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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친밀한 폭력 ■2013년 기준 65세 미만 부부의 1년간 폭력발생률은 45.5% 여성가족부가 3년 단위로 시행하는 ‘전국단위 가정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3년 기준 65세 미만 부부의 1년간 폭력발생률은 45.5%로 나타났다. 기혼부부 두 쌍 중 적어도 한 쌍은 신체적, 정서적, 성적 학대 등을 경험했다는 의미다.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51215000540 ■ 한국 가정폭력, '소득 높을 수록, 많이 배울수록 빈발' 기사입력 2008-04-2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3&aid=0002067621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2007)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 .. 2017. 3. 21.
아주 친밀한 폭력 [1]별점과 책읽은 소감 (1) 별점 - 5점~3.5점까지(2)소감1. 이 책은 한국사회에 만연한 '아내 폭력'을 공론화 시켰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본다. 2001년 또 하나의 문화에서 처음 출간되었을 때 읽었다. 미혼이었던 그때 책 내용을 추상적으로 느껴졌다면 결혼을 하고 딸을 둔 지금은 몸으로 와 닿았다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2.그동안 여성주의라는 주제를 만나면 "인권"이 더 우선적으로 실현되어야 하는 가치라고 생각했다.그러나 이책을 읽고 생각을 좀 달리하게 되었다. (세상의 반을 이루는) 여성의 문제가 이렇게 숨겨져 있다는 것에 놀랐다. 논문으로 쓰여진 글이라 그런지 사용된 언어가 어렵다는 느낌은 아쉽다.3. 어렵게 쓰여졌다는데 동의 한다. 해당주제를 대중에 널리 알리고 싶다면 좀더 읽기 쉽게.. 2017. 3. 20.
아주 친밀한 폭력 정희진 특유의 날선 관찰, 집요한 질문, 부단한 성찰 서문▲1장 ‘아내 폭력’ 가부장제의 축도 ▲2장 당사자 : 연구자, 피해자, 운동가로서 나 ▲3장 여성의 눈으로 보는 ‘아내 폭력’ ▲4장 폭력 남편이 인식하는 아내 폭력 ▲5장 폭력을 수용하는 아내의 심리 ▲6장 아내 정체성과 가족 정치학 ▲7장 가족 중심 관점에서 여성 인권 관점으로. 서문- ‘성 역할의 비대칭성’과 폭력 가부장제에서는 성역할을 가정한다 문제의 원인은남성의 성역할과 인권은 일치하지만 여성의 경우 성역할과 인간으로서의 권리가 일치하지 않아 생긴다. 여성은 성역할인 '도리'와 본인의 '인권'사이에서 갈등한다.(서문) 개인적 고통을 역사적 산물로 인식하고 고통이 언어화 될때만이 위로를 받을 수 있기에 저자는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서문.. 2017. 3. 9.
보늬샘독서동아리42016.2.20 -손바닥헌법책 📍독서 동아리활동모임 4📍 🔹날짜: 2017,2/20(월) 🔸시간: am10:00~12:00🔼장소: 서울독서교육지원본부 2층' 세미나2실' 📚도서: '손바닥 헌법책' ▶ 오늘 총 5명이 모여 손바닥 헌법책을 읽었습니다.▶ 10시에 모인 4명이 다른 분들을 기다리며 여러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덧 11시가 다 되었고▶손바닥 헌법책을 막 읽기 시작한 무렵 한분이 더 오셔서 뱅글뱅글 돌아가면서 읽으니 12시 30분쯤 책을 다 읽었습니다.▶ 일정분량을 읽고 나서 간간히 떠오르는 바 말씀을 나누기도 했고나중에는 끝나는 시간을 고려해서 낭독에 더 집중했습니다.(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다 읽고 나서 소감을 나눴습니다. 소감■ 이 책을 청소년과 읽으면 가정에서 부모에게, 선생님에게, 학교에서 자신의 권리를 침해당한 .. 2017. 2. 21.
