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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후기 <당신 인생의 이야기들> 🔹날짜: 2017. 9/18(월) 🔸시간: am10:00~12:30🔸장소: 서울독서교육지원본부 2층' 세미나2실' 📚도서: 당신 인생의 이야기 (테드 창 지음,)- 깊이 생각하고 공들여 파악한 과학적 개념을 통해 인간의 삶의 조건을 해석하는 철학적인 이야기들 당신 인생의 이야기 - 테드 창 지음, 김상훈 옮김/엘리 ■ 책을 어떻게 읽으셨는지 궁금하다. ▶ 영화 의 원작이 되는 를 가장 먼저 읽었다. 영화를 먼저 봤는데 원작을 읽으니 영화화하기 힘든 작품이라 생각이 들었다. 감독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느꼈다. 이 작품이 영화화가 발표되었을 무렵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이 이야기를 실체화 시킬 것인가? 걱정했다고 한다. 소설은 굉장히 이성적이고 자세할 뿐 아니라 개념적인 면에서 더 빛나는.. 2017. 9. 18.
공중그네-2017.8.21 📚도서: 공중그네🔹날짜: 2017. 8/21(월) 🔸시간: am10:00~12:30 🔸장소: 서울독서교육지원본부 2층' 세미나2실' 공중그네 -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은행나무 어딘가 수상해보이는 정신과 병원을 배경으로, 이라부 박사와 여러 환자들이 벌이는 요절복통 사건들이 그려진다. 주인공인 이라부 의사는 그야말로 괴상한-별난 캐릭터다. 환자를 결박하고 다짜고짜 주사부터 찌르고 보는 막가파식 치료법, 다섯 살 아이같은 천진한 반응, 음식점 하나를 문닫게 만들만큼 왕성한 식욕, 대학 동문들로부터 모두 따돌림당할 정도로 기이한 평소 행각... 그러나 황당무계하고 제멋대로인듯 보이는 이라부식 심리치료는 놀랍게도 100% 효과만점이다. 도무지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던 환자들의 강박증은 난리법석 끝에.. 2017. 8. 21.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2017.7.17 🔹날짜: 2017. 7/17(월) 🔸시간: am10:00~12:30🔸장소: 서울독서교육지원본부 2층' 세미나2실' 📚도서: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지음,)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지음, 문학동네 [1] 읽은 소감 ▶ 소련에서 100만명이라는 여성이 참여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 - 2차대전 때는 이전과 달리 여성의 참전이 두드려졌다. 소련 뿐 아니라 독일, 중국 등에서 여성들이 참전이 참전했고 그 결과 전후에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높아졌다. ▶기사를 보니 특히 2차대전에서 - 영국 9.4%(한때 16%까지) - 러시아 8%정도로 여성의 참전이 증가했다고 한다. ▶2차세계대전에서 동부전선의 역할에 대해 놀람 - 서유럽국가들이 참여.. 2017. 7. 17.
호모히스토리쿠스 토론 2016.6.19 ■ 별점 3.5 /3.5/3.5/4/3.5 ■ 읽은 소감▶ 저자 오항녕 교수에 대해 찾아봄- 저자는 조선왕조실록 전공자로서 사료를 매우 사랑한다 - 역사 '해석'의 문제에 대해 의의를 제기하는 태도 - 사료를 근거로 자기의 주장이 매우 강한편이라고 느꼈다.▶ 역사를 보는 관점을 제시해 준 것이 좋았다. - 그동안 역사관련 텍스트는 비판없이 받아들이기만 했는데 - 저자의 주장이 모두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오항녕씨와 반대적 입장을 취하는 대표적 인물 이덕일씨 - 오항녕씨가 사료를 중요시한다면 이덕일씨는 상상/추정을 많이 한다. ▶ 책이 어설프다는 느낌이 들었다. - 쉽게 쓰려고 해서 오히려 몰입이 잘 안됐다. - 길어지더라도 깊이가 있으면 이해는 오히려 쉬웠을 것 같다. - 역사를 .. 2017. 6. 19.
