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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2022.9.23) 목차 파도 - 버지니아 울프 지음, 박희진 옮김/솔출판사 [1]책소개 -“삶의 덧없음을 초극하는 영혼의 서사시”= 간주+본문(9섹터) 1931년에 출간된 이 작품은 버지니아 울프의 일곱 번째 장편소설이다. 이 무렵의 울프는 기교면에 있어서 이미 완성 단계를 지나 절정의 경지에 올라 있었다. 하지만 이 작품의 위대성은 그 기교에서 그치지 않는다. 소설가 포스터는 이 작품을 “울프의 가장 위대한 작품이며 비범한 성취”라고 극찬하였고 그녀의 남편 레너드 울프 또한 “그녀의 작품 중 최상의 것이다.”라며 이 작품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울프는 이 작품을 통해 종래의 소설의 형식을 과감히 떨쳐버리고 내용에 효과적으로 부합하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일구어 소설이라는 장르의 지평을 무한히 넓혔다. 작가 스스로 '.. 2022. 8. 25.
댈러웨이 부인 섹션 1 -클라리사가 꽃집에 간다. 섹션 2 -셉티머스, 레지아,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런던을 관찰한다. 섹션 3 - 클라리사가 집에서 피터 월시를 만나다. 섹션 4- 피터가 공원에 가다 섹션 5 -피터의 꿈 섹션 6- 피터는 클라리사를 향한 사랑을 기억한다 섹션 7- 셉티머스와 레지아의 공원에서의 대화) 섹션 8-피터는 영국에서 자신의 과거를 회상한다 섹션 9- 셉티머스의 뒷이야기와 홈즈 박사의 방문 섹션 10- 셉티머스와 레지아가 윌리엄 브래드쇼 경을 방문하다. 섹션 11- 브루튼 부인의 점심 식사 섹션 12 - 리처드가 클라리사 꽃을 산다 섹션 13- 클라리사가 리처드와 이야기 하다. 섹션 14 - 미스 킬먼과 엘리자베스가 쇼핑을가다. 섹션 15-셉티머스가 자살하다 섹션 16- 피터가 클라리사의 편.. 2022. 8. 25.
모더니즘 관련 용어 대표적 모더니즘 작가로 꼽히는 포크너는 1949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허무와 무질서의 광대한 파노라마를 그리기 위해 의식의 흐름, 분열된 서술, 복수의 관점, 시간에 따라 상충하는 관념을 사용하는 등 형식과 주제에서 현대소설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작품을 통해 포크너는 인간의 생각과 의식의 폭, 말할 수 있는 것의 폭, 눈에 보이는 것의 폭을 넓혔다. 포크너는 에서 실험적인 서술기법, 강렬한 시각적 언어로 20세기 현대문학의 지형을 뒤바꿨다. 이 작품은 서구문명의 도덕적 기반과 영속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던 20세기 초, 전통과의 단절을 선언하고 “의식의 흐름, 분열된 서술, 복수의 서술 관점, 시간과 과거를 다룸에 있어 상충하는 관념들”을 사용해 “허무와 무질서의 광대한 파노라마”에 질.. 2022. 8. 25.
댈러웨이 부인 지도 프로젝트(영국 조지아 공대) 댈러웨이 지도 제작 프로젝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본질적으로 때때로 혼란스러운 소설인 댈러웨이 부인을 명확히 하고, 토론에서 일반적으로 고려되지 않는 작품의 몇 가지 흥미로운 측면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웹 사이트에는 소설의 지침 역할을 하는 런던의 대화형 주석이 달린 지도가 있습니다. 이 지도는 소설이 진행되는 동안 주인공들이 따라가는 경로를 보여주며 사건, 장소, 시간별로 구성된 텍스트 분석과 연결됩니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위의 목적 탭을 참조하십시오. 각 인물별 메뉴를 클릭하면 해당 캐릭터의 하루종일의 경로를 추적하는 대화형 맵이 있으며, 해당 캐릭터의 상호 작용에 대한 설명과 분석이 함께 제공됩니다. 지도에서 플래그가 표시된 지점을 클릭하면 해당 지점.. 2022. 8. 22.
댈러웨이 부인 논제 1. Mrs. Dalloway Virginia Woolf는 내면과 인물과 장면의 전지적 묘사를 결합한다.. 저자는 내면과 외부 사이의 전환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가? 어떤 인물들의 관점이 소설의 주요 부분이고, 어떤 단역 인물들에게 그들 자신의 관점이 주어지는가? 저자는 왜 그리고 어떻게, 한 관점에서 다른 관점으로의 전환을 처리하는가? 변화하는 관점과 작가의 관점이 어떻게 결합하여 클라리사와 그녀의 환경을 묘사하는가? 이런 종류의 소설적 초상화는 울프 시대의 다른 예술 운동과 공명하는가? 2. 울프는 셉티머스 워렌 스미스를 클라리사 댈러웨이를 대조시킨다. 둘 사이에 어떤 구체적인 비교와 대비가 도출되는가? Clarissa 와 Septimus는 각각 어떤 기본 이미지가 연관되어 있는지? 클라리사가 본드 스.. 2022. 8. 22.
버지니아 울프 2022. 8. 9.
