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히스토리쿠스 ■ 사건은 조건, 의지, 우연의 삼발이. 따라서 사건속의 이 세가지 요소를 잘 따져서 역사를 보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 -연습 사도세자 이야기 저자는 “모든 사건에는 언제나 객관적 조건 또는 구조, 사람의 의지, 그리고 ‘우연’이 함께 들어 있다”는 관점에서 역사를 바라보자고 제안한다. 1. 조건에는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이 있다. 2. 의지는 구조의 영향을 받는다. 3. 우연은 서로 다른 계기나 동력을 가진 사건이 만나는 경우에 해당한다. ex)교통사고 조건, 의지, 우연에 대해 사도세자가 사건을 들어 연습해보자.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죽은 것은 세습왕정이라는 구조를 중심으로 바라보면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결론이 나온다.사도세자 사건은 영조와 사도세자가 단순한 아버지와 아들관계가 .. 2017. 5. 26. 내가 함께 있을게 토론-2017.5.15 ■ 어떻게 읽었나. - 나는 책을 읽고 매우 좋았다. 고1 아이는 오히려 덤덤한 편이었다. - 이 책을 읽고 아이들과 읽었던 펄 벅의 "해일(Big Wave)"를 떠올렸다. 그 책에 "삶은 죽음보다 강하다"라는 말이 있다. 사람들은 가족을 잃고도 계속 살아가지 않냐고 하면서 나온 말이다. -7살 둘째아이에게 이책을 읽어주었더니 별 거부감이 없었다. 감정의 동요를 일으키지 않고 '죽음'이라는 주제를 아이들에게 소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책이 좋다고 느꼈다. ■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어떤 유익함이 있는가- 그동안은 '죽음'을 '나의 일이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다면 나이가 많아지면서는 '죽음'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그런데 죽음을 생각하면 가치판단에 변화가 생기므로 죽음을 생각하는.. 2017. 5. 15. 볼프 에를브루흐 ■ 볼프 에를브루흐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729512&code=11171315&cp=nv - 그 작가 볼프 에를브루흐가 2017아스트리드 린드그렌추모상(줄여서 알마상)을 받음 - 스웨덴에서, 그녀가 타계한 직후 제정 됨 - 글 작가, 그림 작가, 스토리텔러, 독서단체 네 영역에서 단수나 복수의 수상자가 선정 -우리 돈으로 7억원 가까운 상금에 스웨덴 공주가 앞장서서 일주일 가까이 축제처럼 벌이는 시상식 -‘세계에서 가장 큰 어린이문학상’ 에를브루흐의 작품 세계 - 괴테를 비롯한 다양한 작가의 글에 그림을 그린다. 본인이 직접 쓰고 그린 책도 많다. - 신과 대면해서 우리 존재의 근원을 탐구하는 물음에서부터 - 개가 무서운 아이의 조마조마.. 2017. 4. 18. 걸리버 여행기 참고 자료 ■ 영국을 조롱한 ‘아일랜드 소설’은 어떻게 탄생했나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788896.html#csidx5b0e487a164b48e9d2b91eebc02dd2c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788896.html 아일랜드 상류층 형성한 ‘정착자’ 후손 영국 정치무대 실패 맛본 뒤 고향으로 명예혁명 이후 찾아온 ‘금융혁명’의 시대 ‘아일랜드 정체성’에 본격 눈뜨는 계기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788896.html#csidx0ae0b0bd1ac1d1f934bcd551e5f3bf1 ■ 서평가 금정연씨의 서평 아내보다 馬이 더 좋은 남자, 인간이길 포.. 2017. 4. 18. 걸리버여행기(조나단 스위프트) 2017 4/17 🔹날짜: 2017,4/17(월) 🔸시간: am10:00~12:30 🔸장소: 서울독서교육지원본부 2층' 세미나2실' 📚도서: '걸리버 여행기'(조나단 스위프트) 정치에 신물이 나면 『걸리버 여행기』를 보라! 인간과 문명 비판의 정수를 느끼고 싶다면 『걸리버 여행기』를 벗하라! 『걸리버 여행기』는 18세기 영국과 아일랜드의 정치·사회·문화를 전 방위적으로 신랄하게 비웃고 조롱하는 풍자문학이다. 스위프트는 주인공 걸리버가 여러 상상의 나라를 여행하면서 각국의 천태만상을 경험하게 하고 이를 통해 세태를 풍자하는 동시에 걸리버 역시 풍자하는 이중적인 기법을 구사한다. 풍자의 대상과 주체를 동시에 풍자함으로써 인간의 본성 자체를 비웃는다. 등장인물 =사회자(정향숙 쌤) =김윤숙쌤 =토론자들 토론 시작~ 책읽은 소감.. 2017. 4. 17. 아주 친밀한 폭력 ■2013년 기준 65세 미만 부부의 1년간 폭력발생률은 45.5% 여성가족부가 3년 단위로 시행하는 ‘전국단위 가정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3년 기준 65세 미만 부부의 1년간 폭력발생률은 45.5%로 나타났다. 기혼부부 두 쌍 중 적어도 한 쌍은 신체적, 정서적, 성적 학대 등을 경험했다는 의미다.