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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발자국🔹날짜: 2018,11/19(월) 📍독서 동아리활동모임 23📍 🔹날짜: 2018,11/19(월) 🔸시간: am10:00~12:00🔼장소: 서울독서교육지원본부 2층' 세미나2실' (정동길 창덕여중 내)📚도서: '열두 발자국' (정재승) 열두 발자국 - 정재승 지음/어크로스 ■ 인간의 정신세계를 객관적으로 이해하려는 관점의 유용성에 대해▶ 인간은 각자 하나의 세계인데..이런식으로 데이타나 통계라는 관점으로 내 놓은 것이 맞나? 하는 의문을 품게됨vs. ▶ 그러나 빛이 입자인 동시에 파동이듯이 개인을 입자라 한다면입자 하나하나가 모여서 어떤 파동을 만드는 것도 분명한 현상임: 하나하나가 다 다른 주관적인 세계관을 가졌지만 모였을 때 나타나는 현상, 공통적인 현상도 경향이 있는 것도 사실임. ▶ 나도 인간 정신을 객관적으로 규명하려는 노력에 대.. 2018. 11. 19.
필경사바틀비(2018.9.17) 보늬샘 1기 후속모임 토론 세달정도 참석을 못하다가 오랫만에 토론에 참석했습니다. 오늘 토론한 책은 였어요. 윤경쌤이 인용해 주신 글 중에 "만약 멜빌이『백경』을 쓰지 않았더라면 중, 단편으로 세계문학의 중심에 섰을 것이라고들 한다."는 말이 있었죠.월스트리트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 작품은 최근 들어 사회학이나 인문학 혹은 정신분석학, 심지어는 병리학적 관점 등 다양한 시점에서 평가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 최근에 작품의 주인공, 바틀비의 정체와 성격을 두고 최소한 그가 일하는 법률사무소의 열쇠 수(4개)만큼이나 다양한 해석이 시도되어 왔고 속속 새로운 열쇠가 복제되고 있다. 소설이 발표된 직후에 바틀비의 실제 모델을 찾기도 했다. 톡방에서 게시된 참고자료 '법률문학의 대가' 허먼 멜빌 https://www.huf.. 2018. 9. 17.
대위의 딸 대위의 딸 - 알렉산드르 세르게비치 푸시킨 지음, 석영중 옮김/열린책들 러시아 문학이 낳은 가장 위대한 시인 뿌쉬낀, 그의 유일한 장편소설이자 산문 예술의 정점. 근대 러시아어의 규범을 확립하는 동시에 완성하고, 근대 러시아문학의 기틀을 확립한 알렉산드르 뿌쉬킨의 역작이다. 이 작품은 극심한 농노혁명을 겪었던 혼란한 18세기 러시아를 배경으로, 그 속에서 자신의 명예를 끝까지 지키고자 애썼던 한 평범한 귀족 청년의 사랑 이야기를 골자로 하는 역사소설이다. 하지만 이 작품은 역사소설의 진중함을 비웃기라도 하듯 시종일관 동화적이고 목가적인 분위기에 우스꽝스러운 인물과 상황의 묘사를 사용하여 당시 주류를 이루던 역사소설과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뿌쉬킨은 이 작품을 통해 당시 전 유럽을 휩쓸었던 역사관, .. 2018. 4. 16.
로쟈러시아 문학 강의+대위의 딸 1강 러시아 문학으로의 초대 6개 시대 ▶ 키예프 루시-최초의 국가 ▶ 타타르 러시아- 1240년에서 1480년까지가 몽골 지배기: 킵차크한국의 지배 러시아의 강력한 전제주의 체제는 몽골 지배의 가장 큰 정치적 유산 ▶ 모스크바 공국 시대- 영토를 끊임없이 확장▶ '제정러시아 시대'라고 하는데, 보통 '표트르 러시아'라고도 합니다. 이반 뇌제, 표트르 대제, 스탈린이 러시아사의 '주인' 표트르 대제. 최초로 해군을 창설/ 무역 국가로 만들겠다는 야심 스웨덴과 싸워 승리 페테르부르크 건설 표트르 대제의 러시아가 이른바 제정러시아입니다. 1917년 2월에 2월 혁명이 일어나고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가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그게 제정러시아의 끝입니다. ▶ 소비에트 러시아의 - 1991년 소비에트 연방이 해.. 2018. 4. 15.
