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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산 지킴이 활동가 교육 3 ............. 2023. 6. 2.
백련산 지킴이 활동가 교육 2 백련산 지킴이 활동가 교육 두번째 시간을 하고 왔습니다. 바로 앞에서 마을 버스를 놓치는 바람에 늦었어요. 역시 마을버스 10번을 타려면 미리미리 준비해야 해요. 두번째인 시간인 오늘은 백련산 팔각정부터 백련사 입구까지 두시간동안 590미터를 살펴본거라고 하네요. 지난번 보다 더 많은 식물을 살펴봤어요. 나중에는 여러가지 이유에서 집중력이 흐려졌는데, 자료 정리를 하면서도 말미에는 집중력이 사라져, 황급히 마무리 했습니다. 교육의 맨 앞부분에 가죽나무를 살펴보게 되었는데요, 책에는 잎의 냄새가 안좋다고 되어 있지만 선생님 말씀대로 고소하다고 느껴졌고요, 어떤 설명에는 가죽나무는 참죽나무와 달리 먹지 못한다고 되어 있지만 먹는다고도 되어 있었어요. 참죽나무만큼의 인기는 없다는 뜻이었어요. 실제 식물을 살펴.. 2023. 5. 18.
백련산 지킴이 활동가 교육 1 요즘 너무 오랜시간 의자에 앉아서 지내다보니 다리와 허리가 좀 불편했어요. 마침 몸의 움직임을 늘려야 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을 알게 되어 참가신청을 했습니다. 백련산에서 3회, 마을언덕협동조합에서 1회 총 4번의 교육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이날은 그 첫날이었습니다. 버스를 타지 않고 카카오 맵을 보고며 걸어서 백련산 팔각정까지 갔던 것도 재미있었고요, 모인 사람 모두가 나랑 참 비슷하다고 느껴지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ㅎㅎ 제가 폰에 적어 놓은 선생님의 설명과 다른 분들이 카카오톡방에서 공유해주신 사진, 기록을 합치고 여기에 신문에서 찾은 내용과 생각나거나 정리하며 발견한 책들을 덧붙였습니다. 나중에 마치 처음 보는 내용처럼 새롭다며 읽게 되겠지만요. ㅎㅎ~ 목차 [1] 식물의 딴꽃가루받이 전략 ■ 소나무.. 2023. 5. 11.
외로운 도시(2023.4.20) 구름이 낮게 드리운 목요일 아침, 북촌마을 사랑방에서 보늬샘 토론 모임을 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공공한옥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모임에 무료 대관을 해주고 있는데요, 저희가 만난 북촌마을 사랑방은 북촌도시재생센터와 붙어 있어요.마을 사랑방에서 별당은 북촌마을 서재였는데 지금은 전시공간으로 쓰이고 있고요, 다음날 전시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방이 작아서 좀 답답했지만 새로운 공간이어서 즐거웠고요, 끝나고 먹은 천지보쌈의 보쌈정식도 맛있었어요. 식사후에 현대건설본사 옥상에 있는 공원을 한바퀴 둘러본 뒤, 안쪽으로 올라가 노무현시민센터에 가서 공간을 구경하고 차를 같이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러시아워가 시작되기 전에 헤어졌습니다.아쉬웠어요. 이날 토론한 책은 으로 저자인올리비아 랭이 연인을 따라 도착.. 2023. 4. 21.
존엄을 외쳐요(교사연수)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4. 11.
고립의 시대+감시자본주의 시대 - 고립의 시대는 외로움에 촛점을 맞추었고 감시 자본주의는 인간 행동의 데이터화 통제현상에 촛점을 맞춤 - 인간이 점점 더 고립되는 현상은 공통적 - 사생활을 지킬 권리의 중요성 고립의 시대 감시자본주의 고립의 시대 - 노리나 허츠 지음, 홍정인 옮김/웅진지식하우스 감시 자본주의 시대 - 쇼샤나 주보프 지음, 김보영 옮김, 노동욱 감수/문학사상사 산업자본주의 시대에 자연을 착취했다면 감시 자본주의는 인간의 행동을 착취대상으로 삼음. 사적행동을 데이터 화여 기업의 이익을 취하고 일터 등에서 인간행동을 측정하여 다시 통제를 시도함(아마존/쿠팡 물류 센터 노동자 감시 등) 1장 -외로움을 새롭게 정의함: 외로움: 정치로부터 단절, 일과 일터에서 소외, 소득에서의 배제, 무시당한다는 느낌을 포함 2장- 외로움과.. 2023. 4. 4.
고독사 워크숍(2023.3.20) 3월 20일 월요일 오후 8시, 줌으로 모임을 했습니다. 저는 이번에 두번째 토론하면서 비로소 완독했어요. 인물들의 연결관계를 알고 싶어서 공책에 인물과 사건을 적어가며 읽었습니다. 수사하는 형사 콜롬보 처럼요? 그렇게 책을 다 읽은 후다시 알라딘의 책소개를 다시 읽었어요. " 특유의 블랙 유머와 풍성한 문학적 레퍼런스, 장르를 넘나드는 긴장과 재미가 새로운 작가의 출현을 예고한다." 는 소개말이 참 잘 쓰여졌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인간 심리를 예리하게 파고드는 서술에서 오는 섬뜩함과 끈기 있게 삶의 가능성을 들여다보는 태도에서 오는 명랑함의 공존" "박지영 소설의 표식이자 한국문학의 새로운 형식이 될 것이다."라는 말에도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소감을 말하면서 제목에 쓰인 "고독사"가 제일 먼저 .. 2023. 3. 21.