보늬샘독서동아리3 2016.1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 📍독서 동아리활동모임 4📍 🔹날짜: 2017,1/20(월) 🔸시간: am10:00~12:00🔼장소: 서울독서교육지원본부 📚도서: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 매월 세째주 월요일 10시 이번은 세번째 모임이지요. 10시쯤부터 시작해서 10시 45분쯤 오늘 책에 대해 토론이 시작되기까지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누었고 저로서는 이 말씀 중에도 기억하고 싶은 이야기가 여러군데 있었습니다. [1] 첫번째 논제로 독서에 대한 각자의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 나에게 독서는 대학시절이후 인생의 map, 또는 안내자guide였다. 연애 등으로 혼란하던 대학시절 읽었던 여성학 책이 그런 guide의 처음이었다.그러나 최근 책을 많이 읽는다지만 자기성찰이나 자기 개선이 없다면 무의미하거나 오히려 독이 아닐까 하는 생각.. 2017. 1. 15.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 - 당신의 말에 따르면 ‘태어나보니 지옥’인데 왜 계속 살아야 하나. “간단하다. 태어났으니 살아야 한다. 모처럼 생명을 갖고 세상에 왔으니 전부 보고 죽는 게 좋지 않은가. 단, 처음부터 기대는 하지 말아야 한다. ‘아무리 비참한 일이 일어나도 즐겨 주겠어’라는 정신이 필요하다. 책에도 썼지만 절체절명(絶體絶命)·고립무원(孤立無援)·사면초가(四面楚歌) 등의 궁지에 삶의 핵심이 숨어 있다. 그 안에서 몸부림치는 자신을 한 발 떨어져 바라볼 수 있는 것. 그것이 자립한 인간이다.” 끊임없이 이성적으로 치열하게 고뇌하고, 부조리한 현실과 투쟁하여 나만의 삶을 쟁취하자는 것 '어차피 죽을 몸인데, 왜 그렇게까지 겁을 내고 위축되고 주저해야 하는가'라고 반문 [출처: 중앙일보] [책 속으로] 세상은 지옥 … 그.. 2016. 11. 26.
학부모 보늬샘 양성 심화연수 2016 [2강]-편혜영의 "홀" [1] 지난 1강 요약을 하고(15분 정도) [2] 2강 이론 토론리더의 책 읽기를 강의하신 후 [3] 11시 10분부터 오늘의 책인 편혜영씨 "홀"로 토론 숭례문학당에서 선생님이 한분 더 오셔서 3팀이 진행하게 되었고, 시험감독 등으로 못 오신 분들이 많아한팀당6명 정도씩 토론을 했던 것 같습니다. [1] 지난시간 요약을 해주셨습니다.지각해서 앞 10분은 못들음.다만 *논제를 제시할 때 표현상의 주의점으로아, 재미있다, 내생각을 말하고 싶다 라고"재미"를 느낄 수 있게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특히 학생들이라면 재미 부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 여러분에게는 ~장면이 어떻게 다가왔나요? 가 좋다.-(2%의 뉘앙스 차이이긴 하지만 ) 작가가 표현하려던 것은 '무엇'일까요? 등 '무엇'.. 2016. 9. 30.
학부모 보늬샘 양성 심화연수 2016 [1강] 이젠 함께 읽기다 서울독서운동지원본부의 학부모연수 중 보늬샘 심화과정이 열렸다.지난 5월~6월에 걸친 10회자 강연의 심화과정으로서숭례문학당의 대표강사이신 김민영 선생님의 강의로 5회차가 열린다. 오늘은 그 첫날. 먼저 강의의 소개가 있었고 강의를 전후반으로나누어 전반부 -강의 함께 읽기가 왜 필요한가 책을 많이 읽어도 의사소통이 불가능해지는 현상 독서토론에서 듣기 말하기가 훈련됨 후반부-이젠 함께 읽기다"로 토론 ------------------------------------------------------------------------------------------ 책을 많이 읽었는데도 의사소통능력이 떨어지는 '독서광'들은 은 왜 생길까?독서를 많이 하는 사람은 대체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좋아한다.의미를 창출하지 .. 2016. 9. 21.
