계 서열을 엄격하게 따지는 문화 p109 외형적으로 드러나는 몇가지 요소들을 기준으로 사람의 높낮이를 따지고 귀천을 따지는 것이 우리나라의 문화 모멸감은 의지를 갖고 있는 존재가 사회적으로 거부당했을 때의 고통 과거 전통 신분사회에서부터 현대 산업사회사적세계 공적 일터 외에 타인과 함께하는 제 3의 공간 대학병원 의사에게 환자 대하는 시간을 5분에서 15분으로 늘리도록 했더니 결국 의사들의 자존감이 높아졌다는 실험 결과가 단적인 사례다. 사회에 기여하고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시민의 영역, 예술의 나눔-“사적 세계와 일터, 제3의 공간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 1962년 경제 개발.. 2017. 5. 23.
토론역량키우기 -청소년 독서활동 지도 전문과 과정 토론도서 나무를 심은 사람 - 장 지오노 지음, 마이클 매커디 판화, 김경온 옮김/두레 나도 내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 좋다 - 크리스텔 프티콜랭 지음, 강주헌 옮김/나무생각 모멸감 - 김찬호 지음, 유주환 작곡/문학과지성사 좀머 씨 이야기 -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유혜자 옮김, 장 자끄 상뻬 그림/열린책들 샹들리에 - 김려령 지음/창비 죄와 벌 -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이규환 옮김, 정승환 그림/푸른숲주니어 시민의 불복종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지음, 강승영 옮김/은행나무 2017. 5. 19.
스스로 배우는 학생을 만드는 가르치지 않는 수업 스스로 배우는 학생을 만드는 가르치지 않는 수업 - 야마모토 다카오 지음, 정현옥 옮김/솔빛길 교사가 '잘 가르치면' 학생들이 '잘 배운다'라는 말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은 우리도 잘 알고 있다. 같은 선생님에게 배웠는데 내 친구와 나의 성적은 달랐었다. 그리고 그게 얼마나 많이 달랐던지 아이들의 성적을 일등부터 꼴등까지 줄세우기 하는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었다. 그래서 이제 사람들은 잘 가르치는 것이 문제가 아니고 어떻게 잘 배우게 할 것인가가 촛점이라고 한다. 교육의 주체는 교사가 아니라 학생이라고 한다. 나는 이전에도 이런 내용의 책도 여러권 읽어 보았다. 그렇다면 나는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책이 왜 또 읽고 싶었을까. 그건 이 책에는 실제 수업에서 그런 걸 해보고 성공한 구체적 사례가 나와 있.. 2017. 5. 19.
숨결이 바람 될 때 후기 2017.5.18 연북중학교 학부모 독서회 2017.5.18 숨결이 바람 될 때 - 폴 칼라니티 지음, 이종인 옮김/흐름출판 [1] 별점+책읽은 소감- 죽음은 토론하기에 좀 까다로운 주제라는 생각이 들어 참석을 망설였다.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경험한 사람과 전혀 하지 않은 사람 등 각자 삶의 경험에 따라 매우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주제이며 토론참석자들이 어떤 관계이냐에 따라서도 토론의 내용이 달라진다. 그래서 죽음을 주제로 실익이 있는 토론을 할 수 있을런지 의문이 들었다. -나는 첫번째 읽었을때 이 책에 조금 실망했었다. 어쩌다보니 여러번 읽게 되었는데 나중에 저자가 의사라는 직업에 소명의식을 가졌던 부분이 눈에 들어오면서 책내용을 조금 더 공감하게 되었다. -나는 이라는 책을 읽고 삶과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 2017. 5. 18.
토론 역량키우기 2강 [1] 스피치■두명이 2분동안 스피치함1.책의 북 브리핑 준비한 것을 읽음. 2.책을 읽으면서 한 생각들을 정리 한 것 을 발표함■ 스피치후 강사님의 평가 - 스피치에서는 청중과의 공감이 중요함- 따라서 (일방적으로 읽는) 발표식의 자료만이 준비 되었을 경우라도 중심어에 동그라미를 쳐서 이를 스피치화한 내용으로 바꾸어 -청중과 공감을 하면서 해야 스피치가 됨. [2]교재 9쪽 - 토론의 말하기는 수다가 아니라 이어야 한다. - 토론자로서 말할 때는 도움말이 되도록 해야 한다.- 토론진행자로는 토론자들의 말이 수다가 되지 않고, 도움말이 되도록 유도해주어야 한다. - 모든 토론자가 발표하는 1번 논제-읽은 소감의 경우- 참석자 모두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원칙.- 그러나 120분의 토론이어도 실제.. 2017. 5. 17.