오웰의 장미(2023.02.20) 2월 20일 월요일 오후 8시, 줌으로 모임을 했습니다. "박학다식"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작가 리베카 솔닛의 책이었는데요, 언급되는 소재의 다양성에 놀라고, 그것을 엮어가는 솜씨에 놀라고, 표현의 정확함에 놀라고, 생각의 깊이에 놀랐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자가 자기 글쓰기, 삶의 태도의 본보기로 삼았던 오웰에 관한 이야기라서 느낀 것, 읽은 것, 취재한 것이 참 많이 담긴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토론도 매우 풍부했던 것 같아요. 다 읽은 사람도 다 읽지 못한 사람도 멀리 치우지 못하고 한동안 손 가까이 두게 될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에는 '위기의 시대에 기쁨으로 저항하는 법'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데요 옳지 못한 것, 틀린 것에 대해서는 분명히 저항을 하지만 삶의 기쁨을 느끼면서 해나가야 .. 2023. 2. 21.
YES24에서 북클러버 리뷰 체출하기 ① 모바일 ② PC 목차 [1] 모바일에서 북클러버 리뷰글 제출하기 ① 모바일에서 YES24에 로그인 ② http://m.blog.yes24.com/blogmain 에 가서 ③ 연필모양을 누른다. | YES24 블로그 - 내 삶의 쉼표 리뷰 나만 부자아니라 우울하신 분들이라면 꼭 봐야할 신간도서 재테크책 추천! rosekyung | rosekyung님의 블로그 풍백(임다혜)님을 알게 된 건 언제였을까. 아마도 재작년 재테크에 한창 관심 갖 m.blog.yes24.com 글을 쓸때 주의 할 사항이 하나 있는데 북클러버로 리뷰를 쓸때는 맨위의 박스에서 글의 종류를 [포스트] 기본카테고리가 아닌 [리뷰]기본카테고리로 지정하고 맨 밑에서 이벤트참여 박스를 선택하고 거기서 다시 북클러버 리뷰제출 선택 [2] pc에서 북클러버리뷰제출하기 2023. 2. 9.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17년 동안 깨달음을 얻고자 수행에 매진한 결과,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을 다 믿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그게 제가 얻은 초능력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제가 인생을 능숙하게 살아나가는 것처럼 보였을 겁니다. 확실한 상태였습니다.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3년 동안 여섯 개 나라를 돌면서 치열하게 일했습다. 발휘해서 겨우 버텨낸 거였죠. 저는 여전히 속내를 숨기고 재무관리에 관심이 있는 척했습니다. 열심히 흉내를 내면 생각보다 무척 오래 버틸 수 있거든요. 하지만 자제력만으로 더는 해 한 사람의 일상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은 우리 존재의 더 깊은 부분에 자양분과 활히 성공에서 얻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끈끈하게 이어져 있다는.어떤 식으로든 세상을 바뀌게 한다는 느낌에서 나오지요. 문득 .. 2023. 2. 5.
단순한 열정(2023.1.18) 수요일인 1월 18일, 8시에 모임을 했습니다. 모임을 정비한 후, 첫번째 토론이었는데요, 지난번에 을 읽었는데 작가가 그 사이에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되셨어요. 지극히 사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했던 내용을 놀라울만한 표현력으로 쓴 작가의 솜씨에 감탄을 했고, 이런 글쓰기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작가 본인이 노벨문학상 수상연설에서 밝힌 바 대로 말해지지 않아왔던 것을 글로 쓰는 것은 매우 정치적인 행동이라는 것 When the unspeakable is brought to light, it is political. 그리고 문학의 영역을 넓히는 것이라는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주변부' 인간인 여성, 하층계급 등의 사람들을 중요한 사람으로 만드는 행위 아니었을까 합니다. 시간을 내서 노벨문.. 2023. 1. 18.
경애의 마음(2023.1.16) 오늘 계묘년 새해, 첫모임을 가졌습니다. 토론을 시작하기에 앞서 책 교환을 했습니다. 개성이 각각 다른 책들이 나왔어요.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해서 차례대로 책을 골랐어요. 모두 책을 고르고 나서 그 책을 왜 가져왔는지를 설명했습니다. 브라질 교육학자 파올로 프레이리와 미국 민중교육가 마일스 호튼의 대담집, 이누이트 여성노인의 '성장기', 버지니아 울프의 에세이선집, 영화 각본, 작년 한해를 휩쓴 휴남동 서점이 새로운 집을 찾아갔습니다. 책교환이 끝난 후, 토론을 했는데요, 역시 이야기를 나누면서 읽으면서 의문이 들었던 점이 풀렸고, 책 더 깊이 이해해 볼 수 있었습니다. 토론후에는 잠깐 버스를 타고, 영천시장으로 가서 곤드레밥을 먹었어요. 집에서 놀고 있는 늦둥이 지원이를 불러 같이 먹었어요. 그 후에.. 2023.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