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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의 꿈들>출간 기념 북토크(2023.1.12) 리베카 솔닛의 출간기념 복토크에 참여 했습니다. 원제는 Savage Dreams: A Journey into the Hidden Wars of the American West (1994년)입니다. 은 솔닛의 첫번째 책이라고 할수 있다고 하는데요, 30년이 지난 지금도 현재성을 띠고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이 책이 미국서부라는 특정지역을 다루었기에 한국독자들의 관심사와 거리가 있어 번역이 되지 않고 있었다면 기후위기가 주요문제로 떠오르는 지금, 이 책이 그 부분에 대해 말하고 있는 바가 있어 의미가 있다는 판단에서 번역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자가 열렬한 활동가였던 남동생 때문에 활동가의 길에 들어서게 된 것, 특정 목적을 달성하려하기 보다 자신이 만난 사람의 고유한 이야기를 그대로 전달하려 글 을.. 2023. 1. 12.
다정한 서술자 ■ 테트락티스 (pp.216-217) '나'를 다소 추상적인 구성물로 파악하는 방식은 오랜전통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영혼과 육체에 대한 고전적인 구분에서 시작해 프로이트의 이론, 즉 서로에 대해 독립적이면서 심지어 적대적인 세 개의 힘 - 자아(ego), 이드(id), 초자아(superego)가 우리의 '나'를 다툼과 언쟁의 장으로 만든다는 개념에 이르기까지실로 다양합니다. 확신컨대 '오컴의 면도날'은 상상의 세계에서는 통하지 않는 도구입니다. 어쩌면 그것은 작가들에게 숙명처럼 주어진 필수불가결한 고통일 것입니다. 작가들이란 존재를 걷잡을 수 없이 증폭시키는 사람들이니까요. '전체'를 상호 협력하는(혹은 그렇지 못한) 아주 작은 단위의 구성 요소로 잘게 쪼개려는 모든 종류의 시스템은 내게 늘 짜릿한 희열.. 2022. 12. 5.
Teaching Children Philosophy https://www.prindleinstitute.org/teaching-children-philosophy/page/9/ Teaching Children Philosophy - Prindle Institute Ready to try your hand at having a philosophical discussion with children using classic picture books? Check out our collection of over 200 modules, each designed to spark an exciting dialogue. www.prindleinstitute.org 2022. 12. 1.
폴란드 문학 4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1. 27.
폴란드 문학기행 3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1. 19.
태고의 시간들- 마을지도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1. 7.
폴란드 문학기행(4-1, 2022.11.04)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1. 6.
청소년 독서동아리 하는 법- 준비부터 스스로 서기까지(2022.10.26)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0. 26.
고척도서관 뒷북 토론- <우리의 몸이 세계라면> 2022.10.19 10월 19일 수요일 온라인으로 고척도서관의 뒷북토론에 참여 했습니다. 뒷북토론은 매월 세번째 수요일에 열린다고 하는데요, 지나간 책이지만 공유할 만한 도서를 선정하여 토론하는 것 같았습니다. 적은 수의 인원이 참여하여 원래와는 다르게 강사님도 의견을 내기도 하여 풍부한 토론이 되었습니다. 우리 몸이 세계라면 - 김승섭 지음/동아시아 목차 [1] 선별적이고 편파적으로 생산되고 유통되는 몸 관련 지식에 대해 남성 중심 시각으로 만들어진 치료법, 담배회사의 지원을 받은 연구 결과, 신약개발 이윤 등 선별적이고 편파적으로 유통된다는 의견을 어떻게 느끼셨는지? 기존의 의학 연구는 여성의 신체적 특성이 고려되지 않고 성인 남성의 몸을 표준으로 연구가 이루어진 것에 대해(p.17) 지식을 만들어낸 사회의 편견으로부.. 2022. 10. 25.
시니어독서동아리 하는 법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0. 25.
온라인 독서동아리 하기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0. 25.
파도(2022.09.23) 금요일 10시 까페 에무에서 만났습니다. 부지런한 반장쌤 덕분에 경희궁쪽으로 난 토론전용석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들께 선물로 드리려고 8월 12일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한 스카프가 글쎄 전날인 목요일날 도착했지 뭐에요. 너무 오래걸리는 것 같아 판매자에게 문의 하니 저에게 "Be patient"라고 해서 어이가 없긴 했지만, 그래도 제때 도착한게 어디냐 싶었어요. 기본적으로 할수 있는 디자인으로 골랐는데 좋아해 주셔서 기뻤습니다. 어제와는 다르게 쌀쌀했지만 화창했는데 토론중간에 갑자기 비가 막 내렸고요, 또 맑게 개었습니다. 시시각각 돌변하는자연과 특히 바다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는 책을 매우 실감나게 토론할수 있는 여건이었다고 할까요? 세시간여의 토론을 한후의 감상은 는 읽기 쉽지 않았지만, 재.. 2022.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