호모히스토리쿠스 ■ 사건은 조건, 의지, 우연의 삼발이. 따라서 사건속의 이 세가지 요소를 잘 따져서 역사를 보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 -연습 사도세자 이야기 저자는 “모든 사건에는 언제나 객관적 조건 또는 구조, 사람의 의지, 그리고 ‘우연’이 함께 들어 있다”는 관점에서 역사를 바라보자고 제안한다. 1. 조건에는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이 있다. 2. 의지는 구조의 영향을 받는다. 3. 우연은 서로 다른 계기나 동력을 가진 사건이 만나는 경우에 해당한다. ex)교통사고 조건, 의지, 우연에 대해 사도세자가 사건을 들어 연습해보자.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죽은 것은 세습왕정이라는 구조를 중심으로 바라보면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결론이 나온다.사도세자 사건은 영조와 사도세자가 단순한 아버지와 아들관계가 .. 2017. 5. 26.
숨결이 바람 될 때 후기 2017.5.18 연북중학교 학부모 독서회 2017.5.18 숨결이 바람 될 때 - 폴 칼라니티 지음, 이종인 옮김/흐름출판 [1] 별점+책읽은 소감- 죽음은 토론하기에 좀 까다로운 주제라는 생각이 들어 참석을 망설였다.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경험한 사람과 전혀 하지 않은 사람 등 각자 삶의 경험에 따라 매우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주제이며 토론참석자들이 어떤 관계이냐에 따라서도 토론의 내용이 달라진다. 그래서 죽음을 주제로 실익이 있는 토론을 할 수 있을런지 의문이 들었다. -나는 첫번째 읽었을때 이 책에 조금 실망했었다. 어쩌다보니 여러번 읽게 되었는데 나중에 저자가 의사라는 직업에 소명의식을 가졌던 부분이 눈에 들어오면서 책내용을 조금 더 공감하게 되었다. -나는 이라는 책을 읽고 삶과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 2017. 5. 18.
내가 함께 있을게 토론-2017.5.15 ■ 어떻게 읽었나. - 나는 책을 읽고 매우 좋았다. 고1 아이는 오히려 덤덤한 편이었다. - 이 책을 읽고 아이들과 읽었던 펄 벅의 "해일(Big Wave)"를 떠올렸다. 그 책에 "삶은 죽음보다 강하다"라는 말이 있다. 사람들은 가족을 잃고도 계속 살아가지 않냐고 하면서 나온 말이다. -7살 둘째아이에게 이책을 읽어주었더니 별 거부감이 없었다. 감정의 동요를 일으키지 않고 '죽음'이라는 주제를 아이들에게 소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책이 좋다고 느꼈다. ■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어떤 유익함이 있는가- 그동안은 '죽음'을 '나의 일이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다면 나이가 많아지면서는 '죽음'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그런데 죽음을 생각하면 가치판단에 변화가 생기므로 죽음을 생각하는.. 2017. 5. 15.
숨결 청소년기에 어머니의 교육열에 때문에 조기독서를 했다.- 저자는 대학에서 영문학 문학석사졸업후 의대에 진학한다. - 그리고 의대에 들어가기전 과학과 철학의 역사에 대해 공부한다.- 의대입학을 기다리는 사이에 의학의 역사와 철학에 대해 공부한다. 죽음을 피상적이지 않게 알고 싶었던 저자는 의사로서의 수련을 끝내는 날이 몇개월 남지 않았을 때 폐암4기를 진단받는다. 비로소 그가 느낀 것은 1. 인간 존재에 대한 탐구를 하려고 하였으나 본인이 선택한 과학은 인간존재의 범주를 모두 포괄하지 못한다는것 - 인간이 죽음의 공포와 싸우는 방법은 보통 두 가지인데, 종교와 과학(의학)이 그것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환자가 원하는 건 의사가 숨기는 과학 지식이 아니라, 각자 스스로 찾아야 하는 실존적 진정성이다. 통계를 .. 2017. 5. 6.