댈러웨이 부인(2022.8.22) 8월 22일 월요일 저녁 버지니아 울프의 댈러웨이 부인으로 토론했습니다. 2년전 책만 사놓고 작품의 사회,역사적 배경에 대한 설명만 잠시 들었고 이번에 다시 읽게 되었는데요, 버지니아 울프를 조금이라도 알게 되어 기쁜마음입니다. 거의 백년전에 창작된 이 작품이 아직도 계속 관심의 대상이 된다는 것도 놀랍고, 작품세계를 아직 다 이해하지 못한 것 갈다는 인상도 놀라웠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짐작 못했던 것들을 조금 헤아릴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댈러웨이 부인 토론이 재미있을 줄 몰랐는데, 저는 참 재미있었습니다. 솔출판사의 작품소개, 강의에서 들었던 사회역사적, 배경, 토론했던 내용과 참고자료를 추려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오프라인으로 만나기로 했는데요, 기다리는 모임이 있어 한달을 잘 보낼 수 있을 .. 2022. 7. 29.
우리는 지금 문학이 필요하다(2022.7.18) 월요일 저녁 8시 토론을 시작했습니다. 로 토론했습니다. 이 책은 문학작품에 숨겨진 25가지의 발명품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기도 합니다. 25개를 다하지는 못하고 11장 실연의 아픔, 17장 마음의 평화, 18장 창의성을 다룬 장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과학(신경생리학)+ 문학(세익스피어)을 공부한 저자의 책 답게 문학의 기법을 설명하면서 그 문학기법이 어떤 효과가 나는지, 그런 효과가 나는 밑바닥에는 어떤 신경생리학적인 이유가 있는 지를 설명하였습니다. 우리는 11장, 17장18장에 대해 이야기 나누면서, 문학작품을 읽으면서 치유적 경험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각자 읽은 책이 적지 않은 만큼, 기회가 되면 다음에도 또 이야기 할수도 있는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번 토론은 8월 22일.. 2022. 7. 18.
저자소개 https://projectnarrative.osu.edu/people/fletcher.300 플레처의 연구는 보다 관용적이고, 통찰력?, 협력적인 사회, 즉 배고픔, 질병, 그리고 우리의 생물학적 세상의 다른 물질적 문제에 대한 점진적인 해결책을 개발하는 데 더 효과적인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필요한 네러티트와 과 드라마 형태의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Fletcher's research focuses on the function of narrative and dramatic forms in fostering more tolerant, plural, cooperative societies—the kinds of societies that are more effective at developing p.. 2022. 7. 17.
딜쿠샤와 그 주변(2022.06.26) 일요일 아침에 모였어요. 휴일점심에 모임을 하다니 ,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까페 에무에 콘서트가 있어서 루프탑전망으로 유명한 까페 아르크에서 만났습니다. 루푸탑 조망으로 가장 유명한 곳이지만 덥고 흐려서 안에서 모임을 했습니다. - 토론을 마친 후 10여분거리의 서촌 이가면옥에서 냉면을 먹었고, - 수성동 계곡에 들렀습니다. 비가 내린지 얼마 안되어서 계곡에 물이 있었어요! 가족들끼리 와서 발을 담그고 있는 모습들도 있었습니다. 우리도 잠시 손을 씻었고요. 그리고 - 사직터널 위쪽의 '딜쿠샤'에가서 도슨트 해설을 들으며 관람을 했습니다. 가봤던 곳을 정리하며 보니 인왕산과 서촌에는 가 볼 만한 곳이 더 많았습니다. 지역주민인 제가 먹고, 마시고, 걸으며 틈틈이 답사를 해두겠습니다. 가을에 또 같이 산책해.. 2022. 6. 26.
다와다 요코 <헌등사> (2022.06.26) 일요일 아침 토론을 하러 모였습니다. 다와다 요코의 헌등사(獻燈使)로 토론했습니다. 독일과 일본 양국에서 이른바 동시대를 대표하는 이중 언어 작가로서 명성이 높고 노벨문학상 후보로 자주 지명되는 다와다 요코는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하여 작품세계가 많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나눈 이야기는 많았지만 정리하기에는 저의 식견이 너무 짧네요. 다만 검색된 자료중에 창비 매거진에 실린 서평이 그날 나눈 이야기를 어느정도 대표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게시해봅니다. 그외에 그날 언급되었던 다른 자료의 리스트를 올립니다. 생각나는 다른 자료가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덧붙여 넣겠습니다. 다음번 토론은 줌으로 하기로 했고요 7월 18일 월요일 저녁 7시 30분(?)에 로 토론하기로 했습니다. 목차 ■ 책소개: 다와다 요코 헌.. 2022. 6. 26.
추모의식의 효과-죄책감의 치유를 통한 일상의 복귀 셰익스피어는 아들의 죽음과 관련해서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애도를 표하기는커녕 떠들썩한 웃음을 퍼뜨렸다.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The Merry Wives of Windsor》에선 존 폴스태프 경의 무모하면서도 익살스러운 행동을 그렸다. 《헛소동 Much Ado About Nothing》에선 베아트리체와 베네디크의 희망에 찬 구애 활동을 그렸다. 그러다 1599년 여름의 끝자락, 햄넷이 죽은 지 3년이나 지난 뒤에야 셰익스피어는 희극 집필을 멈추고 슬픔에 젖은 비극을 쓰기 시작했다. 그게 바로 《햄릿 Hamlet》이었다. 《햄릿》. 햄넷. 《햄릿》. 햄넷. 연관성이 뻔히 보이면서도 왠지 미스터리하다. 셰익스피어가 아들을 애도하고 싶었다면, 왜 아들의 실제이름을 쓰지 않았을까? 왜 거의 같은 이름을 한 .. 2022.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