학부모 보늬샘 양성 심화연수 2016 [5강] 담론 [1] 과제로 제출한 담론 논제 첨삭 [2] 논제를 골라 토론 숭례문학당에서는 출간 이후 10년 만에 출간되는 선생의 ‘강의록’이다. 이 책은 동양고전 말고도 , 등 선생의 다른 책에 실린 글들을 교재 삼아 평소에 이야기하신 존재론에서 관계론으로 나아가는 탈근대 담론과 세계 인식, 인간 성찰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2014년 겨울 학기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대학 강단에 서지 않는다. 이 책의 부제를 ‘마지막 강의’로 한 이유이다. 선생의 강의실은 늘 따뜻하고 밝은 에너지가 넘쳐난다. 다루는 내용이 한문 고전일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문맥을 현재로 끌어내어 우리의 입장에서 읽기 때문이다. ‘공감’의 힘이다. “우리의 교실이 세계와 인간에 대한 각성이면서 존재로부터 관계로 나아가는 여.. 2016. 8. 24.
학부모 보늬샘 양성 심화연수 2016 [4강] 모멸감 [1] 과제로 제출한 모멸감 논제 첨삭 [2] 제출된 논제를 골라 토론 모멸감한국인과 한국 사회를 빚어내는 일상의 문법을 추적해온 사회학자 김찬호 교수가 이번에는 ‘감정’으로 삶과 사회를 읽어냈다. “감정은 이성보다 근본적이고 강력하다. 그것은 부수적이고 지엽적인 잉여가 아니라, 중대한 인간사를 좌우하는 핵심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 『모멸감』에서 ‘감정’을 사회적인 지평에서 분석하고 역사적인 차원에서 이해해야 함을 역설한다. 일부러 배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습득되는 마음의 습관은 인간 사회를 순조롭게 작동하게 하지만, 그 질서가 인간을 행복하게 하지는 않는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사회를 보는 논리』 『문화의 발견』 『돈의 인문학』 등의 저서를 출간하며 일상에 주목해온 그간의 작업과도 일맥상통한다... 2016. 8. 24.
학부모 보늬샘 양성심화연수 2016 [3강] 달과 6펜스 [1] 토론 리더의 writing [2] 달과 6펜스 토론 숭례문학당에서 달과 6펜스「달과 6펜스」는 서머싯 몸을 일약 세계적 명성을 얻게 해준 작품이다. 이 소설은 주식중개업을 하다가 화가가 된 고갱의 삶을 모티브로 창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작품의 주인공 스트릭랜드는 도덕이나 상식으로는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그는 17년간 함께 지냈던 아내와 자식을 헌신짝처럼 버렸으며,자기의 천재성을 알아봐주었던 친구를 배신하고 그의 아내를 가로채는 파렴치한에 다름 아니지만 동시에 예술에 대한 식을 줄 모르는 정열을 지닌 인물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도대체 작가는 왜 이런 인물을 우리에게 제시하는 걸까. 이는 작품 제목이 지닌 상징성을 떠올리면 어렴풋이 이해할 수 있다. 「달과 6펜스」에서 6펜.. 2016. 8. 24.
학부모 보늬샘 양성연수 2016 [7강] 창의적 의사소통으로서의 독서토론 7책, 토론으로 나누다2-성장소설과 서울형토론모형·성장소설의 이해와 독서 방법-김중미, ·서울형토론모형의 이해와 실습 10강을 통틀어 가장 좋은 강의였습니다. 학생에 대한 선생님의 사랑이 느껴졌고·아이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책읽기, 국어수업의 모델을 보아서 기뻤습니다.·짝끼리의 대화를 통해서 토론 논제를 만들어내는 서울형토론모형도 매우 좋은 방법이라고 느꼈습니다.김영찬(광성중 교사)6.14.(화) 일리노이 대학의라펠교수가 주창한 QAR( 질문- 대답-관계 모형) 질문- 대답- 관계 글과 관련하여 질문하기 나의 관점에서 질문하기 사실을 확인하는 질문 내용을 평가, 논평 하는 질문 내용을 분석하는 질문 삶에 적용하는 질문 2016.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