이상한 정상가족 2018.3.19 근대화 과정에서 국가는 사회 문제를 가족의 책임으로 떠넘겼다. “사람을 먹이고, 키우고, 보호하고, 가르치고 치료해주고, 부축해주는 그 모든 일들이 전부 가족 책임”이 된 것이다. ...이책은... 문제를 제기하는데 그치지 않고, 우리가 함께 살기 위해 가족 안에서 개인은 보다 자율적인 주체여야 하고 느슨하게 연대하며 서로를 돌봐주는 공동체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입법 제안과 국외 사례 소개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이상한 정상가족 - 김희경 지음/동아시아 ■ 책 읽은 소감 ▶ 앞부분은 여러사례들은 보면서 가슴아프고 놀라면서 봤다. 결국 뒷부분을 보면서는 그래서 대안은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결론적으로 삶은 개인적으로 해결은 집단적으로라는 말이 나왔다. ▶ 나는 책제목을 보고 다양한 .. 2018. 3. 18.
이상한 정상가족 이상한 정상가족 - 김희경 지음/동아시아 프롤로그: 작은 사람, 큰 권리 1. 가족은 정말 울타리인가 가족 안 - 자식은 내 소유물 • ‘내 것인 너’를 위한 친밀한 폭력, 체벌 •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그 사회를 말해준다 • 과보호 혹은 방임, 자식을 소유물로 대할 때 생기는 일 • ‘일가족 동반자살’이라는 불가능성에 관하여 • 친권은 권리가 아니다 2. 한국에서 ‘비정상’ 가족으로 산다는 것 가족 바깥 - ‘정상’만 우리 편 • 왜 미혼모만 있고 미혼부는 없을까 • 입양, ‘정상가족’으로 수출되는 아기들 • 한국에서 피부색이 다른 가족이 산다는 것의 의미 3. 누가 정상가족과 비정상가족을 규정하나 ‘믿을 건 가족뿐’이라는 만들어진 신념 • 한국에서 가족은 왜 이렇게 중요해졌을까 • 개인 아닌 가족 단.. 2018. 3. 17.
대량살상수학무기(2018.2.19) 대량살상수학무기 ■ - 수학+ 데이터+ IT기술 알고리즘이 ‘보이지 않는 손’이 되어 무소불위의 권한을 휘드름 - 인간의 선택에 기반을 두기에 대다수 모형은 인간의 편견, 오해, 편향성을 코드화- 숫자와 수학이란 과학과 정보기술의 융합으로 편견에 사로잡힌 인간보다 훨씬 공정하고 정확하다고 생각되기 쉽지만 모형의 목적에 따라 인종과 여성, 저학력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많은 기회들을 강탈 - 차별을 정당화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함 빅데이터와 자동화가 실제로 우리의 모든 영역을 평가하는 측정도구로 활용되고 있는데 빅데이터를 이용한 프로그램들이 영리만을 추구하는 집단과 결합할 때나 정부나 기업, 학교의 표준이 될 때 불평등을 심화시키며 민주주의를 해칠 수 있다. ■"숫자는 사실만을 말하며, 객관적이고 공정할 것이라.. 2018. 2. 18.
보늬샘 토론 2017.11.20 아침에 집에서 나오면서 오늘 돌아오는 길에는 홍제역에 다이소에 들러서 뭐뭐를 사야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다 관두고 집으로 급하게 왔습니다. 왜냐면 오늘 토론에서 나눴던 "옥구슬" ㅋㅋ 같았던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많이 남기고자. ^^ 다이소에서 물건 고르다가 에 나온 고양이처럼 구슬을 떨어뜨릴까봐 조심조심. 그런데 구슬이 좀 깨진 것 같아요. ㅋㅋ 생각나는 것만 스케치 해 봅니다. ㅋㅋ 📍독서 동아리활동모임 4📍 🔹날짜: 2017,11/20(월) 🔸시간: am10:00~12:30🔼장소: 서울독서교육지원본부 2층' 세미나2실' 📚도서: 랩걸 미국의 여성 식물학자 호프 자런이 쓴 에세이이다. 과학자였던 아버지의 실험실에서 놀던 그녀는 뒤늦게 문학을 전공한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문학도로서 대학에 입학한다.. 2017. 11. 20.