죽음의 과정을 설명한 책 어떻게 죽음을 마주할 것인가 - 모니카 렌츠 지음, 전진만 옮김/책세상 아름답게 떠날 권리 - 김종운 지음/유리창 날 때 나는 울었지만 주변사람들은 웃었다. 이제 내가 죽을 때 주변사람들은 울지만 나는 웃는다.”(121쪽) 인디언 격언이다. 자연과 하나 되어 살아가던 사람들의 삶과 죽음에 초연한 품격이 보인다. 이 책이 주장하고 지향하는 죽음의 모습이다. ‘지금 당장 나와 가족의 인간답고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한국인의 행복지수는 143개국 중 118위이고, ‘죽음의 질’은 주요 40개국 중 32위이다. 사망자의 70%가 병원에서 사망하고, 병원 사망자의 80% 이상이 중환자실에서 연명치료를 받으며 고통스럽거나 의식 없이 사망한다. 현대의학이 행복하게 죽을 권리를 박탈했다고 말.. 2017. 5. 1.
숨결이 바람 될 때 3주차 공격적 연명치료4주차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5주차 어떻게 죽을것인가 나는 노화의 의학적, 생물학적 현상을 살피지 않고서 철학적으로만 죽음을 이야기하는 것은 좀 심하게 말해 아무 소용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게 됐다. 그래서 가완디는 우리가 새로운 “죽음의 기술”을 알아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고백한다. 그 점에서 현대 의학은 실패했다고. 의학은 한 시간에 7천 달러짜리 수술, 한 달에 1만2천 달러짜리 화학요법으로 죽음을 미루는 데 능하고, 아무리 위중한 사람에게도 늘 더 제안해볼 처치법을 안다. 그러나 의학은 언제 치료를 멈춰야 하는지 모른다. 의사들은 “여기 몇 가지 선택지가 있으니 고르세요”라고 할 뿐, 환자와 노인에게 죽음을 대비시키지 않는다. 그런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의사에게도 고역이기 .. 2017. 4. 26.
국가란 무엇인가 토론내용 정리 연북중학교 학부모 독서회 4월(2017.4.20) [1] 별점 / 책읽은 소감▶ 4.5 - (다소의 의무감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러나 읽으면서 예전에 품고 있던 생각들이 기억이 났다. 잠재되어 있던 나의 '의식'을 일깨워주어 높은 점수를 주게 되었다.▶ 3 - 4~6장을 읽고 7~9장은 아직 읽지 않은 상태이다. 내용이 딱딱하고 재미있게 읽히지 않은 점이 낮은 점수를 주게 된 원인이다.▶ 4 -내용이 딱딱하다. 어느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추면 저자의 생각을 놓치게 된다. 그러나 선거를 앞 둔 시점에 읽어야 할 책이다.▶ 4 -저자의 책을 않다고 느꼈왔지만 이 책에서 "인용"이 된부분은 다소 어려웠다. 그러나 후반부에 저자의 의견을 서술한 곳은 어렵지않다고 느꼈다. 책 내용중 국가의 폭력은 정당하다고 .. 2017. 4. 20.
국가란 무엇인가 요약 http://blog.daum.net/990kjn/157이날 유시민 작가는 “파시즘, 독재, 전체주의는 거시 차원, 국가 차원에만 있는 게 아니고 우리 생활 속에 작은 독재자들이 있다. 미시 파시즘, 마이크로 파시즘이라고 한다”고 운을 뗐다.이어 유시민 작가는 “각자의 개성과 선택권을 무시한 채 동일한 규율, 문화, 가치관 아래 어떤 집단의 구성원 모두를 묶어버리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가주의와 자유주의를 국가를 계급착취의 도구로 봤던 마르크스주의는 아예 논외 마르크스주의를 집권의지가 없는 몽상적인 이론 민주주의] 주권자로서의 각성과 의지를 가진 '시민'들이 만드는 제도원문보기: http://www.nocutnews.co.kr/news/4725448#csidx5660ab0187540c98a4ce.. 2017.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