토론 역량키우기 1강- 독서토론 일반론/ 선정도서 소개 ■ 독서토론은 독서내용을 내면화 시키고 주제에 대해 좀더 정확하고 분명하게 접근하는 비평활동-피상적이고 독닥적인 이해의 위험을 극복함 ■ 독서토론이 개인토론의 단순연장에 그치지 않으려면 -선정도서에서 첨예하게 대립되는관점을 찾아 쟁점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후 책안에서 쟁점의 지지근거, 논점마련, 상대방을 반박할 자료를 면밀하게 찾아야 한다. ■ 독서토론에 필요한 능력 - 내용을 토대로 논점을 찾는 능력 - 주제에 대한 입장을 세우는 능력 - 토론을 통해 정확한 해석을 찾아내고 나아가 사회문제와 관련하여 새로운 지식이나 관점을 구성하는 능력. ■ 최근 독서토론이 각광받는 이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독서후 토론하면 책을 보고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 독서토론은 자기의 (완고한) .. 2017. 5. 17.
펄 벅의 해일 "우리가 바다나 화산을 무서워하지 않으면, 그것들이 우리를 해치지 않는다는 거예요?" 키노가 물었다. "아니, 내가 언제 그렇게 말했니? 바다는 언제나 거기에 있고 화산도 언제나 거기 있어. 언젠가는 바다에는 폭풍이 일 것이고, 화산도 어느 날 갑자기 불을 뿜을 거야. 우리는 이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지. 그러나 겁을 집어먹을 필요는 없다는 거야. '우리는 죽는다. 그게 바다나 화산 때문이든, 아니면 늙어서든, 병들어서든,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을 사실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거지." "그런 것에 대해서 생각하고 싶지 안하요." 키노가 말했다. "좋아, 그것에 대해서 지나치게 고민하지 않는 것이 좋지. 두려움에 떨 필요는 없어. 네가 무엇을 무서워하면 너는 항상 그것에 얽매이게 돼. 살아 있다는.. 2017. 5. 15.
내가 함께 있을게 토론-2017.5.15 ■ 어떻게 읽었나. - 나는 책을 읽고 매우 좋았다. 고1 아이는 오히려 덤덤한 편이었다. - 이 책을 읽고 아이들과 읽었던 펄 벅의 "해일(Big Wave)"를 떠올렸다. 그 책에 "삶은 죽음보다 강하다"라는 말이 있다. 사람들은 가족을 잃고도 계속 살아가지 않냐고 하면서 나온 말이다. -7살 둘째아이에게 이책을 읽어주었더니 별 거부감이 없었다. 감정의 동요를 일으키지 않고 '죽음'이라는 주제를 아이들에게 소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책이 좋다고 느꼈다. ■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어떤 유익함이 있는가- 그동안은 '죽음'을 '나의 일이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다면 나이가 많아지면서는 '죽음'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그런데 죽음을 생각하면 가치판단에 변화가 생기므로 죽음을 생각하는.. 2017. 5. 15.
에릭슨 최면요법 최면역사최면술의 정의를 내는데 있어 가장 실용적인 수단의 하나는 미국에 권이 있는 정신병의사인 말론 H.에릭슨(1901~1980)으로부터 나왔다. 에릭슨의 철학은 현대 최면요법의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며 에릭슨은 최면을 실험 대상자가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의식 뒤에 숨겨져 있는 사고, 믿음, 기억들 등에 그의 관심을 집중함으로써 보다 강화된 의식을 경험하는 상태로 정의를 내린 사람이다. 에릭슨의 최면적 대화를 대화최면(conversational hypnosis)이라 부르는데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고 사용하는 언어를 통해우리는 치유의 힘을 얻기도 하고스스로를 좌절시키거나 힘을 잃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그만큼 언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합니다. 내담자의 목표를 명확하게 하기 위.. 2017.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