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위의 딸 대위의 딸 - 알렉산드르 세르게비치 푸시킨 지음, 석영중 옮김/열린책들 러시아 문학이 낳은 가장 위대한 시인 뿌쉬낀, 그의 유일한 장편소설이자 산문 예술의 정점. 근대 러시아어의 규범을 확립하는 동시에 완성하고, 근대 러시아문학의 기틀을 확립한 알렉산드르 뿌쉬킨의 역작이다. 이 작품은 극심한 농노혁명을 겪었던 혼란한 18세기 러시아를 배경으로, 그 속에서 자신의 명예를 끝까지 지키고자 애썼던 한 평범한 귀족 청년의 사랑 이야기를 골자로 하는 역사소설이다. 하지만 이 작품은 역사소설의 진중함을 비웃기라도 하듯 시종일관 동화적이고 목가적인 분위기에 우스꽝스러운 인물과 상황의 묘사를 사용하여 당시 주류를 이루던 역사소설과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뿌쉬킨은 이 작품을 통해 당시 전 유럽을 휩쓸었던 역사관, .. 2018. 4. 16. 로쟈러시아 문학 강의+대위의 딸 1강 러시아 문학으로의 초대 6개 시대 ▶ 키예프 루시-최초의 국가 ▶ 타타르 러시아- 1240년에서 1480년까지가 몽골 지배기: 킵차크한국의 지배 러시아의 강력한 전제주의 체제는 몽골 지배의 가장 큰 정치적 유산 ▶ 모스크바 공국 시대- 영토를 끊임없이 확장▶ '제정러시아 시대'라고 하는데, 보통 '표트르 러시아'라고도 합니다. 이반 뇌제, 표트르 대제, 스탈린이 러시아사의 '주인' 표트르 대제. 최초로 해군을 창설/ 무역 국가로 만들겠다는 야심 스웨덴과 싸워 승리 페테르부르크 건설 표트르 대제의 러시아가 이른바 제정러시아입니다. 1917년 2월에 2월 혁명이 일어나고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가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그게 제정러시아의 끝입니다. ▶ 소비에트 러시아의 - 1991년 소비에트 연방이 해.. 2018. 4. 15. 이상한 정상가족 2018.3.19 근대화 과정에서 국가는 사회 문제를 가족의 책임으로 떠넘겼다. “사람을 먹이고, 키우고, 보호하고, 가르치고 치료해주고, 부축해주는 그 모든 일들이 전부 가족 책임”이 된 것이다. ...이책은... 문제를 제기하는데 그치지 않고, 우리가 함께 살기 위해 가족 안에서 개인은 보다 자율적인 주체여야 하고 느슨하게 연대하며 서로를 돌봐주는 공동체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입법 제안과 국외 사례 소개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이상한 정상가족 - 김희경 지음/동아시아 ■ 책 읽은 소감 ▶ 앞부분은 여러사례들은 보면서 가슴아프고 놀라면서 봤다. 결국 뒷부분을 보면서는 그래서 대안은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결론적으로 삶은 개인적으로 해결은 집단적으로라는 말이 나왔다. ▶ 나는 책제목을 보고 다양한 .. 2018. 3. 18. 이상한 정상가족 이상한 정상가족 - 김희경 지음/동아시아 프롤로그: 작은 사람, 큰 권리 1. 가족은 정말 울타리인가 가족 안 - 자식은 내 소유물 • ‘내 것인 너’를 위한 친밀한 폭력, 체벌 •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그 사회를 말해준다 • 과보호 혹은 방임, 자식을 소유물로 대할 때 생기는 일 • ‘일가족 동반자살’이라는 불가능성에 관하여 • 친권은 권리가 아니다 2. 한국에서 ‘비정상’ 가족으로 산다는 것 가족 바깥 - ‘정상’만 우리 편 • 왜 미혼모만 있고 미혼부는 없을까 • 입양, ‘정상가족’으로 수출되는 아기들 • 한국에서 피부색이 다른 가족이 산다는 것의 의미 3. 누가 정상가족과 비정상가족을 규정하나 ‘믿을 건 가족뿐’이라는 만들어진 신념 • 한국에서 가족은 왜 이렇게 중요해졌을까 • 개인 아닌 가족 단.. 2018. 3. 17. (1) 책통아 부모모임- 글쓰기로 나를 찾다(2018.3.25) 책통아 부모모임 입문 2반 - 글쓰기로 나를 찾다(2018.3.25) 글쓰기로 나를 찾다 - 숭례문학당 엮음/북바이북 숭례문학당에서 함께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경험을 한 24명의 필자들의 글쓰기에 관한 책이다. 이들의 이야기는 조금씩 다르지만 여러모로 닮았다. 그들은 글쓰기를 통해 자신과 마주할 수 있었고, 내가 중심인 삶을 살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글쓰기 하나로 180도 달라진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보면 글쓰기에 도전하고 싶은 욕구가 샘솟을 것이다. 1장 일과 삶의 균형을 잡아준 글쓰기 2장 함께하면 더 즐거운 글쓰기 3장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은 글쓰기 4장 나를 변화시킨 글쓰기 [1] 24명의 필자들의 글쓰기에 대한 글을 담은 이 책에 대한 별점과 읽은 소감은? ▶ 별점 2.5/3 /3.5/4.5/4.. 2018. 3. 17. 책통아 2018년 1학기 입문2반 학부모모임 만나뵈서 매우 반갑다. 숭례문학당의 비경쟁독서토론에 대해 설명을 드리고아이들이 어떤식으로 수업하는지를 알려드리고 이를 학부모님도 체험해보시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 아이들의 책읽는.습관은? 엄마가 책을 많이 읽어 주시는지? ▶ 그림책은 엄마랑, 긴 책은 아이 혼자 읽는다.