토론후기 <당신 인생의 이야기들> 🔹날짜: 2017. 9/18(월) 🔸시간: am10:00~12:30🔸장소: 서울독서교육지원본부 2층' 세미나2실' 📚도서: 당신 인생의 이야기 (테드 창 지음,)- 깊이 생각하고 공들여 파악한 과학적 개념을 통해 인간의 삶의 조건을 해석하는 철학적인 이야기들 당신 인생의 이야기 - 테드 창 지음, 김상훈 옮김/엘리 ■ 책을 어떻게 읽으셨는지 궁금하다. ▶ 영화 의 원작이 되는 를 가장 먼저 읽었다. 영화를 먼저 봤는데 원작을 읽으니 영화화하기 힘든 작품이라 생각이 들었다. 감독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느꼈다. 이 작품이 영화화가 발표되었을 무렵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이 이야기를 실체화 시킬 것인가? 걱정했다고 한다. 소설은 굉장히 이성적이고 자세할 뿐 아니라 개념적인 면에서 더 빛나는.. 2017. 9. 18.
공중그네-2017.8.21 📚도서: 공중그네🔹날짜: 2017. 8/21(월) 🔸시간: am10:00~12:30 🔸장소: 서울독서교육지원본부 2층' 세미나2실' 공중그네 -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은행나무 어딘가 수상해보이는 정신과 병원을 배경으로, 이라부 박사와 여러 환자들이 벌이는 요절복통 사건들이 그려진다. 주인공인 이라부 의사는 그야말로 괴상한-별난 캐릭터다. 환자를 결박하고 다짜고짜 주사부터 찌르고 보는 막가파식 치료법, 다섯 살 아이같은 천진한 반응, 음식점 하나를 문닫게 만들만큼 왕성한 식욕, 대학 동문들로부터 모두 따돌림당할 정도로 기이한 평소 행각... 그러나 황당무계하고 제멋대로인듯 보이는 이라부식 심리치료는 놀랍게도 100% 효과만점이다. 도무지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던 환자들의 강박증은 난리법석 끝에.. 2017. 8. 21.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2017.7.17 🔹날짜: 2017. 7/17(월) 🔸시간: am10:00~12:30🔸장소: 서울독서교육지원본부 2층' 세미나2실' 📚도서: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지음,)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지음, 문학동네 [1] 읽은 소감 ▶ 소련에서 100만명이라는 여성이 참여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 - 2차대전 때는 이전과 달리 여성의 참전이 두드려졌다. 소련 뿐 아니라 독일, 중국 등에서 여성들이 참전이 참전했고 그 결과 전후에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높아졌다. ▶기사를 보니 특히 2차대전에서 - 영국 9.4%(한때 16%까지) - 러시아 8%정도로 여성의 참전이 증가했다고 한다. ▶2차세계대전에서 동부전선의 역할에 대해 놀람 - 서유럽국가들이 참여.. 2017. 7. 17.
호모히스토리쿠스 토론 2016.6.19 ■ 별점 3.5 /3.5/3.5/4/3.5 ■ 읽은 소감▶ 저자 오항녕 교수에 대해 찾아봄- 저자는 조선왕조실록 전공자로서 사료를 매우 사랑한다 - 역사 '해석'의 문제에 대해 의의를 제기하는 태도 - 사료를 근거로 자기의 주장이 매우 강한편이라고 느꼈다.▶ 역사를 보는 관점을 제시해 준 것이 좋았다. - 그동안 역사관련 텍스트는 비판없이 받아들이기만 했는데 - 저자의 주장이 모두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오항녕씨와 반대적 입장을 취하는 대표적 인물 이덕일씨 - 오항녕씨가 사료를 중요시한다면 이덕일씨는 상상/추정을 많이 한다. ▶ 책이 어설프다는 느낌이 들었다. - 쉽게 쓰려고 해서 오히려 몰입이 잘 안됐다. - 길어지더라도 깊이가 있으면 이해는 오히려 쉬웠을 것 같다. - 역사를 .. 2017. 6. 19.