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51215000540 ■ 한국 가정폭력, '소득 높을 수록, 많이 배울수록 빈발' 기사입력 2008-04-2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3&aid=0002067621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2007)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 .. 2017. 3. 21. 아주 친밀한 폭력 [1]별점과 책읽은 소감 (1) 별점 - 5점~3.5점까지(2)소감1. 이 책은 한국사회에 만연한 '아내 폭력'을 공론화 시켰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본다. 2001년 또 하나의 문화에서 처음 출간되었을 때 읽었다. 미혼이었던 그때 책 내용을 추상적으로 느껴졌다면 결혼을 하고 딸을 둔 지금은 몸으로 와 닿았다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2.그동안 여성주의라는 주제를 만나면 "인권"이 더 우선적으로 실현되어야 하는 가치라고 생각했다.그러나 이책을 읽고 생각을 좀 달리하게 되었다. (세상의 반을 이루는) 여성의 문제가 이렇게 숨겨져 있다는 것에 놀랐다. 논문으로 쓰여진 글이라 그런지 사용된 언어가 어렵다는 느낌은 아쉽다.3. 어렵게 쓰여졌다는데 동의 한다. 해당주제를 대중에 널리 알리고 싶다면 좀더 읽기 쉽게.. 2017. 3. 20. 아주 친밀한 폭력 정희진 특유의 날선 관찰, 집요한 질문, 부단한 성찰 서문▲1장 ‘아내 폭력’ 가부장제의 축도 ▲2장 당사자 : 연구자, 피해자, 운동가로서 나 ▲3장 여성의 눈으로 보는 ‘아내 폭력’ ▲4장 폭력 남편이 인식하는 아내 폭력 ▲5장 폭력을 수용하는 아내의 심리 ▲6장 아내 정체성과 가족 정치학 ▲7장 가족 중심 관점에서 여성 인권 관점으로. 서문- ‘성 역할의 비대칭성’과 폭력 가부장제에서는 성역할을 가정한다 문제의 원인은남성의 성역할과 인권은 일치하지만 여성의 경우 성역할과 인간으로서의 권리가 일치하지 않아 생긴다. 여성은 성역할인 '도리'와 본인의 '인권'사이에서 갈등한다.(서문) 개인적 고통을 역사적 산물로 인식하고 고통이 언어화 될때만이 위로를 받을 수 있기에 저자는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서문.. 2017. 3. 9. 보늬샘독서동아리42016.2.20 -손바닥헌법책 📍독서 동아리활동모임 4📍 🔹날짜: 2017,2/20(월) 🔸시간: am10:00~12:00🔼장소: 서울독서교육지원본부 2층' 세미나2실' 📚도서: '손바닥 헌법책' ▶ 오늘 총 5명이 모여 손바닥 헌법책을 읽었습니다.▶ 10시에 모인 4명이 다른 분들을 기다리며 여러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덧 11시가 다 되었고▶손바닥 헌법책을 막 읽기 시작한 무렵 한분이 더 오셔서 뱅글뱅글 돌아가면서 읽으니 12시 30분쯤 책을 다 읽었습니다.▶ 일정분량을 읽고 나서 간간히 떠오르는 바 말씀을 나누기도 했고나중에는 끝나는 시간을 고려해서 낭독에 더 집중했습니다.(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다 읽고 나서 소감을 나눴습니다. 소감■ 이 책을 청소년과 읽으면 가정에서 부모에게, 선생님에게, 학교에서 자신의 권리를 침해당한 .. 2017. 2. 21. 보늬샘독서동아리3 2016.1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 📍독서 동아리활동모임 4📍 🔹날짜: 2017,1/20(월) 🔸시간: am10:00~12:00🔼장소: 서울독서교육지원본부 📚도서: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 매월 세째주 월요일 10시 이번은 세번째 모임이지요. 10시쯤부터 시작해서 10시 45분쯤 오늘 책에 대해 토론이 시작되기까지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누었고 저로서는 이 말씀 중에도 기억하고 싶은 이야기가 여러군데 있었습니다. [1] 첫번째 논제로 독서에 대한 각자의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 나에게 독서는 대학시절이후 인생의 map, 또는 안내자guide였다. 연애 등으로 혼란하던 대학시절 읽었던 여성학 책이 그런 guide의 처음이었다.그러나 최근 책을 많이 읽는다지만 자기성찰이나 자기 개선이 없다면 무의미하거나 오히려 독이 아닐까 하는 생각.. 2017. 1. 15.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 - 당신의 말에 따르면 ‘태어나보니 지옥’인데 왜 계속 살아야 하나. “간단하다. 태어났으니 살아야 한다. 모처럼 생명을 갖고 세상에 왔으니 전부 보고 죽는 게 좋지 않은가. 단, 처음부터 기대는 하지 말아야 한다. ‘아무리 비참한 일이 일어나도 즐겨 주겠어’라는 정신이 필요하다. 책에도 썼지만 절체절명(絶體絶命)·고립무원(孤立無援)·사면초가(四面楚歌) 등의 궁지에 삶의 핵심이 숨어 있다. 그 안에서 몸부림치는 자신을 한 발 떨어져 바라볼 수 있는 것. 그것이 자립한 인간이다.” 끊임없이 이성적으로 치열하게 고뇌하고, 부조리한 현실과 투쟁하여 나만의 삶을 쟁취하자는 것 '어차피 죽을 몸인데, 왜 그렇게까지 겁을 내고 위축되고 주저해야 하는가'라고 반문 [출처: 중앙일보] [책 속으로] 세상은 지옥 … 그.. 2016. 11. 26. 이전 1 ···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