(읽어주면 답답하다며^^;;)▶ 저희는 그와 반대로 그림책은 아이가, 긴 책은 엄마랑 읽는다. ▶엄마인 내가 고전을 읽을 일이 있는데 읽으며 아이에게도 듣게 했더니 재미있다며 잘 들었다. 그후 아이가 고전을 혼자서 읽고 이해하고 있다 ■ 책통아 수업에 대한 Q&A◉ 아이들과 수업을 해 보니 아이들이 그림을 디테일하게 본다. 의자 벽지까지도 본다◉ 수업 전에 꼭 책을 읽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나서는 형식적인 질.. 2018. 3. 11. 대량살상수학무기(2018.2.19) 대량살상수학무기 ■ - 수학+ 데이터+ IT기술 알고리즘이 ‘보이지 않는 손’이 되어 무소불위의 권한을 휘드름 - 인간의 선택에 기반을 두기에 대다수 모형은 인간의 편견, 오해, 편향성을 코드화- 숫자와 수학이란 과학과 정보기술의 융합으로 편견에 사로잡힌 인간보다 훨씬 공정하고 정확하다고 생각되기 쉽지만 모형의 목적에 따라 인종과 여성, 저학력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많은 기회들을 강탈 - 차별을 정당화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함 빅데이터와 자동화가 실제로 우리의 모든 영역을 평가하는 측정도구로 활용되고 있는데 빅데이터를 이용한 프로그램들이 영리만을 추구하는 집단과 결합할 때나 정부나 기업, 학교의 표준이 될 때 불평등을 심화시키며 민주주의를 해칠 수 있다. ■"숫자는 사실만을 말하며, 객관적이고 공정할 것이라.. 2018. 2. 18. 아직도 가야 할 길 아직도 가야 할 길 - M.스캇 펙 지음, 최미양 옮김/율리시즈 2018. 2. 11. (3)이반 일리치의 죽음 이반 일리치의 죽음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강은 옮김/창비 판사로서 남부럽지 않게 성공한 인생을 살아가던 이반 일리치는 성공의 정점에서 갑자기 원인 모를 병에 걸려 서서히 죽어간다. 죽음 앞에서 이반 일리치는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삶의 의미를 고통스럽게 되묻는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은 한 인간이 죽음 앞에서 자신의 삶 전체를 되짚어보며 그 의미를 파고드는 과정을 매우 밀도 있고 설득력 있게 그려냄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보편적인 인간의 삶과 운명을 근본부터 다시 생각해보게 만드는 감동적인 장면을 빼곡하게 담고 있다. 2018. 2. 11. (4)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 수 클리볼드 지음, 홍한별 옮김/반비 폴 지온프리도 (전미정신건강협회 회장) : 수 하지만 뇌건강 문제와 그에 조기에 개입해서 바로잡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젊은이들, 청소년들의 우울증, 그리고 그것이 수반하는 자살 충동 청소년들이 자신들 마음속에 꼭꼭 감춰두곤 하는 그 거대한 분노내가 자살 예방 활동가로 일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이 수치를 보면, 그리고 일반인들의 무지를 보면 충격을 받는다. 나는 바이런에게 그랬듯이 딜런에게도 번개, 뱀, 저체온증을 조심하라고 가르쳤다. 치실질을 하고, 선크림을 바르고, 사각지대를 꼭 확인하라고 가르쳤다. 십대가 된 뒤에는 음주와 약물의 위험에 대해 최대한 터놓고 이야기하고 안전하고 윤리적인 성행위에 대해서도 가르쳤다. 딜런이 마주.. 2018. 2. 11. 글쓰기로 나를 찾다 글쓰기로 나를 찾다 - 숭례문학당 엮음/북바이북 ■ 자유롭게 쓰기- 치유효과 : 의식의 흐름은 정신분석에서의 자유연상을 닮았다. ■ 내면의 감정이 정리되는 효과 서울시 북부노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유라 과장은이로 인해 마음이 안정되면 신진대사가 원활해져 면역력이 향상되는 부수적 효과 ■ 유시민 작가- 글쓰기를 운전에 비유-운전이 핸들과 페달, 기어 변속기 등이 몸의 일부로 느껴질 때까지 몸으로 훈련해야 하듯 글쓰기도 몸으로 체득해야 하는 것 - 중요한 것은 매일 꾸준히 쓰는 것이다. ■ 글쓰기에 대한 글을 소비하는 사람은 글을 쓰지 않는 사람- 소설가 김연수 2018. 2. 11. 보늬샘 토론 2017.11.20 아침에 집에서 나오면서 오늘 돌아오는 길에는 홍제역에 다이소에 들러서 뭐뭐를 사야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다 관두고 집으로 급하게 왔습니다. 왜냐면 오늘 토론에서 나눴던 "옥구슬" ㅋㅋ 같았던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많이 남기고자. ^^ 다이소에서 물건 고르다가 에 나온 고양이처럼 구슬을 떨어뜨릴까봐 조심조심. 그런데 구슬이 좀 깨진 것 같아요. ㅋㅋ 생각나는 것만 스케치 해 봅니다. ㅋㅋ 📍독서 동아리활동모임 4📍 🔹날짜: 2017,11/20(월) 🔸시간: am10:00~12:30🔼장소: 서울독서교육지원본부 2층' 세미나2실' 📚도서: 랩걸 미국의 여성 식물학자 호프 자런이 쓴 에세이이다. 과학자였던 아버지의 실험실에서 놀던 그녀는 뒤늦게 문학을 전공한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문학도로서 대학에 입학한다.. 2017. 11. 20. 이전 1 ··· 5 6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